시엄니가 자꾸 시러지네여..

2004.04.06
조회1,106

안녕하세여...저번에 시엄니가 자꾸 딴소리 한다고 글을 올렸던 수랍니다...

 

저저번주 일욜날 한복 맞추고 나서 전화한번 안드렸어여..

 

솔직히 전화하기가 무지 시러지네여..

 

또 전화하믄 뭘 바라실까바..겁이 납니다..시엄니가 자꾸 시러지네여..시엄니가 자꾸 시러지네여..

 

제가 5월에 결혼예정이거든여..현재 같이 살고 있구여..

 

울 짱나군이 어제 그러더라구여..

 

매형(누나3명인데..매형은 2분)들 와이셔츠라두 하나 사라구 돈 쪼금 드려야하는거 아니냐구여..시엄니가 자꾸 시러지네여..

 

생각 안해본건 아니져...

 

근데 첨부터 예단 안하기로 했으면 얘기를 꺼내지 말아야하는거 아닙니까?(알아서하믄 몰라두..)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집 얻을때 1000만원 보탰거든여..

 

그래서 그걸로 예단비 받았다고 셈치고 암것두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이거 시엄니 생각인거 같슴다..

 

울 짱나군 절대 이런생각할 인간이 아니거든여..(단!무!지!~~에여.)

 

자꾸 시엄니가 뒤에서 이래라저래라 하시는게 싫으네여..

 

한두번두 아니구...시엄니가 자꾸 시러지네여..

 

결혼얘기전에는 한없이 좋으신분인줄 알았건만...역시 시엄니는 시엄닌가 봅니다..

 

일욜날 전화하셔서 울 짱나군이 받았는데...언제 올꺼냐고 물으시는거 같더라구여..

 

에효~~~~~~~~~~~시엄니가 자꾸 시러지네여..시엄니가 자꾸 시러지네여..시엄니가 자꾸 시러지네여..

 

한복나오믄 그거 들고 가야할것같은데....

 

얼굴도 보기 싫으니...어쩜 좋은지..

 

시엄니가 연세가 많으셔서 한 2~3년 있음 저희가 모셔야하거든여..(1남3녀)

 

걱정이 태산입니다...정말 결혼하기 시러지네여..시엄니가 자꾸 시러지네여..시엄니가 자꾸 시러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