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손을 맞잡고

뭐래200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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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손을 맞잡고

경제 불황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있는 대기업들이 
경제난을 극복하고자 노사가 화합의 손을 잡는 것을 보면서, 진정
민족을 위하고 미래 국가 경제를 생각하는 그들을 보니 봄기운만큼이나 내 마음이 훈훈하게 느껴진다.

 

며칠 전 현대 중공업의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글로벌 위기극복을
위한 전 사원 결의대회를 열고 양보와 화합으로 함께 사는 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하였단다. 이러한 분위기가 확산되어 서울메트로,
동성화학, 인천항만공사 등도 임금협상 무교섭을 선언하며 국가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실인 것이다.

 

매년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던 ‘춘투’니 ‘하투’니 하던 말이
생각나는데 이제는 우리 근로자들의 의식도   몰라보게

변화하였는데, 이제부터라도 낡은 틀을 과감히 벗어 던져

노동조합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러한 사실이 세계에 알려지면서 미 월스트리트저널(아시아)도
“한국은 다른 나라에 없는 독특한 방식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여
세계에서 가장 빠른 회복을 할 것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이는 우리 민족의 저력을 보여준 한편의 드라마 같은 것이다.

 

대통령도 시드니 동포간담회에서 노사 대타협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역사에도 없는 일이라며 한국 경제의 위기는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 하였는데, 이처럼 대화와 타협의 성숙된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한다면 선진국 진입에 한걸음 다가가

세계 중심국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