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하나때문에 합의금 낸 사건

테리우스2009.03.11
조회767

안녕하세요 빠른 90년생 군대갈 준비하고 있는 한 휴학생입니다

 

때는 2008년 8월말경 저는 커뮤니티 카페같은곳을 잘돌아다녔습니다.

 

D사 모 사이트에 어떤분이 자기여자친구와 1주년이라고 축하한다고 보내주라고 써있는겁니다

.

저는 착하게 말하면 남자친구랑 많이 사랑했냐?ㅋㅋ

 

나쁘게 말하면 XXXXXXXXXX?ㅋㅋㅋ 이런식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제 번호말고 제친구 번호로 보냈습니다.

 

전 정말 장난식으로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한2주일후에

 

서울에서 전화한통이 오더군요.

 

전 날새기로 겜방에 있다가 이제 잠을 자려고하는데 전화가 울리더군요

 

제가 그때 문자 보낸 번호로 전화가 오는겁니다.

 

전 잠결도 아니고 맹정신도 아닌 그때 전화를 받아서

 

알았어요 다음에 전화드릴게요

 

얼핏들었는데 신고한다는 식으로 전화를 한거같았어요

 

근데 전 잠결도아니고 맹정신도 아니여서

 

그냥 대충넘겼습니다.

 

 

그 후에 진짜 경찰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근데 알고보니깐 이게 휴대기기 무슨 성폭력인가?

 

그걸로 이력에 남는다는 겁니다.

 

만약에 제가 비싼돈 내고 4년동안 머 빠지게 학교다녀도

 

그런거 하나 남으면 제가 쪽팔려서 제 목숨을 제 스스로 포기할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때서야 분위기 타가지고 죄송하다고 정말 제가 실수로 한거라고

 

그런식으로 말했습니다. 일단 조사를 받으라는 겁니다.

 

전 이런일을 잘압니다.일단 조사받으면 검사로 넘어가는거..

 

그래서 정말 죄송하다고 손이 달이 되도록 빌었습니다.

 

근데 무슨 3번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수배를 때린다는 둥 그런식으로

 

저한테 협박을 하더군요..그래서 알겠다.. 조사 받겠다..

 

그렇게 말했죠..

 

서울까지 오기 힘드면 대전에서 받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무슨 팩스로 제 지문찍고 대전에 거주중이여서 서울에서 조사받기 힘들다.

 

그래서 대전에서 받을꺼다 그런식으로 팩스를 보내니

 

그다음날에 서대전경찰서에서 전화가오더군요..

 

진짜 눈물이 흐를거같았습니다.하필 왜 날까..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경찰이나 거기에 조사받으로 온사람들이 좀많았는데

 

제 죄명을 보니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었습니다..

 

근데 무슨 경찰이 나의 성욕을 채우기 위해서 내가 그런문자를 보냈냐 그렇게말하는거에

요..제가 고자인줄알았나봅니다..

 

조사하는사람이 이런저런생각하게 만들고난후에 전 조사를 끝냈습니다

 

정말 창피하더군요..

 

제가 조사를 다받은후에  그사람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그신고자한테요.

 

근데 합의금을 200만원을 주라는겁니다.

 

자기가 그쪽에서 일을 한다고 학생이니깐 200만원만 줘라

 

이런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욕도하고 소리도 지르고..

 

그렇게하고 끊더군요..그래도 전200만원이 없었습니다

 

가난한 대학생이였으니깐요..

 

그래서 전화를 또 했습니다.

 

진짜 계속 했습니다 합의금좀 깍아주라고..

 

50만원까지 깍았습니다..

 

진짜 문자하나 20원때문에 50만원 물생각하니깐

 

진짜 슬펐습니다.

 

그래도 제가 성폭행범으로 올라가는 그런 이상한 일은 없어야되니깐

 

합의를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아끼는 물건들을 팔고.. 다 헐값에 팔았습니다ㅠㅠ

 

일단 30은 어떡해든 되더군요.

 

그래서 일단 30을 드릴테니 합의서를 검사측으로 팩스로 보내라

 

그런식으로 하니깐 처음엔 안된다 너가 20만원 안주면 어떡하냐

 

그렇게 말하는겁니다. 준다 꼭 준다 나 남자로 태어나서 20만원 띠어먹을려고

 

태어난거아니다 이런식의 멘트로 날려주니깐

 

알겠다고 했습니다.

 

30만원을 금요일날 주고 20만원을 월요일날 줬습니다.

 

월요일날 전화해보니깐 기소유예로 끝났습니다.

 

 

 

근데 기소유예는 7년정도 이력에 남는다고 하더군요..

 

 

 

정말 톡 많이 보시는 분들도.. 이글보시고 문자하나..말하나 조심하세요 ㅠㅠ..

 

요즘 세상 너무 무섭습니다..

 

어린 나이에 이런 경험을 겪어서 사회란 정말 무서운거구나 느꼇습니다.

 

그래서 전 친구들이나 여자친구랑 문자할때도 표준어를 써가면서 말을 합니다.

 

우리 모두 바른 생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