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리플만 달고 눈팅만 하다 이렇게 글쓰는건 정~~~~~~~~~말 처음이라 너무 떨린.. 24살먹은 평범한 직장인 부산아가씹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 난 절대 이멘트에 이런 괄호따윈 안하리라 맘먹었건만.. 이자리가 이렇게 시작되게 하네요 ㅋㅋㅋ) 퇴근하고 지하철을 타러 내려갔는데 교통카드에 돈이 없는겁니다.. T_T 지갑을보니 현금이라곤 딸랑 5천원뿐.. 잔돈조차도 없었죠.... ㅠㅠㅠ 5천원이라도 있어 다행이라는 심정으로 충전을 하는데 이노무 기계가 돈을 자꾸 토해냅니다 -_- 두서너번 계속 하는데도 자꾸 토해내더라구요 그렇게 씩씩거리는데 왠 노숙자 아저씨 한분께서 손바닥에 500원을 보여주시며 500원만 더 달랍니다... 지하철타고 집에가야한다고 근데 저도 정말 5천원 밖에 없었고 저도 이거 없음 집에갈수가없고 출근도 못해서.... (월급도 아직 받을람 멀었고... 정말 진심으로 땡전한푼 없었죠 ㅠㅠㅠㅠㅠ) 아저씨께 말씀드렸죠..... "아저씨 정말 죄송한데 제가 이거(5천원)밖에 없어서..... 저도 이거 충전못하면 저도 집엘 못가요 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계속 기계랑 실갱이를 벌였쬬 -,.- 아저씬 계속 500원만 달라며 무표정한 표정으로 쪼르셨고 ㅠㅠㅠ (상습적으로 고런 500원만 뜯어가시는 분 같았어요 ㅠㅠ.. 500원도 모이면 얼마나 큰돈이 되는데 ㅠㅠ) 전 계속 아저씨께 저도 이걸 충전해야 집에 갈수있다며 계속 양해를 구했죠.... 자꾸 내뱉는 5천원을... 머리에 쓱쓱 문질러주고 다시 넣고는 충전을 잽싸게 시켰죠! (기계가 돈을 뱉으면 머리카락에 한두번 문질러주면 기계로 쏙 먹힌답니다 ) 그 와중에 아저씨 서너번 더 쪼르셨고... 나중엔 화를 내시더라구요 "아 500원만 좀 달라고요 집에좀 가게요 " 라며.............. 사실... 제가 5천원밖에 없다는걸 안믿었을꺼에요... 제가 지갑 열때부터 저 멀리서 보고 계신걸 느꼈는데.. 지갑 가방 좀 고가로 들고있었꺼든요... 아저씨가 그런걸 아시겠냐마는.. 무엇보다 날이 추브가 두터운 털이 북실한 옷을 입고있었기에.. =,.= (그냥 제생각입니다 -.-;; 제가 아저씨 입장이라도 외관상으로 보기엔 있으면서 안주는거 처럼 보였을거 같아서요 ㅡㅡ;;) 정말 죄송하단말을 여럿하고 뒤돌아서는 순간 뒤엔 제 또래쯤 되는 대학생 남자 두분이 서계셨고... 그아저씬 바로 그 두분에게 가서 500원을 요청하셨고,... 그 남자분들은 흔쾌히 천원짜리 한장을 주더라구요... 절 뭐라고 생각했을까요 -_- 전 정말 없어서 못드렸는데말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500원 뭐시라꼬.... ㅠㅠㅠㅠㅠㅠ 원래 그런거 저 잘 도와드리고 하는데.... ㅜㅜㅜ 저희 회사 출근할때보면 항상 고무장갑과 껌을 파는 몸도 불편하고 말도 좀 어렵게하시는 아저씨가 계세요 비가오나 날이 추우나 항상 그자리에서 목이터져라 말씀도 잘못하시는 발음으로 물건을 파시는데... 볼때마다 맘이 아파서 월급타면! 꼭 고무장갑 사드리라 맘먹을 정도로... 전 정말 그런분들 보면 속는셈 치고라도 잘 도와드리고 하는데.. 그 월급이 뭐시라꼬 ㅠㅠㅠ 날 이렇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담달에 그 아저씰 만나게 된다면 저도 쿨하게 천원드리고 오겠습니다!!!!!!!!! 노숙자아저씨한테 참 미안하면서도.... 없어보이는 제모습이 너무 슬프네요 ㅠㅠ 3
500원땜에 노숙자아저씨가 화냈어요 ㅠㅠ
맨~~~~~~~~~날 리플만 달고 눈팅만 하다
이렇게 글쓰는건 정~~~~~~~~~말 처음이라 너무 떨린..
24살먹은 평범한 직장인 부산아가씹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 난 절대 이멘트에 이런 괄호따윈 안하리라 맘먹었건만..
이자리가 이렇게 시작되게 하네요 ㅋㅋㅋ)
퇴근하고 지하철을 타러 내려갔는데
교통카드에 돈이 없는겁니다.. T_T
지갑을보니 현금이라곤 딸랑 5천원뿐..
잔돈조차도 없었죠.... ㅠㅠㅠ
5천원이라도 있어 다행이라는 심정으로
충전을 하는데 이노무 기계가 돈을 자꾸 토해냅니다 -_-
두서너번 계속 하는데도 자꾸 토해내더라구요
그렇게 씩씩거리는데
왠 노숙자 아저씨 한분께서 손바닥에 500원을 보여주시며
500원만 더 달랍니다... 지하철타고 집에가야한다고
근데 저도 정말 5천원 밖에 없었고
저도 이거 없음 집에갈수가없고 출근도 못해서....
(월급도 아직 받을람 멀었고... 정말 진심으로 땡전한푼 없었죠 ㅠㅠㅠㅠㅠ)
아저씨께 말씀드렸죠.....
"아저씨 정말 죄송한데 제가 이거(5천원)밖에 없어서.....
저도 이거 충전못하면 저도 집엘 못가요 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계속 기계랑 실갱이를 벌였쬬 -,.-
아저씬 계속 500원만 달라며 무표정한 표정으로 쪼르셨고 ㅠㅠㅠ
(상습적으로 고런 500원만 뜯어가시는 분 같았어요 ㅠㅠ..
500원도 모이면 얼마나 큰돈이 되는데 ㅠㅠ)
전 계속 아저씨께 저도 이걸 충전해야 집에 갈수있다며 계속 양해를 구했죠....
자꾸 내뱉는 5천원을... 머리에 쓱쓱 문질러주고 다시 넣고는 충전을 잽싸게 시켰죠!
(기계가 돈을 뱉으면 머리카락에 한두번 문질러주면 기계로 쏙 먹힌답니다
)
그 와중에 아저씨 서너번 더 쪼르셨고...
나중엔 화를 내시더라구요
"아 500원만 좀 달라고요 집에좀 가게요
" 라며..............
사실... 제가 5천원밖에 없다는걸 안믿었을꺼에요...
제가 지갑 열때부터 저 멀리서 보고 계신걸 느꼈는데..
지갑 가방 좀 고가로 들고있었꺼든요... 아저씨가 그런걸 아시겠냐마는..
무엇보다 날이 추브가 두터운 털이 북실한 옷을 입고있었기에.. =,.=
(그냥 제생각입니다 -.-;; 제가 아저씨 입장이라도 외관상으로 보기엔 있으면서 안주는거 처럼 보였을거 같아서요 ㅡㅡ;;)
정말 죄송하단말을 여럿하고 뒤돌아서는 순간
뒤엔 제 또래쯤 되는 대학생 남자 두분이 서계셨고...
그아저씬 바로 그 두분에게 가서 500원을 요청하셨고,...
그 남자분들은 흔쾌히 천원짜리 한장을 주더라구요...
절 뭐라고 생각했을까요 -_-
전 정말 없어서 못드렸는데말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500원 뭐시라꼬.... ㅠㅠㅠㅠㅠㅠ
원래 그런거 저 잘 도와드리고 하는데.... ㅜㅜㅜ
저희 회사 출근할때보면 항상 고무장갑과 껌을 파는 몸도 불편하고 말도 좀 어렵게하시는 아저씨가 계세요
비가오나 날이 추우나 항상 그자리에서 목이터져라 말씀도 잘못하시는 발음으로 물건을 파시는데...
볼때마다 맘이 아파서 월급타면! 꼭 고무장갑 사드리라 맘먹을 정도로...
전 정말 그런분들 보면 속는셈 치고라도 잘 도와드리고 하는데..
그 월급이 뭐시라꼬 ㅠㅠㅠ 날 이렇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담달에 그 아저씰 만나게 된다면 저도 쿨하게 천원드리고 오겠습니다!!!!!!!!!
노숙자아저씨한테 참 미안하면서도.... 없어보이는 제모습이 너무 슬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