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개월째 동거중인 24살 처자에요, 머 대놓고 자랑은 아니지만 동거게시판이니깐 진지하게 써 볼게요 ㅎㅎ 22살 우연처럼만나 정말 꿈꾸듯 그를 좋아하게됐어요 (매일 꿈에나타난..) 그러다 오빠동생 이상으로 가까워지고.. 고백까지 받게됐죠 주말마다 데이트 하면서 고백받은 터라.. 냉큼 좋다하고 사귀게된 우리는 시작부터 참 걸림돌이 많았어요, 저한테 많은 고민을털어놓던 아는언니가 그오빠를 좋아하던 상황이었거든요,; (몰래 한 4개월사귀다 말했음..ㅠㅠ) 그리고 저희오빠는 경상도 남자라 매우 무뚝뚝했구요.. 간섭을 한다거나 받는다거나 '그런걸 왜하냐' 하는 사람이었구요 ㅎ 저는 소심한 B형에 고집도 쎄고 집착도있고 질투도 심하고.. 머그런ㅋ다루기힘든여자죠 서로 안맞는 부분때문에 정색하는 날도많았지만 서울에 친구들과 자취하고있던 울오빠의 친구들덕에 금새 풀어지고 히히덕거리며 웃고 떠들고 밤새고 놀고.. 그렇다고 저희오빠나 친구들이 술담배를 좋아하질 않아서 정말 건전하게 놀았답니다.. 파자마입고 대학로 cgv영화보기.. 새벽에 닭꼬치 문연집찾아서 단체로 닭꼬치먹기.. 지하철에서 왕창쪽팔려보기..등등.. 그러다 오빠들도 나이가있는터라 다들 자기일을 하러떠나고 저희 오빠혼자 서울에서 일을 하게되어, 가치 살게되었어요. 시작과 목표가 뚜렷하지않아 많이 흔들렸구 의심하고 불만과 투정에 저희 오빠는 매일매일힘들어했구요 ㅎㅎ..그래도 저도 일을했을때고 오빠도 일을 했을 때라서 서로 마주보는 시간이 저녁시간잠깐 밖에없었고, 주말엔 둘다 피곤해 낮잠자거나 저희엄마 가게 (일식)나가서 일을 도와드리곤 했죠 물론 한달한번이상 데이트두하구요 ㅎ 그렇다고 마냥 행복한 날만 있진않았어요.. 제가 회사그만두고 강도당하고.. 후유증으로 한 3개월 쉬다가.. 무기력해져 한 10개월 놀았나바요^^;; 그동안 오빠도 많이 힘들어했구요.. 그로인해 싸움도 잦았죠.. 그렇다고 돈내놔라 돈벌어와라 이런 싸움은아니었어요.. 집에서 이렇게 쉬기만하면 더 무기력해지니 공부를 해라 학원을 다녀라 아님 머라도해라.. 하지만 그게 귀에 들어오나요.. 마냥 어린애처럼.. 아무것도안하다가 오빠가 학원비를 마련해주어서 지금은 네일아트를 배우고있어요.. 오빠가 연습대상도 되어주고.. 칭찬도해주고.. 신기해하고.. 저도 나름 열심히연습하는 편이라 오빠가 요즘 많이 칭찬해주네요.. 오죽하면 학원졸업하면 6개월정도일하다 내년초에 샵까지 내준다고하네요 ㅋㅋ 전세금빼서-_-;월세로 까지 간다네요 ..ㅋㅋ 현실로 이루어질지..ㅋㅋ 돈욕심많은 저희오빠는 이래서 결혼도 미루잡니다~~ 저희 부모님도 결혼을 서두르는 편은아니구요.. 오빠를 상당히 믿음직 스러워하셔서 우리끼리 알아서 잘 하겠지 하십니다.. 정말 이런면에선 오빠한테 감사하죠..크.. 하지만 문제가있다면 오빠네 부모님쪽에선 아직 동거하는 사실은 모르신다는거죠.. 결혼할 사이라는건 아시구계시구.. 저를 그렇게 막 이뻐라하시는건아니지만.. 오빠집에 내려가면 반겨주시고.. 문자로도 가끔 대화하고 하거든요.. 저번에 한번 집에 오긴오셨었는데 눈치는 채신거같아요.. 너무 갑작스레오셔서.. 건조대에 제옷이 널려있고.. 제화장품 ..그런거 다보셨으니깐.. 하지만 별말씀은 없으시네요.. 저희가 말하길 기다리시는거겠죠.. 담에 내려가면 말을 하려하는데 쉽진않네요 ㅎ 어떻게 말을 꺼내야하는지는..ㅎㅎ 글이 너무 길었죠 ㅋㅋ 근데 제가 하고싶었던말은 이런게아닌데 ㅋㅋㅋ 동거가 마냥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희도 첨엔 힘들었지만. 지금 우리오빠를 보면, 참 이사람 많이 변했단 생각을 하게되거든요.. 첨엔 이사람 표현도없고..너무한거아닌가.. 나혼자 너무좋아하나..하는 생각이들었는데도 지금은 아 이사람 나보다 날 더 사랑해주는구나.. 하는 생각이들구요.. 이사람 기념일을 왜챙기냐.. 했던사람인데 ㅋㅋ 저보다 기념일 더 잘알구있네요..-_-; 첨부터 지금까지 난 한결같다 라고 말해주는 사람덕에 요즘 하루하루 미소지으며 행복하게살고있어요.. 목표가 생기고나니깐 정말 우리 오빠한테 실망시키지않기위해 노력하는 것도있고. 꼭 성공해서 걱정해줬던 친구들 한테 자랑도하고싶어지고 그래요 하지만 다들 걱정하시는 문제가 헤어지면 상처받아 고생할꺼다 여자는 더힘들다 결혼어찌하냐 임신 등등등등.. 정말 입에서 내뱉으면 걱정되는 말들... 근데 동거하시는분들.. 첨부터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걱정 한번도 안해본 분 계신가요?? 저런거 다 감수할만큼 믿고 사랑하니깐 동거하는거 아닌가요.. 남자여자 만나 사귀면서 하룻밤자고.. 놀러가서 밥해먹고.. 하룻밤보내고.. 1년 사귀고 2년사귀고 헤어지는거랑.. 동거하는거랑 다른게있다면 돈관리를 함께한다는거 부모님이야기를 모두제외하고는 별다를거없는데.. 너무 여자만 손해라느니..동거는 무조건 나쁘니 그런 색안경은 벗어주시고 나름 고민하는 게시판인데..진지하게 글써주시고 답변해주셨으면 해요.. 긴글 죄송해요 ㅋㅋ 울애인 야근하는거 기다리면서 지루해서 좀 써봤어용^.~1
19개월째 동거중이에요,
안녕하세요,
19개월째 동거중인 24살 처자에요, 머 대놓고 자랑은 아니지만
동거게시판이니깐 진지하게 써 볼게요 ㅎㅎ
22살 우연처럼만나 정말 꿈꾸듯 그를 좋아하게됐어요
(매일 꿈에나타난..) 그러다 오빠동생 이상으로 가까워지고.. 고백까지 받게됐죠
주말마다 데이트 하면서 고백받은 터라.. 냉큼 좋다하고 사귀게된 우리는
시작부터 참 걸림돌이 많았어요,
저한테 많은 고민을털어놓던 아는언니가 그오빠를 좋아하던 상황이었거든요,;
(몰래 한 4개월사귀다 말했음..ㅠㅠ)
그리고 저희오빠는 경상도 남자라 매우 무뚝뚝했구요..
간섭을 한다거나 받는다거나 '그런걸 왜하냐' 하는 사람이었구요 ㅎ
저는 소심한 B형에 고집도 쎄고 집착도있고 질투도 심하고.. 머그런ㅋ다루기힘든여자죠
서로 안맞는 부분때문에 정색하는 날도많았지만
서울에 친구들과 자취하고있던 울오빠의 친구들덕에 금새 풀어지고
히히덕거리며 웃고 떠들고 밤새고 놀고.. 그렇다고 저희오빠나 친구들이
술담배를 좋아하질 않아서 정말 건전하게 놀았답니다..
파자마입고 대학로 cgv영화보기.. 새벽에 닭꼬치 문연집찾아서 단체로 닭꼬치먹기..
지하철에서 왕창쪽팔려보기..등등.. 그러다 오빠들도 나이가있는터라 다들
자기일을 하러떠나고 저희 오빠혼자 서울에서 일을 하게되어,
가치 살게되었어요. 시작과 목표가 뚜렷하지않아 많이 흔들렸구 의심하고 불만과 투정에
저희 오빠는 매일매일힘들어했구요 ㅎㅎ..그래도 저도 일을했을때고 오빠도 일을 했을
때라서 서로 마주보는 시간이 저녁시간잠깐 밖에없었고, 주말엔 둘다 피곤해 낮잠자거나
저희엄마 가게 (일식)나가서 일을 도와드리곤 했죠 물론 한달한번이상 데이트두하구요 ㅎ
그렇다고 마냥 행복한 날만 있진않았어요..
제가 회사그만두고 강도당하고.. 후유증으로 한 3개월 쉬다가..
무기력해져 한 10개월 놀았나바요^^;; 그동안 오빠도 많이 힘들어했구요..
그로인해 싸움도 잦았죠.. 그렇다고 돈내놔라 돈벌어와라 이런 싸움은아니었어요..
집에서 이렇게 쉬기만하면 더 무기력해지니 공부를 해라 학원을 다녀라 아님 머라도해라..
하지만 그게 귀에 들어오나요.. 마냥 어린애처럼.. 아무것도안하다가
오빠가 학원비를 마련해주어서 지금은 네일아트를 배우고있어요..
오빠가 연습대상도 되어주고.. 칭찬도해주고.. 신기해하고.. 저도 나름 열심히연습하는 편이라 오빠가 요즘 많이 칭찬해주네요..
오죽하면 학원졸업하면 6개월정도일하다 내년초에 샵까지 내준다고하네요 ㅋㅋ
전세금빼서-_-;월세로 까지 간다네요 ..ㅋㅋ
현실로 이루어질지..ㅋㅋ
돈욕심많은 저희오빠는 이래서 결혼도 미루잡니다~~
저희 부모님도 결혼을 서두르는 편은아니구요.. 오빠를 상당히 믿음직 스러워하셔서
우리끼리 알아서 잘 하겠지 하십니다.. 정말 이런면에선 오빠한테 감사하죠..크..
하지만 문제가있다면 오빠네 부모님쪽에선 아직 동거하는 사실은 모르신다는거죠..
결혼할 사이라는건 아시구계시구.. 저를 그렇게 막 이뻐라하시는건아니지만..
오빠집에 내려가면 반겨주시고.. 문자로도 가끔 대화하고 하거든요..
저번에 한번 집에 오긴오셨었는데 눈치는 채신거같아요.. 너무 갑작스레오셔서..
건조대에 제옷이 널려있고.. 제화장품 ..그런거 다보셨으니깐..
하지만 별말씀은 없으시네요.. 저희가 말하길 기다리시는거겠죠..
담에 내려가면 말을 하려하는데 쉽진않네요 ㅎ 어떻게 말을 꺼내야하는지는..ㅎㅎ
글이 너무 길었죠 ㅋㅋ 근데 제가 하고싶었던말은 이런게아닌데 ㅋㅋㅋ
동거가 마냥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희도 첨엔 힘들었지만.
지금 우리오빠를 보면, 참 이사람 많이 변했단 생각을 하게되거든요..
첨엔 이사람 표현도없고..너무한거아닌가.. 나혼자 너무좋아하나..하는 생각이들었는데도
지금은 아 이사람 나보다 날 더 사랑해주는구나.. 하는 생각이들구요..
이사람 기념일을 왜챙기냐.. 했던사람인데 ㅋㅋ 저보다 기념일 더 잘알구있네요..-_-;
첨부터 지금까지 난 한결같다 라고 말해주는 사람덕에 요즘 하루하루 미소지으며
행복하게살고있어요.. 목표가 생기고나니깐 정말 우리 오빠한테 실망시키지않기위해
노력하는 것도있고. 꼭 성공해서 걱정해줬던 친구들 한테 자랑도하고싶어지고 그래요
하지만 다들 걱정하시는 문제가 헤어지면 상처받아 고생할꺼다 여자는 더힘들다
결혼어찌하냐 임신 등등등등.. 정말 입에서 내뱉으면 걱정되는 말들...
근데 동거하시는분들.. 첨부터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걱정 한번도 안해본 분 계신가요??
저런거 다 감수할만큼 믿고 사랑하니깐 동거하는거 아닌가요..
남자여자 만나 사귀면서 하룻밤자고.. 놀러가서 밥해먹고.. 하룻밤보내고..
1년 사귀고 2년사귀고 헤어지는거랑.. 동거하는거랑 다른게있다면 돈관리를 함께한다는거
부모님이야기를 모두제외하고는 별다를거없는데.. 너무 여자만 손해라느니..동거는 무조건 나쁘니 그런 색안경은 벗어주시고 나름 고민하는 게시판인데..진지하게 글써주시고 답변해주셨으면 해요..
긴글 죄송해요 ㅋㅋ 울애인 야근하는거 기다리면서 지루해서 좀 써봤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