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운 17살에 현상수배범 될뻔한 사연ㅜㅜ

82822009.03.12
조회6,780

 

 

돈줍는 하루되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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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9살된 부산에서 서울와서

 재수생활하는 남학생입니다ㅜㅋㅋ

톡맨날보다가 쓸라니까 어렵네요ㅜ

글도잘못쓰는데 ㅋㅋ 그냥 이야기만 봐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고1때 였습니다ㅋㅋ

중학교때 친구가 저희 옆동네로 이사왓다고(고딩때 전학왓어용ㅋㅋ)

놀자고 학교마치고 오라는겁니다

저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라 설렌마음으로

 

친구사는동네로 갔죠 ㅋㅋㅋㅋ 가면 안됬을곳으로...ㅋㅋㅋ

버스에서 내리니 바로 친구가 마중나와있더군요ㅋㅋ

 

이런놈이 아니었는데(오호 요런상콤한놈 +ㅁ+ㅋㅋ 착해졋군)

ㅋㅋㅋㅋ

 

하이튼 친구집으로 가서 어머니안테 인사하로갓더니

절 반갑게 맞아주시더군요 (중학교때 맨날갔더든욬ㅋㅋ엄마보다 더친해요)

 

ㅋㅋㅋ오랜만에 만났으니 가서 밥묵고

놀아라고 3만원을주시는겁니다 ㅋㅋ

감동한 저와친구는ㅋㅋ 오랜만에 보는 배추 3잎과 함께

밖으로나와서 일단 배가고픈관계로 대충 김밥나라가서

밥먹고 나왓더니 시간이 8시 30분이라 피씨방도 가면

얼마못하니 못갈거같드라고요 ㅠㅠ

 

결국 갈곳을 찾다보니 노래방이 있는겁니다 ㅋㅋ

ㅋㅋㅋ노래방이 2층이라 올라가는데

계단에 씨씨티비와 티비가 있는겁니다

 

친구와 저는" 오 케메라도잇엌ㅋㅋ여기 시설 좋은가봐"

하면서  계속 카메라렌즈를 뚫어져라쳐다봣죠 ㅋㅋ(저희의 발목을잡게된일...)

 

그렇게 부푼기대를 안고 들어갑니다 ㅋㅋㅋㅋ

드갓더니 아줌마가 좀 무섭게생기신분이있는겁니다

계산을하고..

 

아줌마 "5번방으로 들어가"

 

아니 카운터 바로 옆방을 주시는겁니다!!

노래를 엄청 못하는관계로 민망해서

 젤 구석방을원햇습니다ㅋㅋㅜㅜ

 

저 "아줌마 젤 끝방으로 주시면안되요??"

 

아줌마 "서비스 줄테니까 걍 5번방가"

 

결국 서비스에 넘어가 5번방으로갔죠 ㅋㅋㅋ

이때 끝방갔으면 진짜 그날은 끝으로갈뻔햇습니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문을 열고 딱 들어가니

방도 아담하고 시설도 괜찮은게

"자주와야겟다" 란 생각이 들엇죠 ㅋㅋㅋ

 

그러고 친구가 먼저 노래를 시작길래

저는 그냥 보고있었죠ㅋㅋ 부를수있는 노래가 없었거든요ㅠㅠ

그때 UN의 선물 ㅋㅋㅋㅋㅋ 아직도 기억나요

그노래가 시작되는순간 사건?이 시작된겁니다ㅠㅠ

 

노래반주가 크게 나오길래

소리나는 쪽으로 봣더니 소화기하나가 있는겁니다 ㅋㅋ

방안의 소품과 시설과는 달리 무척이나

엔틱??해보이는 오래된 소화기가 있길래

 

이게 되기는되나 갑자기 호기심이생기는겁니다(왜!! 도대체 왜!!ㅋㅋㅋㅋㅜㅜ)

일단 관찰을햇죠 +ㅁ+

 

"안전핀은있나 훔"

보니 누가 뺏는지 사탕막대기??ㅋㅋㅋ그게

꼿혀있는겁니다 ㅋㅋ

"이게 뭐고 뭐 이딴게꼽혀잇노"하면서 그걸빼 버린겁니다 ㅋㅋㅜㅜ"

(이때 저의 참 무식한짓이 시작됫죠,,)

 

그리고 1절이 끝나고 2절을 기다리는 친구에게

"야 이게 우리를 지키줄수있겠나???함 눌리보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거죠ㅋㅋㅋ

안전핀도뽑고ㅋㅋㅋㅋ

그래서 한번 씨게 눌러봣더니 안되는겁니다??

"아 역시 안되네 고장낫다 이거"

하고 소화기에게 불신을 가진 저는

 

"뭐이딴게 있노" 하면서 주먹으로 소화기눌리는부분을

살짝, 아주아주 살짝 톡 쳤더니,.,,,

 

 

 

빵,,,~~~~~휘이히이리ㅜㅇㄹ후이ㄹ이제먀ㅐ더런아ㅣㄹ나ㅣㅎㄹ~

~!!!!!!!!!!!!!!!!!!!!!! 터진겁니다!!!!!!!!!!!!111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아담하고 시설좋던방이 새하얗게 변하는겁니다 1초만에....

 

글고 이게 고장이난건지 원래그런건지 안멈추더군요???

 

 

 

하이튼ㅜㅜ 전 순간 엄청난 당혹감으로 무서운 아줌마 얼굴과

우리 가족들,, 학교친구들,우리집 똥개,담임샘등등,,,

 

엄마보다 더친한 우리 아주머니얼굴,,,이런것들이 휘리런아ㅣㅓㄹ제릭~~

 제 머리를 스쳐가더군요,,ㅜㅜㅋㅋㅋㅋ(만약 진짜 죽는다면 이런 느낌??ㅋㅋㅋㅋ)

이제 죽엇다 싶은거죠ㅜㅜ!!!!!

 

저는 쏘우 1.2.3.4를 동시에보는듯한 공포를느낀 후ㅜ....

 

저 "아!! 우짜노!!!소화기 트지뿌따ㅜㅜ"

그랫더니 친구이놈이 언제부터 이렇게 침착햇는지

친구"마 X치고 폰하고 가방챙기라!!!!"

 

이러는겁니다 !!! 저는 순간 아 이놈이 나의 구세주구나!

싶어 바로 짐을챙긴후 친구를 바라봣죠,..

 

친구 "튀자!!!"

순간 생각해보니 카운터 바로 옆방이라 그냥 뛰나가면되겟다

싶엇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티없이 하얀방을 뒤로한채

후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ㅏㄱ~~닥~~~~~

..............

뛰쳐나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어머 애들가 벌써가니?? 3분밖에 안됬는데??"

 

그렇습니다....

 저흰 노래 한곡도 못하고 ㅋㅋㅋㅋ

도망치게됫죠 ㅜㅜㅜㅋㅋㅋㅋ

 

 

그렇게 노래방을나와 무작정 친구집으로 쉬지도않고

뛰어갓씁니다ㅜㅜ

그리고..

 

 

다음날,,,노래방이 있는 골목앞으로 갓더니....

 

두둥,,...........................이게 뭔,,,

골목앞에 저와 친구얼굴이 완전 급빵긋:D 셀카처럼찍힌

사진이 걸린 현수막이 있는겁니다,.,ㅜㅜㅜㅜㅜㅜ현상수배범처럼,..사람찾는다꼬.,,

 

그렇습니다

그거죠...

전날 신기하게 봤던 CCTV!!!!에 제대로 저희들얼굴이

찍혔던것이 걸려있더군요 ㅜㅜㅜㅜ

 

 

그래서 친구와저는 맘다져잡고 노래방엘 찾아가서

죄송하다고 진짜 삼천번은 말한것같습니다ㅋㅜㅜㅜ

 

다행히 아주머니가 부처님보다 넓은 마음으로

너희가 찾아와서 그냥 봐줄테니까 방만치우고가라하셔서

 

그날은 하루종일 딴 사람들 노래들으면 노래방 치웟습니다ㅋㅋㅋㅋㅋ

그래서 다행이 좋게 끝이났습니다 ㅋㅋㅋ

 

그일이 있은후 친구와 저는 완전 더욱더 절친이 되어

3개월동안 매주 그 노래방만 갔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EBS 수능특강 풀다가 그냥 생각나서

글써봐요 ㅋㅋ 근데 엄청기내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ㅋㅋㅋㅋ

 

읽어주신...고3,재수생님들,,수능대박!!

톡되면,,,살포시 싸이공개하고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