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시월의 마지막 날이 지나면서 인터넷 역사에 경이로운 기록이 새워졌다. Netcraft와 CNN의 11월1일 헤드라인을 통해, 전세계 웹사이트 도메인의 수가 1억을 돌파한 것이 소개되었다.
Netcraft는 도메인 이름 시스템(Domain name system)을 이용하여 식별 가능한 세계 웹사이트의 수가 얼마나 증가하였는지?, 어떠한 운영체계를 사용하는지?, 어느 국가에서 얼마나 많은 웹사이트가 새로 만들어졌는지?, 어떤 웹 서버를 사용하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한달 단위로 발표하는데 10월의 마지막 날에 1억개의 웹 사이트가 현재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분석한 것이다.
그렇다면 1억 웹사이트가 가지는 의미가 단순한 양적인 성장인지 유비쿼터스 시대에 어떤 질적인 의의를 가지는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1995년 웹 도메인은 전세계에 1만8000 사이트에 불과하였다. 그후 경이적인 발전을 하여 2004년도에 5천만 사이트가 개설되어 운영되었다. 그리고 30개월이 조금 지난 2006년 11월 1일에는 1억 사이트로 폭발적인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이는 블로그, 미니홈피, 소호(SOHO) 등 다양한 사이트들이 만들어진 때문이다. 특히 Netcraft에 의하면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들의 비약적인 웹사이트 증가가 눈에 띈다고 언급하여 아시아 국가들의 웹 사이트의 양적 증가를 실감하게 하였다.
둘째, 1억 웹사이트의 도달은 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충분한 양적인 수 이상의 상징적인 의의를 가진다. 특히 30개월 남짓한 시기에 100% 성장이라는 놀라운 발전 속도는 더더욱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전세계는 물리공간(아날로그 공간)과 전자공간(디지털 공간)의 어색한 양립에서 진정한 하나의 공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즉 물리공간과 전자공간의 단순한 물리적인 결합에서 유비쿼터스 제3공간이라는 진정한 화학적인 변화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1억 개라는 엄청난 웹사이트가 만들어졌으니, 더는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증가의 속도가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양적 팽창의 극대점에 이르렀을까?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기술의 발전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 이미 RFID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카드, 일반화된 노트북과 PDA, 인터넷으로 영역을 넓혀나가는 이동전화 그리고 다양한 휴대용 디지털 기기(디지털 카메라, 네비게이션, MP3 등) 등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근해서 쉬운 사이트 설치와 자료 업데이트 그리고, 운영을 서비스하는 제품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미 젊은 층에서는 개인적인 친밀도가 높은 친구들에게 사적인 프라이버시가 많이 공개되는 미니홈피의 1촌 개념, 다소 전문적이거나 개인적인 관심을 중심으로 덜 사적인 내용들을 수록하는 블로그 그리고, 자신을 공식적으로 소개하거나 공지하고픈 내용을 밝히는 공식홈페이지 등 일인 다수의(1:n)의 사이트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유비쿼터스 시대는 인간과 기계, 인간의 의식과 기술 사이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물리공간과 전자공간이라는 이분법적인 공간 자체보다는 공간에서의 이용이 강조되어지는 의식 있는 기술(conscious technology) 시대가 될 전망이다. 전세계 1억 개 웹사이트의 개설은 누락된 웹사이트와 실제적으로 활발하게 운영되는 웹사이트 그리고 개설 후 업데이트가 안되는 부실 웹 사이트 등을 종합해보면 6000∼8000만개의 웹사이트로 예측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추측도 의미 없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이 고도로 빠른 기술적응과 발전 단계를 가진 국가에서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기록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1억 사이트를 돌파한 웹, 그 전망과 의의
Netcraft는 도메인 이름 시스템(Domain name system)을 이용하여 식별 가능한 세계 웹사이트의 수가 얼마나 증가하였는지?, 어떠한 운영체계를 사용하는지?, 어느 국가에서 얼마나 많은 웹사이트가 새로 만들어졌는지?, 어떤 웹 서버를 사용하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한달 단위로 발표하는데 10월의 마지막 날에 1억개의 웹 사이트가 현재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분석한 것이다.
그렇다면 1억 웹사이트가 가지는 의미가 단순한 양적인 성장인지 유비쿼터스 시대에 어떤 질적인 의의를 가지는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1995년 웹 도메인은 전세계에 1만8000 사이트에 불과하였다. 그후 경이적인 발전을 하여 2004년도에 5천만 사이트가 개설되어 운영되었다. 그리고 30개월이 조금 지난 2006년 11월 1일에는 1억 사이트로 폭발적인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이는 블로그, 미니홈피, 소호(SOHO) 등 다양한 사이트들이 만들어진 때문이다. 특히 Netcraft에 의하면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들의 비약적인 웹사이트 증가가 눈에 띈다고 언급하여 아시아 국가들의 웹 사이트의 양적 증가를 실감하게 하였다.
둘째, 1억 웹사이트의 도달은 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충분한 양적인 수 이상의 상징적인 의의를 가진다. 특히 30개월 남짓한 시기에 100% 성장이라는 놀라운 발전 속도는 더더욱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전세계는 물리공간(아날로그 공간)과 전자공간(디지털 공간)의 어색한 양립에서 진정한 하나의 공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즉 물리공간과 전자공간의 단순한 물리적인 결합에서 유비쿼터스 제3공간이라는 진정한 화학적인 변화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1억 개라는 엄청난 웹사이트가 만들어졌으니, 더는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증가의 속도가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양적 팽창의 극대점에 이르렀을까?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기술의 발전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 이미 RFID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카드, 일반화된 노트북과 PDA, 인터넷으로 영역을 넓혀나가는 이동전화 그리고 다양한 휴대용 디지털 기기(디지털 카메라, 네비게이션, MP3 등) 등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근해서 쉬운 사이트 설치와 자료 업데이트 그리고, 운영을 서비스하는 제품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미 젊은 층에서는 개인적인 친밀도가 높은 친구들에게 사적인 프라이버시가 많이 공개되는 미니홈피의 1촌 개념, 다소 전문적이거나 개인적인 관심을 중심으로 덜 사적인 내용들을 수록하는 블로그 그리고, 자신을 공식적으로 소개하거나 공지하고픈 내용을 밝히는 공식홈페이지 등 일인 다수의(1:n)의 사이트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유비쿼터스 시대는 인간과 기계, 인간의 의식과 기술 사이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물리공간과 전자공간이라는 이분법적인 공간 자체보다는 공간에서의 이용이 강조되어지는 의식 있는 기술(conscious technology) 시대가 될 전망이다. 전세계 1억 개 웹사이트의 개설은 누락된 웹사이트와 실제적으로 활발하게 운영되는 웹사이트 그리고 개설 후 업데이트가 안되는 부실 웹 사이트 등을 종합해보면 6000∼8000만개의 웹사이트로 예측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추측도 의미 없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이 고도로 빠른 기술적응과 발전 단계를 가진 국가에서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기록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강장묵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