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0년동안 함께 살아온 엄마가..

.....2009.03.14
조회611

안녕하세요.

 

올해 2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

 

저희 가족은 아빠, 엄마, 그리고 남동생 두명이 있습니다.

 

저는 기억이 7살부터 밖에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보통 아이들은 어렸을 적은 기억 못하니까요.

 

그런데 초등학교 때부터 주변에서 이상한 소리를 했었습니다.

 

간혹 엄마 친구분들이 엄마를 지칭하여 '이모를 바꿔달라는 둥'의 식으로 말을 햇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의 아빠 엄마가 그저 가난해서 결혼을 늦게 한 줄만 알았습니다.

 

막내동생을 임신하였을 때 결혼식을 하셨거든요.

 

근데 애들은 어려도 자기를 사랑하고 사랑하지 않는지를 알지 않습니까?

 

어렸을 때 할머니가 저를 너무 미워했었습니다. 저는 이해하지 못했죠.

 

그런데 얼마 전에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서류 준비 때문에..

 

'가족관계증명서??' 이름하여 호적등본? 이라는 것을 떼였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했습니다.

 

아빠는 이름이 같은데, 엄마의 이름이 지금과 달랐습니다.

 

예전에도 한 번 뗀적이 있는데, 아빠한테 말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나온겁니다.

 

동사무소에 물어봤더니, 재적등본을 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동사무소에서 재적등본을 떼어봤습니다.

 

봤더니, 지금 계신 분은 친엄마가 아니였습니다.

 

진짜 친엄마도 재혼을 하여 초등학생 아들을 데리고 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제 밑에 바로 동생도 지금의 엄마의 아들이 아니더군요.

 

두분의 친자식은 막내동생 뿐입니다.

 

서류를 보는 순간 세상에 노랗게만 보이더라구요.

 

거의 20년을 함께 살아온 엄마..

 

제가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저희 부모님께 알려야 할까요?

 

아니면 알리지 말아야 할까요?

 

그리고 제 밑에 동생에게도 알려야 할까요?? 지금은 군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