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를 죽이고 싶다

지혀니2004.04.08
조회1,583

제 글을 읽어주시고 여러분들이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제가 집을 나갈 사정은 안됩니다,,

단칸방을 얻는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 것도 아니고,,,

동생짐에 제 짐에 어디 방한칸에 밥 해먹고 산다는게 말처럼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나가고 싶진 않습니다

내가 왜 나가야 합니까,, 나갈려면 지가 나가던지,,

 

엄마 아빠 ,어릴적 부터 무조건 장녀위주죠,,

옷 물려 받고.모든 교육,기회도. 첫째가 잘 되야 다른 형제도 잘 된다고요,,,,

 

부모마음 이해합니다

지금 부모님마저 언니를 나 몰라라 하면 혹시나 잘못될까봐,,,

언니 눈치를 보는것 같습니다,,

전에 카드값 때문에 아빠가 사람들 자살하는거 보고 ,,,

저보고 언니 잘 지내는지 물어보고 잘해주라고 하더군요

 

누구보다 부모님도 속은 타겠지요,,

아마 저번 남자친구일도 아마 여러가지 이유였지만,,

카드값때문일꺼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엄마가 어떤 남자가 그렇게 돈 흥청망청 쓰는데,,그런 여자한테 어떻게 살림을 맡기겠냐고

 

어릴적 부터 그렇게 키운 부모님 잘못도 있죠,,

장녀가 ,,,,어쩌니,, 우리 죽으면 언니가 곧 부모님이다,, 말 잘 들어라

엄마는 시집이라도 보내고 싶어하지만,,

저희집 사정으론 언니 빚을 갚을 능력도 안되거니와,,,,,,,,,

시집보낼 돈은 더더욱 없습니다,,

 

사실 전 이전에 가족들의 카드값이라는 제목으로 여기다 글을 올린 적도 있습니다,,

이번달도 계산기를 두드려 봅니다,,

답이 안나와 한참을 멍하니 있습니다,,

 

90만원 월급에 세금 때면 85만원이고

적금이 72만원 나갑니다,,저금 60만원이랑 보험이랑 친구들 계랑 다해서

남는 13만원 가지고

회사 왕복 차비 5만원에 핸폰 요금 3만원 좀 넘게,,, 나머지 반찬사고,,,

다들 그러시겠지만,, 월급타면 그 다음날 통장 잔고 없어지자나요

 

그런 속도 모르고 나보고 돈 내놓으라니,,,,,,, 째려보면서

저보고 잘난 집안일 하면서 생생내지 말라내여

그럼 니가 해라 그러니,,, 니가 먹은거 니가 하고 뭐 알죠 스토리

 

근데 그게 됩니까?

지 밥그릇만 씻으면 되냐요

지가 끓인 국그릇이며 반찬 그릇

 

제가 정말 정 떨어진건

지 입은 정말 고급인가보죠

지가 이리저리 쓰니 생활빈 없으니,,, LA갈비를 사와서

구워먹고 있더군요,,, 냉장고 보니 없더군요,,,

근데 돼지갈비가 있더군요 마트에 파는거 ,,,

 

지 몫은 소갈비 사먹고 동생들은 돼지갈비 먹으라고

그걸 보고 있는데 정말 만정이 다 떨어지던군요

정말 그 모습은 저에겐 충격이였습니다

여러분이 아실까요 그 느낌을 그때 제가 퇴근하고 돌아오는 길이였습니다

차라리 안 봤으면 모를까... 그리고 저녁에 동생한테 고기 구워준다고 구워주는데

정말 입에 안 넘어가서 그날 저녁 못먹엇습니다,,

남은 소갈비 2조각 같이 뎁혀서 주니까 동생 손이 거기로 먼저 가는거 보니까

정말 ,,,,,목구멍에 밥이 안 넘어가더라구요,,,

 

게걸스레 먹기는 또 어마어마 하게 먹죠,,

먹고 남으면 아까운줄 모르고 다 버려요,, 싱크대에 통째로 푹 담그고 정말 물컵까지

라면 불은 그대로 물컵까지 ,,, 정말 물컵 집어넣는건 정말 절 미치게 해요

 

무슨 말 끝마다 니나 잘해라,,, 조용히 해라 시끄럽다,,

그래서 입다문지 오래 된겁니다,,,

 

어젠 세탁기를 돌리겠다고 나보고 이불 넣어놓은거 다 치우라네요

어제 비가 왓는데 이불이 다 말랐겠습니까?

근데,,, 제 옷이랑 동생 옷도 옆에 있었는데 지꺼만 돌리더군요

그게 어렵나요? 세탁기 같이 돌리는게

제가 옆에 옷 같이 돌리라고 하니까

 

따로 돌리겟답니다,, 더럽다고

한숨이 절 로 나오네요

 

주말이면 5시 근무하고 집에 돌아와,,,,,,,,

뻗어 잡니다,, 대충 라면으로 때우고 자고

일요일이면 집치운다고 하루가 다가고 토요일부턴 저도 화가 나서 스트레스가 날 미치게 합니다,,

혼자 쓸고 닦으면 뭐 합니까? 하루면 다 더러워 지는데

 

지껀 지가 치울테니 조용히 하라더니

말그대로 입니다,,

 

새워하고 엉망인 화장실은 그냥 ,,,,머리카락이며,, 부엌도 엉망이면 그래도죠

지 밥그릇 씻으면 끝인가,,.말로다 설명을 못하겠지만 아실려나 모르겠네요

화장실에 휴지 수북해도 오줌만 싸면 그만이다 이런식,,,,,,,,,

 

혹시나 딸 잘못될까봐,,, 흔한 생각으로 저러다 뭐 술집이나 뭐 그런데 가서 돈 벌 생각은 안 할까

싶어 ,,,, 감싸줄수 밖에 없나봅니다,,,

저도 이런 저런 말 다해서 엄마 더 걱정만 끼치고 싶은 맘 없어요

 

얼른 제가 돈 모아서 저 혼자 독립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사실 동생 때문에 전 좋은 직장도 포기햇어요

부모님이 동생을 데리고 있을 처지가 아니라서 ..........울면서 아빠한테 매달려도

니가 포기해라 ,, 아무 직장이나 가서 돈이나 모아서 시집이나 가라고...

 

거기가 객지였고 제가 일하던곳 본사 였는데,,

일 잘한다고 본사에서 사원 교육시키는 그런 일이였거든요

신입 OT 같은것 일종으로 교육 관련 회사 였거든요

애들 가르치는거 등등

 

잘 가르쳐나 놓고 그런 말을 하지 ,,,,,,, 일은 아무데서나 할수 있나

나는 스트레스 안 받나,,, 좋은 대학 못간거 내 능력이 좋다면 내가 공부 더 잘했음 장학금 받았겟지

하면서 부모원망 안 했어요,,,,,,,, 고등학교 때 저보다 공부 못하던 울 친구

어찌 어찌 돈 많으니 이름 없는 대학일단 가서 편입 공부 한 일년 하고

대학가서 직장 생활 하던데,,,,,,,, 졸업장이 없어서 제가 당 한 설움이 얼마인데여

좋은 기회를 제게 줘도 전 자격 미달 이던군요....4년대 졸이라고 해서

방송대도 알아보고 ,,,,다시 돈모아 대학갈 맘으로 돈 모았죠

 

근 데 그돈 아빠 다 드리고,,,,,,,,, 집이 빚더미에 두분다 거의 무직상태라서

아예 내 월급날이면 아빠가 첨엔 좀 미안해 하시더니

아예,, 내놔라,, 식이되어버렸어요

 

집 나가는건 너무현실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집 얻을 돈도 없고 ,,,,, 그 살림살이는 다 어쩌구요

집에서 알았다간 저만 욕들을께 뻔한데요뭘

 

무조건 어쩌겠노 니가 참아라

니까지 그러면 언니가 어디가겠노,,

어떻하노 돈을 못버니까 좀 쓰라고 해라,,,,,,,

그런 식의 엄마 와  전화통화,,,,를 끊으면 눈물 밖에 안납니다,,,,

 

집에 들어가기 싫은거 아세요,,,,,

피곤하고 잠오고 집에서 좀 쉬고 싶어져도 집구석에 들어가기가 싫어지는거

날 반기는 모습은 수북한 담배연기 냄새에 겜하고 있는 언니 모습,,

물 마시러 부엌에 가면 넘치는 설거지에 더러워진 부엌.....

 

화장실에 들어서면 ,,,, 바닥에 놓은 머리카락,,,,, 수북히 넘치는 화장실 쓰레기통,,,,,,,

휴지나 작작스지 맨날 비워도 가득이니........

 

발코니에 가면 넘치는 빨래,,,, 거실은 담배에 지 가 먹은 커피잔들,,, 물통 과자 부스러기

그 꼴을 보고 잇노라면 머리가 아프옵니다

 

오죽하면 남친한테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그러겠어요,,

남친도 포기하고 어쩌겠노,, 천천히 치우랍니다,,

주말에 언니 없을때 청소도 해줍니다,,,

 

그치만 이런 게 다 부끄럽습니다, 결국 언니 욕하는게 저희집 욕하는거지 ,,,,다를게 없잔아요

 

남친이 집에 와소 담배 꼴아 물고ㅡ,, 쳐다도 안 보더군요,,

어찌나 민망하던지,,,,,,,남친이 얼굴에 황당한 눈빛을 둘이서 마주치고는 ........그냥 냉무죠

 

전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처럼 없는 사람이라고 치고 살으라고

그럼 어지르지나 말고 남들한테 피해나 주지 말고 그럼 저도 안 그럴텐데요

 

저도 답답합니다,,,,,,,

언니의 인생이 언제까지 저렇게 살껀지

 

저야 정말 시집가면 그만이지만 .........울 부모님은요,,

정말 사람 답게 살지도 못하고 계시는데,,,상도 없는 바닥에서 밥 드시고 반찬도 없이 밥 드시는데

그것도 끼니나 제때 드시나,,,,

제가 적금타서 돈 드리면 고스란히 언니 빚갚는데 쓰겠죠

 

제 핸드폰으로 겜 머니 결재한거 보고 저 기절할번 했습니다

제가 잘때,,,,,,,, 회사에서 인터넷 보고 전화 하니까

주면 되자나,,,드럽게 뭐라 하네 그러네요,,,,,,,,

겜 할수도 있죠,,,,,,,, 중요한건 그 빚을 지고도 돈 없어 쩔쩔 매면서

돈 주면서 겜하고 싶을까요,,,,,전 그게 화가 납니다,,,,,

 

정말 힘드네요.....

여기 올라온 글 중에 아버지가 폭행을 일삼아 괴로운 사람을 봤어요

 

그분 맘이 이해 갑니다,,,,,

차라리 아버지라면 혼자인 아버지라면 모르겟어요

언니가 제 부모님꼐 결국 지 짐을 넘기니까 ,,,,,,,

저희 부모님이 불쌩해서 울 엄마가 불쌍해서 제가 이렇게 살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능력도 없는게 어디서 돈 벌어 빚 갚겠어요

몸무게는 지금 80이 넘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무슨 죄가 있다고요,,,,

전 모른채하면 그만이지만,,,,,,,,

자식 가진 부모가 그게 되겠습니까,,,

 

정말 힘들고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