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날씨에훈훈했던오늘

아몽두2009.03.15
조회890

안녕하세요

평소톡을즐겨보는 20대초반 여대생이랍니다'_'!!!!!!!!!!

바람쌩쌩부는

이추운날씨에 따뜻한이야기하나 해드릴려고이렇게 글을쓰게됫어요

 

저는 틈틈히 용돈벌이를하려고 주말에 집근처빵순이쌀쌀한날씨에훈훈했던오늘 알바를합니다

뭐많은월급은 아니지만 저나름대로 만족하며 일하고있어요^.^

저희는 점심때 가까운 김밥천국이나 분식집에서 이것저것 사가지고와서

점심을 해결하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가까운김밥천국을 가는도중

음.........길건너건너건너가야하기때문에 그냥 지하도를 이용해 가는데요

지하도에는 몸이불편하신분들 2~3분들께서 간격을 두고 모자나 작은박스를 앞에두고

고개를 숙이고계셨어요

그중에 한분은 한손의 절반이 없으시더라고요..음..손가락세개정도만있는...

저는그냥 그러려니...배가고픈나머지 본척만척하고 김밥천국을가서

포장해달라고한다음 또 지하도를 통해 다시 가고있는데

제옆에는 초등학교6학년?정도 되보이는..

훈남으로자랄거같은쌀쌀한날씨에훈훈했던오늘

 남자아이가 옆에걸어가고있었드랬죠

무심코 그남자아이를 봤는데

 주머니에서 만원짜리지폐를 하나꺼내더니 반의반으로 접어손에 꼭쥐고 가더라고요

별신경안썼는데...

그훈남남자아이.. 그손에쥔 지폐를 아까말씀드렸던 손의절반이없으신분앞에있는모자에

넣어드리더라고요..

아 그모습을보고 눈을못떼고있었는데..

글쎄 그남자아이..!!!!그분의 세개뿐인 그분손은 꼭잡아드리더라고요

그리곤 일어나서 천천히 지하철을타러가더군요

저는 무한감동을받았는지..저도모르게 눈시울이붉어졌습니다

그렇게 많은사람들이 지나다녔는데

아무도 그불편하신분에게 동전하나 넣어드리지않았는데

그초등학생이..초등학생에겐 만원이란돈이 참클텐데도 불구하고

넣어드리고 손까지잡는모습에

 마음까지따뜻해지는모습이었습니다

그초등학생 정말 나중에 잘클거같아요

그렇게 훈남으로 무럭무럭 자라 어른이되어서도 그런모습잃지않았으면좋겠습니다쌀쌀한날씨에훈훈했던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