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엔딩 군인의 진상짓(조언부탁ㅠㅠ)

제발^^2009.03.16
조회349

 

 

저번에 군인의 진상짓 글쓴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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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스무살, 여대생입니다

 

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고등학교시절부터 알아온 남자선배가 하나 있는데요

부득이하게(ㅡ_ㅡ) 대학교도 같은 곳이라 그냥 예의상 잘 대해드렸어요

올해 초에 군대 가셨을때 전 완전 환호성 지르고 난리였었죠 ㅋㅋㅋ

 

그 선배 군입대하던날은

그동안 찝적(이 표현 정말 딱입니다)거림에 고통받던 여자들끼리

기쁨의 술잔치를 벌였어요

 

그런데

 

 

 

 

 

 

 

 

 

입대하고 한달후에 전화가 오는거에요^^

뭐 그냥 군대가 힘들긴 하구나 해서 예의상 받았는데요

그날 이후로도 계속....

 

전화는 뭐 강의중이라고 못받았다하면 땡이지만

(요즘 전화 피하고있습니다-_-)

 

집으로 편지까지 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편지봉투보니까 뭐 완전 제가 지 여친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X친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편지 내용도 완전^^

진짜 짜증나 죽겠어요

이제 예의도 안차리고 기분나쁜 티 다내고 하는데도 눈치 못채요 ㅠㅠㅠㅠ

하...

 

 

 

 

부재중 전화 2통 떴는데 진짜 미치겠어요

생각만 해도 열이뻗치네요

튕기는게 아니라 진짜진심정말리얼엄청매우싫어서 죽겠어요

 

 

 

조언 해주세요 정말 절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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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해서 베플이기도 하고 정말 좋은 조언이었던

'남친 생겼다고 거짓말하기'를 실천해보려 했는데요..

 

 

바로 어제도 또 전화가 왔습니다

 

저:여보세요-_-

그놈: 나야~ ㅋㅋㅋ 왜 요즘 전화 안받아?

저: 선배님들이랑 모임있어서요 그리고 저 남ㅊ...

그놈:(말허리다짤라먹고-_-) 아ㅋㅋㅋ 그래? 그런 모임 안나가도돼~ 내 전화나 받아줘ㅋ

저: ............

그놈: 나 휴가 다음달이야 ㅋㅋㅋ 그때 만나자 둘이 갈데가 있어 <-편지에도 적었던 내용

저: 선배님들 오셨거든요 끊을게요 -_-

 

끊음

 

 

그 이후로도 계속 남친얘기꺼내려고(뻥이지만) 시도했는데

눈치챈건지 아님 정말 병X인건지 화제 돌리더라구요

아 짜증!!!!!!!!!!!!!!!!!!!!!!!!!!!!!!!!!!!!!!!!!!!!!!!!!!!!!!!!!!

 

정말 욕나오네요!!!!!!!!!!!

그것도 선배라고 좀 좋게 얘기하고 눈치있게 잘 마무리지으면 좋으련만

 

진짜 어떻게 해야되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 정말 내가 지 여친도 아니고 더웃긴건 직계후배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 정말 어처구니없게 알게되었는데 -_-

 

이딴 놈 하나때문에 요즘 군인분들 지나가실때마다 흠칫흠칫 놀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