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전 대학에 들어갔고 가을 학기가 시작되던 그해 9월에 같은과 였던 남편을 만났습니다.
사귄지 3개월만에 뜻하지 않은 임신이 되었고 남편과 저에 비밀에 딸을 낳았습니다.
(제가 자취를 했었거든요.집엔 학교일이 바쁘단 핑계..)
저희집에선 반대가 심했습니다..
남편집에서도 내키진 않았지만 시아버님이 저희를 받아주셨어요.(절대헤어지지 않는다는갓서와함께)
시아버님은 스님이시고 아주버님은 그때 의경으로 서울에 복무중이었습니다.
아이에 출생신고 때문에 딸아일 놓고 8개월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저희 집에선 난리가 아니었죠.
어쩄든 17평 좁은 빌라에서의 4식구 (어머님 남편 저 아이)의 동거는 시작됐습니다.
낮엔 어머님이 아일 봐주시면 남편과 저는 학교엘 갔습니다.
물론 저녁엔 가정주부였구요. 정말 너무 피곤했습니다.
그러던중 아주버님은 제대를 하셨어요.근데 가장 큰문제는 방이 였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17평 빌라엔 방이 두개 랍니다.아주버님께 저희가 쓰던 방을 드리고 저희는 안방과 연결된 베란다에 이불을 두껍게 깔고 지냈습니다. 물론 잠만 잤지만 너무 비참했습니다.
겨울에 되자 이건 말도 못할만큼 추웠어요.밖에서 자는거랑 마찬가지랍니다.
하지만 아이를 보면 행복하다고 행복하다고 속으로 항상 스스로를 달랬죠.
참! 아주버님도 결혼을 하셨어요 물론 혼인신고만..
형님은 학생이셨어요. (문경에 살구요)같이 살진 않았지만 한번씩 보면 얼마나 저한테 불만이 많은지..어머님이랑 주방서 음식이라도 하면 형님은 깐죽대기만 하셨어요..얼마나 미운지.
그러던 어느날 아이와 놀고 있는데 절 방으로 부르더라구요.그러더니 열려있던 창문을 콱 닫고 허리에 두손을 올린채 저한테 막 쏘아 부치는거에요..
자기가 깡패도 아니고 애들 장난도 아닌데..드디어 전 폭발했어요 자기가 울더라구요..어머님이 들어오시는 바람에 상황은 종료되었구 형님은 무척 혼났답니다..
그런 형님은 이혼을 하구 시집을 갔다네요..
참 세탁기가 고장이 났는데
넉달동안 청바지며 온갖 집안 빨래를 손빨래 했습니다..아이 기저귀랑 옷가지 일일히 삶고 할래도 힘겨운데 그 많은 빨래를 하고 나면 기운이 빠집디다..
그래도 철판깔고 아주버님은 청바지를 얼마나 자주 갈아 입는지..아버님은 세탁기 사주신다더니 넉달을 그냥 보내 시더라구요
그리고 무슨 명절이나 절 행사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절에 가서 식모가 되어야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던지..절에 일이 얼마나 많은지는 정말 모르실겁니다..혼자 운적도 많습니다..
그러다 둘째아이를 가졌습니다..그런데 둘째아이가 태어날 해가 뱀띠해라 저랑 맞지 않다고 낳지 말라더군요..정말 눈물이 났습니다..그게 첫아이에 돐이 가까워 질때였습니다..
드디어 사건이 터진날..아이에 돌 잔지 전날이었습니다..사소한일로 말다툼을 했는데 남편이 절 때렸어요 어머님 앞에서 .. 임신한줄 알고 있으면서도 어머닌 말리지도 않고 신랑은 막무가내 였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발로 제 배를 걷어 차는 것이였어요 그떄 놀란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순간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이 애 지우라는 거에요..임신한 며느리가 아들한테 배를 맞는걸 보고도....
그날밤 모두 잠자리에 들었을때 (신랑은 형방에)제 짐을 꾸렸어요 . 마침 지갑에 친정까지 갈 택시비가 있더라구요 14만원..
그래서 택시를 불러 친정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폰으로 마구 전화가 오더라구요..결국엔 울면서 용서를 비는 남편에게 다시 차를 돌려 돌아왔습니다 도착하니 첫아이 돐 아침 이더군요..
아이에 돌을 무사히 치르고 (100일사진은 찍었는데 돌사진은 돈아깝다고 찍지 말라는 시부모님들..ㅠ_ㅠ)2주후 추석이었습니다..
물론 명절은 절에서 보내구요..
집에 너무나 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신랑은 저희 부모님 이 반대 한다는 이유로 너무너무 가기 싫어 했습니다..절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저희 부모님을 설득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결국 추석 3일뒤 억지로 꼬셔 친정엘 갔다왔습니다..
물론 좋진 않았구요..친정엘 갔다온후 2틀뒤 전 짐을싸서 아이는 옆집에 맡겨둔채 친정에 연락을해 친정으로 와버렸습니다..그후 5년이 된 지금껏 신랑도 제 딸아이도 보질 못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신랑은 두번정도 절 찾아 왔지만 그후엔 군대를 가고 연락이 안됐습니다.저희 친정도 이사를 했구요..시댁도 이사를 했더군요..전 주소지가 친정으로 되있어요..
아무튼..어떻게 해야하죠? 아이가 너무 보고싶어요..하지만 제 인생을 위해선 결국 아이를 포기해야 하나요? 이혼은 해야겠죠? 만약 이상황 이혼을 해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죠? 그리고 아버님께 써드린 각서가 유효한가요?? 아이가 정말 보고싶어요..돌때 헤어진 딸아이가 벌써 6살입니다..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려요...
그리고 제 얘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첨으로 이렇게 자세하게 얘기해 봅니다..
1년연애1년결혼생활5년의별거..
제 얘기를 하자면 우선 6년 전으로 되돌아 가야 합니다..
98년 전 대학에 들어갔고 가을 학기가 시작되던 그해 9월에 같은과 였던 남편을 만났습니다.
사귄지 3개월만에 뜻하지 않은 임신이 되었고 남편과 저에 비밀에 딸을 낳았습니다.
(제가 자취를 했었거든요.집엔 학교일이 바쁘단 핑계..)
저희집에선 반대가 심했습니다..
남편집에서도 내키진 않았지만 시아버님이 저희를 받아주셨어요.(절대헤어지지 않는다는갓서와함께)
시아버님은 스님이시고 아주버님은 그때 의경으로 서울에 복무중이었습니다.
아이에 출생신고 때문에 딸아일 놓고 8개월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저희 집에선 난리가 아니었죠.
어쩄든 17평 좁은 빌라에서의 4식구 (어머님 남편 저 아이)의 동거는 시작됐습니다.
낮엔 어머님이 아일 봐주시면 남편과 저는 학교엘 갔습니다.
물론 저녁엔 가정주부였구요. 정말 너무 피곤했습니다.
그러던중 아주버님은 제대를 하셨어요.근데 가장 큰문제는 방이 였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17평 빌라엔 방이 두개 랍니다.아주버님께 저희가 쓰던 방을 드리고 저희는 안방과 연결된 베란다에 이불을 두껍게 깔고 지냈습니다. 물론 잠만 잤지만 너무 비참했습니다.
겨울에 되자 이건 말도 못할만큼 추웠어요.밖에서 자는거랑 마찬가지랍니다.
하지만 아이를 보면 행복하다고 행복하다고 속으로 항상 스스로를 달랬죠.
참! 아주버님도 결혼을 하셨어요 물론 혼인신고만..
형님은 학생이셨어요. (문경에 살구요)같이 살진 않았지만 한번씩 보면 얼마나 저한테 불만이 많은지..어머님이랑 주방서 음식이라도 하면 형님은 깐죽대기만 하셨어요..얼마나 미운지.
그러던 어느날 아이와 놀고 있는데 절 방으로 부르더라구요.그러더니 열려있던 창문을 콱 닫고 허리에 두손을 올린채 저한테 막 쏘아 부치는거에요..
자기가 깡패도 아니고 애들 장난도 아닌데..드디어 전 폭발했어요 자기가 울더라구요..어머님이 들어오시는 바람에 상황은 종료되었구 형님은 무척 혼났답니다..
그런 형님은 이혼을 하구 시집을 갔다네요..
참 세탁기가 고장이 났는데
넉달동안 청바지며 온갖 집안 빨래를 손빨래 했습니다..아이 기저귀랑 옷가지 일일히 삶고 할래도 힘겨운데 그 많은 빨래를 하고 나면 기운이 빠집디다..
그래도 철판깔고 아주버님은 청바지를 얼마나 자주 갈아 입는지..아버님은 세탁기 사주신다더니 넉달을 그냥 보내 시더라구요
그리고 무슨 명절이나 절 행사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절에 가서 식모가 되어야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던지..절에 일이 얼마나 많은지는 정말 모르실겁니다..혼자 운적도 많습니다..
그러다 둘째아이를 가졌습니다..그런데 둘째아이가 태어날 해가 뱀띠해라 저랑 맞지 않다고 낳지 말라더군요..정말 눈물이 났습니다..그게 첫아이에 돐이 가까워 질때였습니다..
드디어 사건이 터진날..아이에 돌 잔지 전날이었습니다..사소한일로 말다툼을 했는데 남편이 절 때렸어요 어머님 앞에서 .. 임신한줄 알고 있으면서도 어머닌 말리지도 않고 신랑은 막무가내 였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발로 제 배를 걷어 차는 것이였어요 그떄 놀란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순간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이 애 지우라는 거에요..임신한 며느리가 아들한테 배를 맞는걸 보고도....
그날밤 모두 잠자리에 들었을때 (신랑은 형방에)제 짐을 꾸렸어요 . 마침 지갑에 친정까지 갈 택시비가 있더라구요 14만원..
그래서 택시를 불러 친정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폰으로 마구 전화가 오더라구요..결국엔 울면서 용서를 비는 남편에게 다시 차를 돌려 돌아왔습니다 도착하니 첫아이 돐 아침 이더군요..
아이에 돌을 무사히 치르고 (100일사진은 찍었는데 돌사진은 돈아깝다고 찍지 말라는 시부모님들..ㅠ_ㅠ)2주후 추석이었습니다..
물론 명절은 절에서 보내구요..
집에 너무나 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신랑은 저희 부모님 이 반대 한다는 이유로 너무너무 가기 싫어 했습니다..절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저희 부모님을 설득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결국 추석 3일뒤 억지로 꼬셔 친정엘 갔다왔습니다..
물론 좋진 않았구요..친정엘 갔다온후 2틀뒤 전 짐을싸서 아이는 옆집에 맡겨둔채 친정에 연락을해 친정으로 와버렸습니다..그후 5년이 된 지금껏 신랑도 제 딸아이도 보질 못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신랑은 두번정도 절 찾아 왔지만 그후엔 군대를 가고 연락이 안됐습니다.저희 친정도 이사를 했구요..시댁도 이사를 했더군요..전 주소지가 친정으로 되있어요..
아무튼..어떻게 해야하죠? 아이가 너무 보고싶어요..하지만 제 인생을 위해선 결국 아이를 포기해야 하나요? 이혼은 해야겠죠? 만약 이상황 이혼을 해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죠? 그리고 아버님께 써드린 각서가 유효한가요?? 아이가 정말 보고싶어요..돌때 헤어진 딸아이가 벌써 6살입니다..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려요...
그리고 제 얘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첨으로 이렇게 자세하게 얘기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