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 가장 편한 잠자리 자세는?

또이20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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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의 임산부에게 가장 부담을 덜 주는 수면 자세는 어떤 것일까.

일반적으로 임산부들은 갑자기 늘어난 체중 때문에 편하게 잠들기가 쉽지 않다. 요통 등으로 고생하는 산모도 많다.

특히 복부를 바닥으로 향하는 수면 자세는 태아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좋지 않다.

똑바로 누워 자는 것도 태아의 무게가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위에서 누르기 때문에 산모의 요통을 부추긴다.

결국 산모에게 가장 편한 수면 자세는 ‘옆으로 자는 것’이다. 옆으로 누워 다리를 약간 구부리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을 이른바 ‘심스 체위(Sim’s position)’라고 한다. 다리 사이에 베개 또는 쿠션을 끼우고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심스 체위는 허리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 주며, 커진 자궁으로 인한 복부 대정맥의 압박을 감소시켜 요통을 줄여준다.

요통은 분만 후에 대부분 증상이 회복되지만, 뼈와 근육이 약한 사람은 분만 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생활에서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걸을 때는 올바른 자세로 걷고, 굽이 높은 신발이나 불편한 신발은 신지 않도록 한다.

집안 일을 할 때에도 구부린 자세로 오랫동안 일하는 것은 좋지 않다. 평소 허리와 배를 단련하는 운동을 하며 무거운 물건은 들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