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봄·여름 서울 컬렉션 리뷰‘패션(Fashion)은 패션(Passion)이다.’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2007 봄ㆍ여름 패션쇼가 펼쳐진 서울 무역전시장(SETEC) 런웨이는 패션인들의 열정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자리였다.디자이너 이신우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이번 서울컬렉션은 62명의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가 자신의 끼와 혼을 불어넣은 다양한 의상을 선보였다.2000년 10월 첫 행사 이후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서울컬렉션은 한국패션협회, 서울산업통상진흥원, SFAA, KFDA, NWS의 공동주관으로 디자이너 및 브랜드 육성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국내 디자이너들만의 집안잔치라는 비판도 있지만 행사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다섯번째 서울컬렉션에 참가하고 있다는 디자이너 서승희는 “서울 컬렉션의 발전을 통해 국내 유통망의 확장과 브랜드의 상업적 가치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로맨틱 미니멀리즘 이번 시즌의 주요 테마는 ‘로맨틱 미니멀리즘’이다. 장식보다는 형태미를, 화려함보다는 절제미를 추구했지만 로맨틱한 감성만은 잊지 않았다.검정, 흰색, 아이보리색 등 대비 또는 세련된 이미지를 주기 위한 색상이 눈에 띄었고 코튼, 실크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해 한층 여유롭고 편안한 의상을 선보였다.▲이신우의 화려한 부활패션계의 대모가 컴백했다. 90년대 파리컬렉션 무대를 개척한 한국패션의 대명사였지만 IMF시절 부도로 모든 사업을 접어야했던 디자이너 이신우.8년 만에 선보인 브랜드 ‘시누’는 흑백의 강렬한 대비보다 흑백이 조화를 이루는 회색을 강조했다. 투병중인 남편을 위해서라도 시누를 정말 잘 키워보겠다며 노장의 의지를 불태운 이번 컬렉션은 개막작으로 손색없을 만큼 남다른 감동을 주었다.▲한글 패션 등 우리 전통문화 반영한 디자이너그동안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해온 디자이너 이영희는 이번 컬렉션에서 한복의 드러냄과 감춤의 묘미를 끄집어냈다.이영희가 디자인 양식을 표현했다면 이상봉은 글씨, 먹 등의 이미지를 패션에 아로새겨 넣었다. 이상봉은 무대 위에 붓으로 글씨를 써내려가는 퍼포먼스까지 준비했는데 “우리 문화와 패션의 세계화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고 소감을 밝혔다.▲남성복 시장의 다양성 발견남성옷에 섹시함을 부여한 디자이너 홍승완, 정욱준, 송지오 등은 남성복 시장에 다양성을 발견하게 한 장본인들이다.정욱준은 블루를 포인트 색상으로 하여 서로 교차되는 아이템을 레이어드룩으로 표현했으며, 송지오는 클래식한 남성복 라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드러냈다.
미리보는 트렌드 '로맨틱 봄'을 꿈꾼다
‘패션(Fashion)은 패션(Passion)이다.’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2007 봄ㆍ여름 패션쇼가 펼쳐진 서울 무역전시장(SETEC) 런웨이는 패션인들의 열정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자리였다.
디자이너 이신우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이번 서울컬렉션은 62명의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가 자신의 끼와 혼을 불어넣은 다양한 의상을 선보였다.
2000년 10월 첫 행사 이후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서울컬렉션은 한국패션협회, 서울산업통상진흥원, SFAA, KFDA, NWS의 공동주관으로 디자이너 및 브랜드 육성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국내 디자이너들만의 집안잔치라는 비판도 있지만 행사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섯번째 서울컬렉션에 참가하고 있다는 디자이너 서승희는 “서울 컬렉션의 발전을 통해 국내 유통망의 확장과 브랜드의 상업적 가치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로맨틱 미니멀리즘 이번 시즌의 주요 테마는 ‘로맨틱 미니멀리즘’이다. 장식보다는 형태미를, 화려함보다는 절제미를 추구했지만 로맨틱한 감성만은 잊지 않았다.
검정, 흰색, 아이보리색 등 대비 또는 세련된 이미지를 주기 위한 색상이 눈에 띄었고 코튼, 실크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해 한층 여유롭고 편안한 의상을 선보였다.
▲이신우의 화려한 부활패션계의 대모가 컴백했다. 90년대 파리컬렉션 무대를 개척한 한국패션의 대명사였지만 IMF시절 부도로 모든 사업을 접어야했던 디자이너 이신우.
8년 만에 선보인 브랜드 ‘시누’는 흑백의 강렬한 대비보다 흑백이 조화를 이루는 회색을 강조했다. 투병중인 남편을 위해서라도 시누를 정말 잘 키워보겠다며 노장의 의지를 불태운 이번 컬렉션은 개막작으로 손색없을 만큼 남다른 감동을 주었다.
▲한글 패션 등 우리 전통문화 반영한 디자이너그동안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해온 디자이너 이영희는 이번 컬렉션에서 한복의 드러냄과 감춤의 묘미를 끄집어냈다.
이영희가 디자인 양식을 표현했다면 이상봉은 글씨, 먹 등의 이미지를 패션에 아로새겨 넣었다. 이상봉은 무대 위에 붓으로 글씨를 써내려가는 퍼포먼스까지 준비했는데 “우리 문화와 패션의 세계화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성복 시장의 다양성 발견남성옷에 섹시함을 부여한 디자이너 홍승완, 정욱준, 송지오 등은 남성복 시장에 다양성을 발견하게 한 장본인들이다.
정욱준은 블루를 포인트 색상으로 하여 서로 교차되는 아이템을 레이어드룩으로 표현했으며, 송지오는 클래식한 남성복 라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