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는 200여일을 만났습니다. 전 25살 그사람은 29살.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만 자란 저랑은 너무나 달라서. 세대차이라던가 남성우월주의. 독불장군. 저와는 맞지않는 이런게 너무나 힘들어서. 몇번씩이나. 이별하자고 얘길 하였습니다. 사고는 2월 3일날 일어났습니다. 헤어지자고 부탁하는 제게 화가 난건지. (당시 차 안에서 대화중이었고) 쓰고있던 안경(30만원)과 제 폰(햅틱 출고가649000원)을 뺏아서 차문을 열고 바닥에 던져버리데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그냥 집에 들어가는척 했습니다. 그사람 차 가는소리가 들리면 어떻게든 주워서 AS를 받아야 겠지 않나 싶어서요. 한참이 지나도 차는 가지 않았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후 우편함 여는 소리가 들려서요. 우편함에 넣어뒀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우편함을 열어보니 안경밖에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안경도 완전히 희어진 상태로요) 제가 안경이나 렌즈가 없으면 바로 앞에것도 안보이는 까막눈이라 그거라도 끼고. 밖에 나가보니. 차안에서 제폰을 만지고 있는 그가 보였습니다. 차문을 열어서 폰을 뺏으려하자 몇번이나 밀쳐서 바닥에 넘어지고. 저도 한 성격 하는탓에. 어떻게든 뺏으려 (전 뭐 뒤져보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창문으로 허리까지 집어넣고 뺏으려 실랑이를 하다가. 그사람 욱했는지. 악셀을 밟아버리네요. 창문에 매달린채로 15m정도를 끌려갔습니다. 마침 뒤에 온 차가 그상황을 본건지 크락션을 계속 눌러서 달리던 차가 멈췄고. (골목이라 한차선 밖에 없었습니다) 잠옷 한장 입고, 무릎이 손목이 팔목이 나가서 바닥에서 벌벌 떨고있는 저를 뒷좌석에 싣고 도피하다 싶이 좌회전을 해서 차를 급히 세우고 시동을 껐습니다. 그러면서 뒷좌석에 있는 저더러. 소리를 치대요. 미쳤냐고. 정말. 전 차에 매달려 끌려갔다. 그러다 죽었다 말만 들었지 제가 당사자가 될 줄 몰랐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어처구니가 없어서. 무서움반 두려움반. 인간같이 보이질 않아서. 벌레보듯. 쳐다봤습니다. 또 왜그런 눈으로 보냐고 안경 집어 던지고. 폰은 이미 반토막이 난 상태고. 그때 마침 순찰하던 차가 지나가서 막무가내 문을 열고 사람살려달라 소리쳤습니다. 전 그 뒷차가 신고해준건줄 알았는데 그냥 순찰 중이셨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동내 지구대로 갔습니다. 전 그냥 벌벌 떨며 앉아 있었고. 그사람은 뭐 이것저것 조사를 받았구요. 한참 앉아있었더니. 차량 접촉사고가 아니라. 폭력 및 살인미수로 경찰서에 올릴까 말까. 경찰(?)분들께서 제게 묻더라구요. 사랑했던 사람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 않다 말하고. 자리를 나왔습니다. 방향치에 길치에 원피스 잠옷한장 입고. 무릎은 나가서 걷지도 못하겠고. 눈물은 멈추지도 않고 그렇게 터덜터덜. 어딘지도 모를 집을 향해 무작정 걷고 있다가. 다시 남친에게 잡혔습니다. 무릎꿇고 용서해달라는걸 뿌리치고. 또 뿌리쳤습니다. 도저히 걷질 못해서. 차에 실려 응급실을 갔습니다. 뭐 이것저것 사진을 찍어본 결과는 워낙 통뼈라 문제하나 없고. 다리에 난 스크래치들은 소독과 치료를 받고 붕대를 감고 나왔습니다. 손목 팔목은 뼈는 이상없다 했지만. 아직 뚝뚝거리고 무거운걸 들지 못합니다. 동네 병원에선 이상태라면 인대 문제일수도 있다고 MRI를 권하지만. 그냥. 저 아픈곳이 한두군데도 아니고. 직업이 있는것도 아니고. 금액이 부담스러워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미친거죠. 그러고도 그사람을 계속 만났습니다. 그런짓을 당해도 사랑하는 마음이 여전해서. 그사람을 계속 만났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거겠지만. 제가 약간의 채무가 있어, 제 명의로 만들지를 못해서 남자친구의 명의로 폰을 하나 개통했습니다. 커플루요. 제 번호까지 옮겨가며. 그렇게 개통했습니다. 한달이 좀 지난 오늘. 전 아직도 그사람이 너무 힘드네요. 주말에 잠깐 별일도 아닌걸로 다퉜는데. 자기가 먼저 헤어지자 하데요. 그러자 했습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아닌건 아닌것 같다면서. 나도 참고 견뎌 볼테니. 오빠 뜻대로 하자 했습니다. 그게 오전 통화였고. 오후엔 또 전화와서 다짜고짜 화를 냅니다. 나도 힘드니까. 나도 눈물이 나 미치겠는데 사람 감정 구질구질하게 하지 말고. 깨끗이 헤어지자. 내가 보내준다. 했습니다. 화를내더니. 6시즈음 문자가 한통 왔습니다. "핸드폰이 정지되었다는.." 그사람에게 전화해보니. " 깔끔하게 하자며? " 이게 전부입니다. (제가 몸이 많이 안좋아 집에만 있는 백조이고 휴대폰과 컴퓨터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걸 그사람이 압니다.) 그렇게 휴대폰 인질삼아. 아직까지 무슨내용인지도 도통 모를 통화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눈물은 계속 흐르지만. 이사람과 정말 깔끔히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은 고소 뿐이겠구나. 그렇게 울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한달이나 지나 상처는 다 나았지만 흉은 남았구요. 당시 지구대에 기록이 남아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그분들도 증인이라면 증인이고. 지금 이런 상태에 고소를 할 수 있을지. 하려면 어떤식으로 진행을 해야 할지 .. 자세하게 좀 부탁드립니다.. 사랑해요. 아직도 사랑해요. 근데 저는 저사람이 너무 무섭습니다..
옛 남자친구를 고소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남자친구와는 200여일을 만났습니다.
전 25살 그사람은 29살.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만 자란 저랑은 너무나 달라서.
세대차이라던가 남성우월주의. 독불장군. 저와는 맞지않는 이런게 너무나 힘들어서.
몇번씩이나. 이별하자고 얘길 하였습니다.
사고는 2월 3일날 일어났습니다.
헤어지자고 부탁하는 제게 화가 난건지.
(당시 차 안에서 대화중이었고)
쓰고있던 안경(30만원)과 제 폰(햅틱 출고가649000원)을 뺏아서 차문을 열고 바닥에 던져버리데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그냥 집에 들어가는척 했습니다.
그사람 차 가는소리가 들리면 어떻게든 주워서 AS를 받아야 겠지 않나 싶어서요.
한참이 지나도 차는 가지 않았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후 우편함 여는 소리가 들려서요.
우편함에 넣어뒀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우편함을 열어보니 안경밖에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안경도 완전히 희어진 상태로요)
제가 안경이나 렌즈가 없으면 바로 앞에것도 안보이는 까막눈이라 그거라도 끼고.
밖에 나가보니. 차안에서 제폰을 만지고 있는 그가 보였습니다.
차문을 열어서 폰을 뺏으려하자 몇번이나 밀쳐서 바닥에 넘어지고.
저도 한 성격 하는탓에. 어떻게든 뺏으려 (전 뭐 뒤져보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창문으로 허리까지 집어넣고 뺏으려 실랑이를 하다가.
그사람 욱했는지. 악셀을 밟아버리네요.
창문에 매달린채로 15m정도를 끌려갔습니다.
마침 뒤에 온 차가 그상황을 본건지 크락션을 계속 눌러서
달리던 차가 멈췄고. (골목이라 한차선 밖에 없었습니다)
잠옷 한장 입고, 무릎이 손목이 팔목이 나가서 바닥에서 벌벌 떨고있는 저를
뒷좌석에 싣고 도피하다 싶이 좌회전을 해서 차를 급히 세우고 시동을 껐습니다.
그러면서 뒷좌석에 있는 저더러. 소리를 치대요. 미쳤냐고.
정말. 전 차에 매달려 끌려갔다. 그러다 죽었다 말만 들었지 제가 당사자가 될 줄 몰랐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어처구니가 없어서. 무서움반 두려움반.
인간같이 보이질 않아서.
벌레보듯. 쳐다봤습니다.
또 왜그런 눈으로 보냐고 안경 집어 던지고.
폰은 이미 반토막이 난 상태고.
그때 마침 순찰하던 차가 지나가서 막무가내 문을 열고 사람살려달라 소리쳤습니다.
전 그 뒷차가 신고해준건줄 알았는데 그냥 순찰 중이셨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동내 지구대로 갔습니다.
전 그냥 벌벌 떨며 앉아 있었고.
그사람은 뭐 이것저것 조사를 받았구요.
한참 앉아있었더니.
차량 접촉사고가 아니라. 폭력 및 살인미수로 경찰서에 올릴까 말까.
경찰(?)분들께서 제게 묻더라구요.
사랑했던 사람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 않다 말하고. 자리를 나왔습니다.
방향치에 길치에 원피스 잠옷한장 입고. 무릎은 나가서 걷지도 못하겠고. 눈물은 멈추지도 않고
그렇게 터덜터덜. 어딘지도 모를 집을 향해 무작정 걷고 있다가. 다시 남친에게 잡혔습니다.
무릎꿇고 용서해달라는걸 뿌리치고. 또 뿌리쳤습니다.
도저히 걷질 못해서. 차에 실려 응급실을 갔습니다.
뭐 이것저것 사진을 찍어본 결과는
워낙 통뼈라 문제하나 없고.
다리에 난 스크래치들은 소독과 치료를 받고 붕대를 감고 나왔습니다.
손목 팔목은 뼈는 이상없다 했지만. 아직 뚝뚝거리고 무거운걸 들지 못합니다.
동네 병원에선 이상태라면 인대 문제일수도 있다고 MRI를 권하지만.
그냥. 저 아픈곳이 한두군데도 아니고. 직업이 있는것도 아니고.
금액이 부담스러워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미친거죠. 그러고도 그사람을 계속 만났습니다.
그런짓을 당해도 사랑하는 마음이 여전해서.
그사람을 계속 만났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거겠지만.
제가 약간의 채무가 있어, 제 명의로 만들지를 못해서
남자친구의 명의로 폰을 하나 개통했습니다. 커플루요.
제 번호까지 옮겨가며. 그렇게 개통했습니다.
한달이 좀 지난 오늘. 전 아직도 그사람이 너무 힘드네요.
주말에 잠깐 별일도 아닌걸로 다퉜는데. 자기가 먼저 헤어지자 하데요.
그러자 했습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아닌건 아닌것 같다면서.
나도 참고 견뎌 볼테니. 오빠 뜻대로 하자 했습니다.
그게 오전 통화였고.
오후엔 또 전화와서 다짜고짜 화를 냅니다.
나도 힘드니까. 나도 눈물이 나 미치겠는데
사람 감정 구질구질하게 하지 말고. 깨끗이 헤어지자.
내가 보내준다. 했습니다.
화를내더니. 6시즈음 문자가 한통 왔습니다.
"핸드폰이 정지되었다는.."
그사람에게 전화해보니. " 깔끔하게 하자며? " 이게 전부입니다.
(제가 몸이 많이 안좋아 집에만 있는 백조이고 휴대폰과 컴퓨터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걸 그사람이 압니다.)
그렇게 휴대폰 인질삼아. 아직까지 무슨내용인지도 도통 모를 통화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눈물은 계속 흐르지만.
이사람과 정말 깔끔히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은 고소 뿐이겠구나.
그렇게 울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한달이나 지나 상처는 다 나았지만 흉은 남았구요.
당시 지구대에 기록이 남아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그분들도 증인이라면 증인이고.
지금 이런 상태에 고소를 할 수 있을지.
하려면 어떤식으로 진행을 해야 할지 .. 자세하게 좀 부탁드립니다..
사랑해요. 아직도 사랑해요.
근데 저는 저사람이 너무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