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아저씨,아줌마들 저 남자거든요?

못남^^h2009.03.17
조회207,107

 

 

이거 뭐 썼다하면 톡이니까...................................

얼마전 아이를 구한 글로 톡이 되고.......

그 전엔 아버지와의 일로 톡이 되고...

워..................벌써 세번째 톡이네여...........

 

그럼 살포시 또 싸이주소를....

http://www.cyworld.com/dderberre

여자에 안달난 톡남들에게^^

http://www.cyworld.com/soi_kkkk

친구 싸이 하나 뿌리고감^^ 근데 멋진 남자친구는 있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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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워 악플 쩌네여

 

악플 음 별 신경은 안씁니다^^h

 

꼬추 땔 생각도 없고 머리는 헤어스타일 지겨워지면

 

뭐 자르겠죠^^h 그럼 안녕 pice^^h

 

김콤비 톤으로^^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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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긴 글이니 읽지 않으시려면 패스~~~~~

 

안녕하세요 부산에 22살 남자 입니다.

 

길거리를 다니면 자꾸 여자라고 오해를 많이 받습니다.

 

얼굴이 예쁘게 생겼느냐?

never never never never!!!!!!!!

 

절대 아닙니다...그냥 몸이 좀

호리호리하고 머리카락이 약간 길어서 그렇지

 

자꾸 여자라고 오해를 받습니다.

 

20살때는 여자친구와 헤어져 엄청 힘들어 거식증에 걸리고

 

물 세통으로만 72시간 버티고 아무튼 이래저래 힘들어서

 

몸무게가 거의 55kg 가까이 나갔었는데요 (키는 과장 조금 보태 180입니다^^h)

 

그 이후로 살 찌려고 밤에 라면 3개 끓여먹고 국물에 찬밥 말아먹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삼겹살에 점심땐 피자 통닭 햄버거 먹고

 

저녁 한끼에 컵라면 큰거 + 떡볶이 2천원어치 + 햄버거 셋트 + 튀김 2천원어치

 

먹어도 바로바로 응가로 나와버려서 살이 찔 생각을 안합니다.

 

그냥 살 불리는건 포기하고 56~58kg 사이를 왔다갔다 하던때에

 

친구가 미남 반도보라아파트 옆 쪽 빌라로 이사를 하였다해서

 

친구와 둘이서 친구집서 놀다가 새벽에 피씨방을 갔습니다.

 

그때가 여름이라 제가 짧은 반바지에 롱티셔츠를 입고 있었거든요

(머리는 고등학교때 두발때문에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20살이 되자마자

한번도 자르지 않은 뒷머리를 쇄골뼈까지 내려오도록 샤기컷을 했었음)

[사진有]아저씨,아줌마들 저 남자거든요?  <-이 스타일 그대로였음

 

피씨방에서 나오는데 미남 그 동네 아시는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반도보라아파트 뒤쪽 길을 보면 죄다 유흥가 입니다.

 

성인노래방, 모텔촌, 판자집 등등 널려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길거리에 술취하신 아저씨분들도 많구요

 

'에이 누가 시비라도 걸겠어?'

 

라는 생각으로 친구랑 담배를 꺼내서 서로 불을 붙여주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제 머리를 탁!!!!!!!!!!!!!!

 

하고 치는겁니다.

 

물고있던 담배는 바닥에 떨어지고 기분이 상당히 더러워진 상태로

 

"아 씨.....뭐꼬?"

 

하고 딱 쳐다봤는데 과장 안보태고 썩은 동태 눈깔을 하고 계신

 

소주냄새 풀풀 풍기시는 어르신 한분이 저를 흐리멍텅하게 쳐다보고 계신거였습니다.

 

나 ㅡ 아...아저씨 왜 때리세요...아 아프네

아저씨 ㅡ 이눔의 가시나야 아무리 세상이 이래도 임마 응? 길거리에서 여자가

남자랑 담배를 피면 되냐 이 새끼야.....! !@^*&!(!*(!&(*&!(*@ 이눔의 새키

 

.........................이눔의 가시나라는 말이 거슬려서...

혹시나 싶어서 되 물어봤습니다.

 

나 ㅡ 예? 가시나요?

아저씨 ㅡ 거 봐라 이새끼야 가시나가 담배나 피니까 목소리가 남자처럼 겔겔해가지고

으이그 쯧쯧쯧 애 못낳는다 끊으라!

 

순간 저는 벙~쪄있고 친구는 친구나름대로 웃기기도하고 당황하기도해서

미칠듯한 웃음을 참으면서 아저씨에게 얘기 했습니다.

 

친구 ㅡ 아...아저씨...얘 남잔데요..풉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ㅡ ...응?

나 ㅡ 어르신 술이 조금 취하신것 같은데 저 남자입니다....

 

아저씨가 자세히 저를 쳐다보더니

 

'어이구 죄송합니다 옷을 머시 그리 입고 있노 여잔줄 알았네 미안합니데이!'

 

하고 휙 돌아가서 가버리시는겁니다...

 

기분이 엄청 나쁘기도 하고 내가 미소년인가....h^^? 하는 기분이

 

살짝 들기도하고 아무튼 오묘한 날이였는데

 

그 후로 2년간 여자사건은 잊혀져갔습니다.

 

근데 이놈의 연예인들을 왜 그리 멋있는 머리들을 많이 하고 나올까요

 

길거리에서 너도나도 볼수있는 비대칭컷, 예 저도 하고야 말았습니다.

 

워낙 머리 자르는걸 싫어해서 4달에 한번씩 머리를 [다듬는정도로] 자르는

 

제가 그 머리에 삘이 꼳혀서 머리를 5개월동안이나 다듬고만 다녔습니다.

 

한번은 그냥 약속이 있어서 평범하게 서면에 나갔는데 소변이 너무 마려워서

 

서면 롯대백화점 지하 분수대 부산은행 옆에 있는 남자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갔는데 아줌마가 청소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대변칸에 들어가서 소변을 싸려고 했는데

(밖에서 아줌마가 청소중이시니 안에 들어가서 일을 보려고)

 

문을 쾅쾅 거리시면서

 

아줌마 - 아이고 아가씨 여기 남자화장실인데 나가라 마!

 

또 순간 벙~~~~쪄서 '저 남잔데요' 라고 말하려다가...그냥 흠흠 헛기침소리만

두번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아줌마가 계속 나가라고 문을 두드려서

소변을 중간에 끊고 문을 열고 제 얼굴을 보여드렸습니다.

 

나 ㅡ 저 남잔데요...

아줌마 ㅡ 아이고 남자네...남자가 머시 저래 말라가꼬.......

 

나머지 소변을 마치고 나오면서 웃음이 나기도하고

 

옛날 미남에서 일어났던 일도 생각이나서 혼자 낄낄 거리면서

 

친구들과 만나고 새벽 1시쯤 먹x란 술집을 갔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라 다같이 분위기가 좋았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분이 자꾸 저희 테이블을 서성 거리는 겁니다.

 

저는 그래서 '아 내 친구들 번호따려고 그러나?' 그런 생각으로

 

마침 솔로인 여자애가 한명 있어서 '쟤 괜찮게 생겼다 만약에 니한테

 

번호따로오는거면 잘해봐랔ㅋㅋㅋㅋㅋㅋ' 라고 말하면서 축하하는 분위기?

 

로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마시던중에 소변이 마려워서 일어나려는 찰나에

 

그 서성거리던 남자가 저희 테이블로 왔습니다.

 

쭈뼛쭈뼛 거리며 말을 못하길래 어차피 나는 관심도 없고

 

저 사람이 여자도 아니고~저 테이블에 여자도 없고~ 나랑은 관련 아무것도

 

없겠다 싶어서 그냥 문자나 적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쭈뼛쭈뼛 거리던 남자분이

 

쭈뼛이 ㅡ 저...핸드폰 번호좀 얻어갈수 있을까요...

친구들 ㅡ 오~~오~~~~~~ 누구요 누구요 얘요?(여자1 솔로) 얘요?(여자2 커플^^h)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좋겠다 좋겠다~ 남발하고 있었는데

 

그 쭈뼛이가

 

쭈뼛이 ㅡ 아뇨....저기...문자 쓰시는분....

 

.....................................저희 한 5초정도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저도 잘못 들은거 같아서

 

나 ㅡ 네? 저요??????????????????????????????

쭈뼛이 ㅡ ....................아 남자셨네요 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씨x 아 쪽팔려

 

이러면서 자기테이블로 돌아가서 낙담하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적다보니 갑자기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날 제가 더워서 윗옷은 벗어두고 검은색 티셔츠하나만 입고

앞머리가 거슬려가지고 걍 사과머리 묶고 있었거든요

[사진有]아저씨,아줌마들 저 남자거든요? [사진有]아저씨,아줌마들 저 남자거든요?

요 머리죠.....

근데 술집 조명을 보고 날 여자인줄 착각한 그 남자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전 할말 다 적었는데 어떻게 말을 끝내야 잘 끝냈다는 소릴 들을까요

 

잘 모르겠으니 걍 여기에 끝마칠께요

 

그냥 이 글보고 착각하지 말아야할께 있는데

 

마른거 자랑하는거 아니다.

얼굴 예쁘게 생겼다고 하지 않았다

(얼굴보면 다들 남자인줄 알더라)

[사진有]아저씨,아줌마들 저 남자거든요?

이래도 여자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