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관 협착증

바다색깔a20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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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눈은 깜빡거릴때마다 눈동자를 적셔 주기 위하여 눈물이 계속하여 눈물 분비선에서 나오게 되며, 이 눈물은 비루관이라고 하는 가는 틈새의 관을 통하여 코, 입으로 흘러 넘어가 없어지게 되어 있다. 만일 이 비루관이 막히게 되면 눈물은 갈 곳이 없어 눈에 계속 고이게 되어 눈물이 눈 밖으로 흘러 넘치게 되며 이것을 비루관협착증 또는 비루관 패쇄증이라고 한다.

 

중년의 비루관이 막히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염증이 생겨 틈새가 늘어 붙어서 막히는 경우가 있고, 다쳐서 비루관이 손상을 입는 경우, 트라코마나 결막(흰자위)의 심한 염증의 파급, 상처, 부비동 수술, 콧병 또는 간난아기의 경우에 미쳐 비루관이 만들어 지지 않고 태어나는 경우 등이 있다.

 

눈물이 흘러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눈물이 글썽거리고 눈물이 눈 밖으로 흘러 나온다. 간난아기의 경우에는 태어나서부터 눈물이 눈에 많이 고이고 경우에 따라서 염증이 생기면서 눈꼽도 심하게 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증상이 2~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신생아비루관패쇄증으로 생각할 수 있다.

 

색소를 점안하여 코로 나오는지 생리적 식염수를 누점으로 주입하여 코나 목구멍으로 흘러나오는지 그리고 부지라고 하는 가는 막대 모양의 기구를 누점으로 넣어서 코까지 통하는가 등의 조사를 해 본니다. 부지로 비루관을 개통시킬 수 없으면 코로 흘러나갈 길을 새로 만드는 수술이 필요해진다. 이 수술이 요하는 입원기간은 수일~1주일이다.

 

눈과 코 사이를 다쳐 찢어지는 피부 열상을 입는 경우에는 무조건 꽤맬것이 아니라 안과에서 비루관의 손상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 만약 비루관의 손상이 있을 경우에는 비루관을 다시 이어주는 미세수술을 시행함으로써 나중에라도 평생 눈물을 흘리며 살아야 되는 불행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