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나 몰래 화상채팅을 하네요..

아픔2009.03.18
조회1,286

안녕하세요 저는 28세 부산에 살고 있는 여자 입니다.

 

남자친구랑 저랑 나이차이가 꽤(?) 나요,, 10살차이 입니다. 꽤 많이 나죠?

 

직장생활 하면서 사랑을 키워나갔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다정다감하고 똑똑하고 젠틀한 모습이 너무 멋졌구요..

 

그리고 사귄지 일년이 넘어가네요..

 

저에게 워낙에도 큰 믿음을 심어주었고, 다른여자들에겐 관심도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런척?만 한거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지만요..

 

몇일전에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는데요.. 그날 남친도 저도 서로 연락을 안했죠..

 

그러고 몇일뒤 화해를하고 남친집에가서 컴터를 하는데요..

 

저번에 엠에센으로 어떤 여자가 제남찬한테 말을 걸더라구요.. 그분이 누군지 궁금해서

 

저장되어있는 대화내용을 보게 되었어요 (엠에센은 대화 자동저장 설정해놓으면 대화내용을 다볼수 있거든요)

 

대화목록에 낯선 아이디가 보여서 클릭해서 여는순간... 충격적인 내용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어떤 여자랑 화상채팅한 내용이었어요

 

소리가 안들렸는지 타자로 쓴 내용들은 다 있더라구요...

 

화상채팅같은건 한번도 안해본 저로써는 꽤 충격이었어요...

 

그 대화내용들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을만큼 끔찍하구요..

 

내 남자친구한테 이런면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고,, 온몸이 떨렸어요..

 

많이 믿은만큼 실망도 아주 컷고,, 헤어질 생각까지 하게 됐습니다.

 

날 어떻게 생각하길래 날 속이고 저런짓을 하는지,, 내용을 보니 담에 만나자고 약속까지 했더라구요.. 이건 날 속이고 계속 하겠다는 거잖아요.. 어떻게 양심에 가책도 안느끼고 저렇게 사람을 기만할수 있나,,, 란 생각만 들었어요..

남친이 들어오자마자 그 일을 얘기해주었죠.. 그리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울면서 말이죠...

 

남친이 듣고는 바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랑 다툰 그날,, 자기딴엔 힘들고 저한테 섭섭하고 그랬는데 스팸문자가 오더래요..

 

그래서 호기심에 들어가봤다고 하더라구요..

 

그얘기를 듣고선,, 남자니까 그럴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음을 준것도 아니니까  라며 제맘을 다독였죠.. 그리고 남친도 자기가 백번잘못했다고, 저한테 부끄럽다고 하더라구요.. 한번은 용서해주자 란 맘으로 용서를 해주었고.. 우린 예전처럼 그렇게 사이좋게? 지냈어요..

 

근데 남친을 용서하고나서도 제머릿속엔 그대화내용들이 맴돌고,, 점점 의심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미 남친을 믿을수 없게 되버린거죠...

 

그전엔 정말 남친을 너무너무 많이 믿었었거든요..

 

그러다 믿음이 의심으로 바뀌면서 남친 멜주소 아뒤와 비번을 추적해서 알게됐어요

메일내용들을 봤는데.. 저 만나기 5년전에도 화상채팅을 한 여자애들과 메일을 주고받은 흔적들이 있더라구요..

 

제남자친구가 이번에 화상채팅을 처음 해본거라고 생각했는데, 에전에 한때는 화상채팅을  자주 했었던거 같았어요...

 

지금은 남자친구에대한 믿음이 너무 많이 무너진 상태라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서로 집안끼리 인사도 했고 결혼까지 할려고 하고 있는데..

 

이런상황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거죠??

 

도움되는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