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에 근무하는 공익입니다. 주민한분과 계속된 마찰로 힘들어죽겠습니다

닭털홍2009.03.19
조회622
  저는 현재 동사무소에 있는 주민개방 독서실에서서 근무중인 공익요원입니다
 제가 하는일은 독서실관리입니다. 돌아디니며 분위기 흐리는 사람들한테 주의주고 청소같은것도 하고 일끝내고 문닫는것 등등..
 근무한지는 1년 되가는데, 한 2개월전부터인가 한 쉰살정도 되시는 아저씨 한분이 저희 독서실에 나오십니다. 근데 그분이 언제부턴가 저에게 시비를 거시는 겁니다. 손가락 까딱까딱거리며 일로와봐 하고 반말을 하시지 않나, 독서실 시설이 어떻다느니 하면서 불만을 토로하시지 않나.
 한번은 그분이 독서실안에서 손톱을 깎고계시는거에요. 그래서 전 제 본분상 '독서실내에서 손톱깎으시면 소리도나고 다른분들한테 피해가 가니 자제해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저씨는 되려 화를 내시면서 저한테 한소리하시더군요. 잠시 언쟁이 오가다가 결국 마무리 짓고 그날일을 넘겼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 1주일정도 후에 갑자기 병무청에서 조사가 왔습니다. 어떻게 된건가 하고 알아봤더니 저한테 민원이 들어왔다는겁니다. 민원의 내용인즉 '독서실지키는 공익이 아침에 보일러를 안켜놔서 너무 추었다. 그리고 평소에 그 공익요원 하는거 보니 근무태만에다가 여러모로 독서실이용에 방해가 된다' 머 그런거였습니다. 근데 참고로 저는 오후 근무이거든요. 그니깐 오전에 보일러 안켜놔서 민원제기했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병무청조사는 끝이났습니다.
 저는 분하다는 생각과 함께 대체 누가 이런짓을 했을까하고 생각해보다가 문득 그 아저씨가 떠올랐습니다. 마침 전 저한테 들어온 민원문서를 볼때 민원제기자 번호를 외워났었거든요. 그래서 독서실로 돌아와서 발신자번호표시제한으로 그 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그분이 받는겁니다. 역시 그 아저씨였던것입니다. 그 일이 있고나서 지금 이제 1주정도 지났습니다. 상황이 더 심각해진건 민원제기한 이후부터 그 아저씨와 눈이 마주치는 일이 아주 아졌다는겁니다. 그분이 자꾸 저를 감시를한다고할까? 잠깐 이동할때도 눈마주치시며 눈 흘기시고, 아주 불편해 죽을것같습니다.
 제 고민은 이렀습니다. 이 아저씨가 제발좀 저희 독서실에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지금 공익근무하면서 시험을 준비하고있거든요. 가뜩히나 예민한 상황인데 그분때문에 불편해서 공부가 손에도 잘안잡히고 합니다. 이 아저씨를 독서실에 안나오게 하는 방법 뭐 없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