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물론 아직 대학생이고요. 매일 남들이 쓰는 글만 보다 저도 이렇게 한번 용기를 내어 제 얘기를 여러분께 공개하려 합니다. 제가 글보다는 말 솜씨가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장이 그렇게 매끄럽지는 못할거에요. 이 점 양해해주세요^^;; 음 아마 한달? 두달전? 겨울방학때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어요.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서슴치 않고 이력서를 제출하였는데,,, 몇일 후 바로 연락이 오더군요. 내일부터 나오실 수 있냐고. 상냥한 목소리로 이 일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죠.( 옷 파는 일이거든요 ) 설레이는 마음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되었어요. ( 일에 대한 설레임보다는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될 여성분들에게 조금 더... ㅋㅋ) 그러나...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 여성분은 달랑 1~2분 밖에 계시지 않았고 시커먼 남자분들만 대략 열분쯤 계시더군요. 순간 일이나 열심히 해야겠다...돈이나 건져가자...제 처지에 대해서 무지하게 한탄하게 되더군요. ( 그럼 그렇지 뭐... ) 대략 열흘정도 일하는 아르바이트 였는데 손님은 그리 많지 않았어요. 남자 알바생들끼리 말장난치면서 놀았죠...(정말 우울하덥디다...) 그런데 바로 그 주 주말!!! 새로운 아르바이트생 여자분이 한분 오신거에요. 아침에 직원분께서 오늘의 업무를 대략 말씀해 주시는데... 그때 정말 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제가 여태까지 한 4번 사겨봤는데 첫 눈에 그렇게 들어온 사람은 없었어요~ 일하는 내내 그 사람만 쳐다보다 ... 그 분이 저랑 약간 먼 곳에서 일하셨거든요. 제가 원래 귀찮아서 일할 때 렌즈를 안 끼고 오는데 거기다 손님도 없으셔서 이 심한 귀차니즘으로... 안경까지 끼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날은 하루 종일 안경을 끼고 있었죠... 왜 그런지는 다들 아실거에요 ㅎㅎㅎ 평소에는 시간이 그렇게 안 가더니만 그 분이 오신 날부터는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가던지 참...원망스럽디다... 둘쨋날... 일요일 ... 역시나 일을 나오신 그분~~~ 열심히 옷 개시고 계시더군요 ㅋㅋ 그 분도 사람인지라 사장님이 안보실땐 요령도 좀 피시는 것 같았음 ㅋㅋㅋ 사장님이 보실땐 얼마나 열심히 옷을 개시던지 ㅋㅋㅋ 근데 왠지 느낌이 오늘 이후로 안 나오실 거 같은거에요. 저도 한 3~4번 더 나가면 아르바이트가 끝날 처지였거든요. 이 생각이 들고나서부터 시간은 얼마나 더 빨리 가던지... 뚝딱 퇴근 시간이 됐어요...그때부터 정말 심장이 떨리기 시작했죠.. ( 말을 걸어볼까...아니야 내일 나오실거야...아니야 걸어보자 남잔데...아 챙피한데ㅋㅋ) 잠깐 화장실 다녀온 사이!!! 그분이 퇴근하시고 만거에요~ 왠지 내일부터 못 뵐거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들더군요... 여기서 후회하기에는 너무 아쉽더군요... 정말 그 짧은 순간에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어요~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에라 모르겠다. 일단 버스정류장으로 뛰어보자!!! 버스정류장으로 냅다 뛰었죠~ 퇴근할때 피곤해서 몸이 녹초였을텐데 이상하게 그 날 속도가 붙더군요 ㅋㅋㅋ 아니 이게 왠 행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시고 계신 그 분을 목격!!! 핸드폰을 꺼내서 정말 고민 많이 했어요. 아 지금 내가 가서 번호 달라고 하면 왠지 선수로 보일라나?...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까?... 더군다나 그 날은 짐을 나르느라 먼지에 쩔어 있었죠..( 이런 모습으로 가도 괜찮을까?) 가자마자 바로 핸드폰 내 밀고 말했죠... " 저기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데 번호좀 알켜주세요 " 솔직히 저 정말 처음으로 여자한테 번호 따 보는거거든요~ 술 먹은 상태도 아니였고 심장이 얼마나 떨리던지... 그 순정 만화에서 나오는 심장소리가 귀까지 들린다는게 이럴 때 쓰는 표현인가봐요. 혹시나 제 심장소리가 들릴까 좀 챙피하기도 했고,,, 챙피한 모습으로 안 보이게 하려고 목소리에 힘을 줘봤죠...하지만 그래도 떨림은 감출 수 없었던 거 같아요 ㅋㅋㅋ 그 분 잠시 머뭇하시더니 핸드폰 번호를 찍어주시더군요... 속으로 생각했죠 ... " 우하하하하하하하 성공이다!!! 얼마나 기쁘던지... " 그분 왈 : " 근데 누구세요?? " " 저 같이 일했던 사람인데...저 못 보셨었어요? " " 네 저 오늘까지만 하고 그만 둬서 그냥 열심히 일만 했어요 " 역시나 제 느낌이...맞았던... " 아 그러시구나,,, (이때부터 뭐라고 말을 이어야 할지...) 다음에 연락드릴게요~ 식사나 같이... ㄷㄷㄷ" 그리고 나서 제가 문자를 하고 몇번 만나서 영화도 보고 밥도 같이 먹고 술도 먹었어요~~~ 대화하면 할수록 더 통하는 것 같아서 더더욱 좋았죠~ㅎㅎㅎ 이런걸 행복이라 하나요?ㅋㅋㅋㅋㅋ 아우 이거 완전 닭살 멘트네ㅠ 제가 봐도 좀 역겹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만난지 대략 2주일쯤되었을까요... 제가 교환학생으로 다른 나라에 가게 됬네요. 평소에 워낙 가고 싶었던 지라...쉽게 포기할 수가 없었어요..ㅠㅠ 마지막 만남때 말했죠..ㅠㅠ 저 교환학생 간다고...미안하다고 ( 차마 기다려달라고 입이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 그녀가 집에 들어가고... 그녀 집 앞에서 걍 20~30분 정도 혼자 계속 서성였어요 그리고나서 문자를 했죠..." 할 말 있는데 잠깐 나와줄래??" 다행히 그녀가 나와서 기다려달라고 말했어요... ( 여기서 많은 얘기가 오고갔죠...자기도 어이가 없다공... 자기한테 기다려달라고 하는 이유 등등 뭐 나머지는 알아서 상상에 맡기겠어요~) 기다려준다고 확답은 못 들었지만 기다려준다는 식으로 대답을 하덥디다??? 사실 제가 이때 워낙 정신이 없어서 잘 못 듣고,,,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요.--; 해외에 나온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되가는군요. 내일이 화이트데이인데 사탕도 못 주고...옆에 득실거릴 늑대들을 생각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네요...ㅎㅎ 아직 연인들끼리 하는 그 사랑한다는 말??? 그거 안 했어요 ㅋㅋ( 하긴 정식으로 사귀자고 말도 안 했으니요..한꺼번에 같이 하려고요 ㅋㅋ) 아껴뒀다가 나중에 할거에요 ㅋㅋ 설마 톡이 되더라도 그 말은 아끼겠습니다... 한국에 가서 하려고요!!!ㅋㅋㅋ 아이고,,,이번 학기는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는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운명을 기회로 만들 용기가 필요하겠죠?!!!~
안녕하세요
저는 20대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물론 아직 대학생이고요.
매일 남들이 쓰는 글만 보다 저도 이렇게 한번 용기를 내어 제 얘기를 여러분께 공개하려 합니다.
제가 글보다는 말 솜씨가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장이 그렇게 매끄럽지는 못할거에요. 이 점 양해해주세요^^;;
음 아마 한달? 두달전? 겨울방학때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어요.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서슴치 않고 이력서를 제출하였는데,,, 몇일 후 바로 연락이
오더군요. 내일부터 나오실 수 있냐고. 상냥한 목소리로 이 일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죠.( 옷 파는 일이거든요 )
설레이는 마음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되었어요. ( 일에 대한 설레임보다는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될 여성분들에게 조금 더... ㅋㅋ)
그러나...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 여성분은 달랑 1~2분 밖에 계시지 않았고 시커먼 남자분들만 대략 열분쯤 계시더군요. 순간 일이나 열심히 해야겠다...돈이나 건져가자...제 처지에 대해서 무지하게 한탄하게 되더군요. ( 그럼 그렇지 뭐... )
대략 열흘정도 일하는 아르바이트 였는데 손님은 그리 많지 않았어요. 남자 알바생들끼리
말장난치면서 놀았죠...(정말 우울하덥디다...)
그런데 바로 그 주 주말!!! 새로운 아르바이트생 여자분이 한분 오신거에요.
아침에 직원분께서 오늘의 업무를 대략 말씀해 주시는데...
그때 정말 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제가 여태까지 한 4번 사겨봤는데 첫 눈에 그렇게 들어온 사람은 없었어요~
일하는 내내 그 사람만 쳐다보다 ... 그 분이 저랑 약간 먼 곳에서 일하셨거든요.
제가 원래 귀찮아서 일할 때 렌즈를 안 끼고 오는데 거기다 손님도 없으셔서 이 심한 귀차니즘으로... 안경까지 끼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날은 하루 종일 안경을 끼고 있었죠...
왜 그런지는 다들 아실거에요 ㅎㅎㅎ
평소에는 시간이 그렇게 안 가더니만 그 분이 오신 날부터는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가던지 참...원망스럽디다...
둘쨋날... 일요일 ...
역시나 일을 나오신 그분~~~ 열심히 옷 개시고 계시더군요 ㅋㅋ
그 분도 사람인지라 사장님이 안보실땐 요령도 좀 피시는 것 같았음 ㅋㅋㅋ
사장님이 보실땐 얼마나 열심히 옷을 개시던지 ㅋㅋㅋ
근데 왠지 느낌이 오늘 이후로 안 나오실 거 같은거에요.
저도 한 3~4번 더 나가면 아르바이트가 끝날 처지였거든요.
이 생각이 들고나서부터 시간은 얼마나 더 빨리 가던지...
뚝딱 퇴근 시간이 됐어요...그때부터 정말 심장이 떨리기 시작했죠..
( 말을 걸어볼까...아니야 내일 나오실거야...아니야 걸어보자 남잔데...아 챙피한데ㅋㅋ)
잠깐 화장실 다녀온 사이!!! 그분이 퇴근하시고 만거에요~
왠지 내일부터 못 뵐거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들더군요...
여기서 후회하기에는 너무 아쉽더군요...
정말 그 짧은 순간에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어요~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에라 모르겠다. 일단 버스정류장으로 뛰어보자!!!
버스정류장으로 냅다 뛰었죠~ 퇴근할때 피곤해서 몸이 녹초였을텐데 이상하게 그 날 속도가 붙더군요 ㅋㅋㅋ
아니 이게 왠 행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시고 계신 그 분을 목격!!!
핸드폰을 꺼내서 정말 고민 많이 했어요.
아 지금 내가 가서 번호 달라고 하면 왠지 선수로 보일라나?...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까?...
더군다나 그 날은 짐을 나르느라 먼지에 쩔어 있었죠..( 이런 모습으로 가도 괜찮을까?)
가자마자 바로 핸드폰 내 밀고 말했죠...
" 저기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데 번호좀 알켜주세요 "
솔직히 저 정말 처음으로 여자한테 번호 따 보는거거든요~
술 먹은 상태도 아니였고 심장이 얼마나 떨리던지...
그 순정 만화에서 나오는 심장소리가 귀까지 들린다는게 이럴 때 쓰는 표현인가봐요.
혹시나 제 심장소리가 들릴까 좀 챙피하기도 했고,,,
챙피한 모습으로 안 보이게 하려고 목소리에 힘을 줘봤죠...하지만 그래도 떨림은 감출 수 없었던 거 같아요 ㅋㅋㅋ
그 분 잠시 머뭇하시더니 핸드폰 번호를 찍어주시더군요...
속으로 생각했죠 ... " 우하하하하하하하 성공이다!!! 얼마나 기쁘던지... "
그분 왈 : " 근데 누구세요?? "
" 저 같이 일했던 사람인데...저 못 보셨었어요? "
" 네 저 오늘까지만 하고 그만 둬서 그냥 열심히 일만 했어요 "
역시나 제 느낌이...맞았던...
" 아 그러시구나,,, (이때부터 뭐라고 말을 이어야 할지...)
다음에 연락드릴게요~ 식사나 같이... ㄷㄷㄷ"
그리고 나서 제가 문자를 하고 몇번 만나서 영화도 보고 밥도 같이 먹고
술도 먹었어요~~~
대화하면 할수록 더 통하는 것 같아서 더더욱 좋았죠~ㅎㅎㅎ
이런걸 행복이라 하나요?ㅋㅋㅋㅋㅋ 아우 이거 완전 닭살 멘트네ㅠ 제가 봐도 좀 역겹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만난지 대략 2주일쯤되었을까요... 제가 교환학생으로 다른 나라에 가게 됬네요.
평소에 워낙 가고 싶었던 지라...쉽게 포기할 수가 없었어요..ㅠㅠ
마지막 만남때 말했죠..ㅠㅠ 저 교환학생 간다고...미안하다고
( 차마 기다려달라고 입이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
그녀가 집에 들어가고... 그녀 집 앞에서 걍 20~30분 정도 혼자 계속 서성였어요
그리고나서 문자를 했죠..." 할 말 있는데 잠깐 나와줄래??"
다행히 그녀가 나와서 기다려달라고 말했어요...
( 여기서 많은 얘기가 오고갔죠...자기도 어이가 없다공... 자기한테 기다려달라고 하는 이유 등등 뭐 나머지는 알아서 상상에 맡기겠어요~)
기다려준다고 확답은 못 들었지만 기다려준다는 식으로 대답을 하덥디다??? 사실 제가 이때 워낙 정신이 없어서 잘 못 듣고,,,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요.--;
해외에 나온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되가는군요. 내일이 화이트데이인데 사탕도 못 주고...옆에 득실거릴 늑대들을 생각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네요...ㅎㅎ
아직 연인들끼리 하는 그 사랑한다는 말??? 그거 안 했어요 ㅋㅋ( 하긴 정식으로 사귀자고 말도 안 했으니요..한꺼번에 같이 하려고요 ㅋㅋ)
아껴뒀다가 나중에 할거에요 ㅋㅋ 설마 톡이 되더라도 그 말은 아끼겠습니다...
한국에 가서 하려고요!!!ㅋㅋㅋ
아이고,,,이번 학기는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는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