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저처럼 부모도 안계시고 배운것도 없고 집도 가난한 애가.. 그래도 한번 살아보겠다고 어떻게든 발버둥 쳐서.. 저 지금은 제가 했던 모든일에.. 제 남편 한사람 만나서 모든걸 보상받고 살아간다고 매일 순간 순간 감사하며 살고있거든요?
나 이렇게 고생했다고 무용담 늘어놓은 거 아니고요.. 일해야했던 그때는 끝나지 않을 전쟁의 연속처럼 보였지만.. 28살에 집안 빚잔치 끝내고.. 연애 해서.. 친부모님처럼 아껴주시는 시어른들과 잘난 남편 만나서 지금도 사실 넉넉친 않지만.. 하고싶은거,먹고싶은거 먹으며 웃으며 살고있으니.. 지금은 당장 일할 곳없고 기운빠지는 일 뿐이지만 저렇게 없었던 애도 웃으며 사는날이 오는구나.. 생각하시고..하나라도 더 가지셨을 여러분이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힘내시라고 글 올린 것뿐이예요. 소설 아니고요.. 저는 일할때 너무 사납고 자기탓만 많이 해서 짜피 보내야했던 시절이라면 지금이라면 좀 더 긍정적으로 살았을 거라는 후회가 들어서.. 올린 글일 뿐입니다.
제 의도는.. 그때의 저처럼.. 악에 받쳐서.. 내 현실을 저주하면서 죽지못해 산다는 분들이나.. 나는 왜 되는일이 하나도 없냐..하는 분들이.. 지금은 그렇게 보여도.. 그게 지나고 나면 내가 그때 살아있기를 택한 것이 참 잘한일이다 하는 날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또한번 진심으로.. 마음이 다친 많은 분들.. 기운내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고졸 여사원 입니다.
부모님도 오래전 돌아가셔서 중고등학교때부터 영어과외,주유소 알바하면서
학비벌어쓰고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대학은 배부른 헛소리였고 코오롱상사주식회사에
취직해서 첫월급 56만원 받아쓰던 기억이 나네요.
98년 IMF때에는 연말 보너스 200% 대신 자사제품50%할인쿠폰이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상품권 아니고 할인쿠폰.. 돈없어 죽겠는데 할인쿠폰이 무슨소용입니까?
게다가 그때 직장 그만두고 사업을 하던 가족이 깔쫌하니 말아먹는 바람에
이제는 몇 안되는 형제의 빚까지 함께 갚느라 낮에는 회사 다니고 밤에는 호프집,
각종 레스토랑을 전전하며 새벽두시까지 일하기를 약 6여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그때는 지금처럼 어렵지 않았나봐요. IMF때에는 마치 우리집만 찢어지게
가난했던 것 처럼 누구도 두고두고 IMF를 초래한 당시 대통령을 피눈물 흘리며 저주
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으니까요..
저는 돈 십만원이 급해서 항상 직장을 1년정도 다니다가 몰래 알아보고 연봉을 더 주는 곳
으로 몰래 면접을 보고 옮기곤 했습니다 . 물론 저도 이미 부도난 회사에 속아서 들어간
적도 있었고, 매일 너무 바빠서 똥줄타게 일하다가 방광염직전까지 간적도 있었으며
매일 매일 쉬는날도 없이 계속되는 two jobs인생으로 인해 가장 빛나야할 20대를
일,잠,술로만 채웠었더랍니다. 지금 이렇게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어짜피 시간은 흐르고
일은 해야했다면 좀 더 밝은 생각으로 더 긍정적으로 살았으면 좋았을 걸 후회가 듭니다.
차라리 어렸을때는 대학안간게 별 걸림돌이 아니었어요. 나이가 28세가 넘으면서
나이는 많아지고 대학도 안나오고 이제 모든 것들이 다 걸리더군요. 직장을 구하려고
사이트를 들어가면 늘상 27세미만,대졸,미혼 이렇게 세가지가 세트처럼 따라다녔어요.
그래도 뭐 원래 없이 산 인생.. 안되면 말고 그냥 디밀어나 보자.. 하는 생각으로
그 회사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연결해 팩스로 이력서를 넣거나 직접 찾아가 면접 보게
해달라고 부탁드리면, 대기업수준으로 모든 것들이 룰에 맞추어 굴러가는 곳 아니면
거의 면접이 가능하고 오히려 그런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높이사 그자리에서
바로 채용을 하기도 하더군요.
저는 지금 서울에서 살다가 결혼 후 대전으로 거처를 옮겼고 역시 여유로운 생활이 아니라
맞벌이를 하기 위해 이곳에서 구직을 하는데.. 위에 말씀드렸듯이 27세미만,대졸,미혼
이 조건이 모든 곳곳에 붙어 정말 서른하나 먹은 아줌마는 갈 곳이 없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는 고등학교 때 기업 면접에서도 (맨날 알바하느라 성적 들쭉날쭉했음)
자격증도 없고 성적도 고르지 못한 주제에 시키지도 않은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거나
괜히 차분하고 착하고 발랄한척 말하는 연습을 죽도록 해서 좋은 인상을 남기기위해
노력했고 역시 나이들어가면서도 회사를 옮길때마다 시키거나 묻지않아도
내 장점은 무엇이고 뭐든 적극적으로 해대겠다 자신있게 말하곤 했습니다.
물론 깔쫌하고 단정한 옷차림에 수수한 화장과 머리모양은 기본이고요. 아무리세월이
흘러 여자들 옷차림이 과감해졌어도 교복은 가장 교복다운게 이쁘듯이 자리에 맞는
단정하고 품위있는 옷차림이 가장 이쁘지요. 가끔 킬힐에 짙은 색조화장과 흩날리는
파마머리를 하고 면접을 다니는 아가씨들 있는데.. 이틑날부터야 맘대로지만 첫날은
어른들 원하는 스타일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 스스로에게 감사하게도 영어를 어렸을때부터 워낙 좋아해서 공부를 못해 문법은
몰라도 발음만큼음 최고인지라 이거 역시 시키지 않아도 무척 들이대는데 크게
작용한 거 같습니다.
나이가 들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살다보니 나의 장점들이 하나 둘씩 더 많이
보이게 되던데.. 요즘처럼 기운떨어지게 하는 어려운때에는 내 장점이 무엇인지 먼저
찾아보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하다못해 눈빛이 맑기만 하더라도, 하다못해 성격이
발랄한 거 하나뿐이더라도.. 그것을 어떻게든 나를 보는 사람이 느낄 수 있게 어필
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는것이 가장 어려웠던 적이있었죠.. 그런데 정말 내 장점이무언지..
하다못해 손톱 이쁜것 같이 작은 하나라도 열거하기 시작하면, 내 자신의 장점을 하나라도
찾게될 것이고 그것을 최대화시킬 방법을 모색하면서 내 자신을 먼저 사랑하게되면
나의 밝은 사고방식과 적극적인 에너지가 나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것이 기업주가
된다면 저사람을 안쓰고는 못배기게 만드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기운없는 일들만 있다고 기운없어서 어떻게든 먹게만 해주세요 하는 비참한 심정으로
이력서 돌리지 마세요. 내가 나를 십원짜리로 넘기려 하는데 어디서 백원을주겠다합니까?
먼저 스스로의 장점을 찾고 뭐 하나든 내세울 수 있는 것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대쉬하고
크든 작든 기업에 들어갔다면 정말이지 정직하게 일하면 됩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는.. 지금껏 파견직이 뭔지도 몰랐는데 말년에 파견회사를 통해 들어온
파견직 여사원이네요. 최대근무기한 2년을 넘길 수 없는 계약직 여사원.. 당장 기한끝나면
또 어디서 일해야할지.. 사실 지금같아서는 저도 걱정이 되지만.. 이제 저는 제 장점을 알고
있으니까요.. 어딜 가든.. 무슨일을 하든.. 절대 좌절하지 않을거예요..
같은 시간.. 다른 사람들처럼 일자리 구하기 위해 뛰어다니고.. 어떻게든 일해야하는
입장이시라면.. 제발 우울해 하지 말고 기운빼지말고 당장 빌어먹을 일 뒤에 올 만족감을
상상하며 견디시기 바랍니다. 다들.. 너무 우울해하시고 어디로 가나요~어떻게 해야
하나요~하는 분들이 계셔서.. 암것도 가진 것 없는 나같은 사람도 어디든 가서
껴서 사는 판국에.. 비싼돈 들여 대학도 나오고 아마 요즘분들이면 외모도 출중하겠죠..
나한테 없는 것 보다 가진것에 초점을 맞추고 힘을 내세요!!!
행복은 내가 마음먹은 만큼 돌아온다는 말..
저는 더 어렸을때 깨달았어야해요.. 하지만 이제라도 알았으니..꼭 이글을 읽는
초년생들.. 아셨으면 합니다. 절대 기운빠지지 말고.. 발바닥 터져서 피가 베어나올때까지
최선을 다해 움직이면.. 좋은 일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진심으로..기운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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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저처럼 부모도 안계시고 배운것도 없고 집도 가난한 애가.. 그래도 한번 살아보겠다고 어떻게든 발버둥 쳐서.. 저 지금은 제가 했던 모든일에.. 제 남편 한사람 만나서 모든걸 보상받고 살아간다고 매일 순간 순간 감사하며 살고있거든요?
나 이렇게 고생했다고 무용담 늘어놓은 거 아니고요.. 일해야했던 그때는 끝나지 않을 전쟁의 연속처럼 보였지만.. 28살에 집안 빚잔치 끝내고.. 연애 해서.. 친부모님처럼 아껴주시는 시어른들과 잘난 남편 만나서 지금도 사실 넉넉친 않지만.. 하고싶은거,먹고싶은거 먹으며 웃으며 살고있으니.. 지금은 당장 일할 곳없고 기운빠지는 일 뿐이지만 저렇게 없었던 애도 웃으며 사는날이 오는구나.. 생각하시고..하나라도 더 가지셨을 여러분이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힘내시라고 글 올린 것뿐이예요. 소설 아니고요.. 저는 일할때 너무 사납고 자기탓만 많이 해서 짜피 보내야했던 시절이라면 지금이라면 좀 더 긍정적으로 살았을 거라는 후회가 들어서.. 올린 글일 뿐입니다.
제 의도는.. 그때의 저처럼.. 악에 받쳐서.. 내 현실을 저주하면서 죽지못해 산다는 분들이나.. 나는 왜 되는일이 하나도 없냐..하는 분들이.. 지금은 그렇게 보여도.. 그게 지나고 나면 내가 그때 살아있기를 택한 것이 참 잘한일이다 하는 날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또한번 진심으로.. 마음이 다친 많은 분들.. 기운내시기를 바랍니다..
화.잇.힝!!=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