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속그녀..

S승2009.03.22
조회5,247

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즐겨보면서 타이밍을 노려 한방을 꿈꾸는 대학생입니다 ㅋㅋ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이유는 제가 지난 3월20일날 있었던 실화를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공감대를 만들어 보고싶었어요 ㅋ_ㅋ

 

제가 20일날 10시30분경 저희학교 스쿨버스를 타려고 늦지않기위해

 

조금씩 달리며 가고있었습니다

 

제가 가는 일산행 버스를 탔더니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저는 어쩔 수 없이

 

서서 버스를 타야했죠

 

근데 제 옆에 서있던 여자분 아니 그녀를 처음봤을때 정말 맘에들었어요

 

말을 걸어 보고싶었지만 차마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용기가 안나더군요..

 

전 여느때처럼 엠피쓰리를 귀에 꽂고 음악감상을 하며 서있었는데

 

버스 기사아저씨께서 사람이 너무많아서 버스를 한대 더 운행한다고 하셔서

 

그 버스에 서있던 사람들은 전부 내려서 버스를 갈아 탔어요

 

저는 이게 하늘이 내게 주신 기회가 아닐까 하고 기뻐하고 있었답니다

 

버스를 옮겨 타는데 저는 그녀의 뒤에 꼭 붙어서 있었어요

 

왜냐면 그녀 옆에 앉아서 말을 걸어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녀가 자리에 앉고 저는 그 짧은 순간에 수많은 생각을 했어요

 

앉아야 할지 말아야할지..내가 여기 앉아도 되는건지..

 

그런 고민을 하다가 저는 결국 그녀의 뒷자리에 앉았어요

 

저는 앉자마자 가방에서 종이와 팬을 꺼내서 글을 썼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정말 관심 있어서 그러는데 전화번호 좀 알려 주실 수 있어요?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거 같아서요"

 

그리고 이 글 밑에 제 휴대전화번호를 적어 놨어요

 

저는 떨리는 마음으로 고민을 했어요 이걸 줘야할까 말아야할까....

 

제가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데 벌써 30분이 흘러갔어요

 

저는 30분이 흐른걸 보고나서 용기를 냈어요

 

목적지가 얼마안남았기 때문이죠

 

창가에 보이는 그녀에게 살며시 종이쪽지를 내미는 순간!!!

 

그녀는 놀래서 움찔하고 저는 쪽지를 잡고있었어요

 

그녀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는 제가 쓴 쪽지를 읽고있었어요

 

그녀는 휴대전화를 꺼내서 저한테 문자메시지를 보내왔어요

 

그녀 : 저아세요?

 

S승 : 아니요..사실 오늘 처음봤어요..아까 버스탈때 봤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서 30분동안 고민고민하다가 이렇게 용기내봤어요..

 

그녀 : 헉;; 얼굴궁금하네요 어디서 내리세요??

 

S승 : 저 다른학교학생이에요.. XX이나 XX에서 내려요 그쪽은 어디서 내리세요?

 

그녀 : 아;; 전 XX이요 전 XX대에요

 

S승 : 아..XX대학생이시구나! 쪽지를 못보여줬으면 후회했을텐데..

 

그녀 : ㅋㅋ그럼이따 얼굴이나보여주세요

 

S승 : 외모...ㅜㅜ

 

그녀 : 08이나 09아닌가요?

 

S승 : 네 맞아요 ㅎㅎ몇살이세요?

 

그녀 : 헉 그쪽보다 나이가 많은거 같네요 전 06학번인데..23이요

 

S승 : 나이는 숫자도니지 오래에요~ ㅎㅎ 그저 먼저 태어났다는 증거정도?ㅎㅎ

 

        저는21살이요오

 

그녀 : 그렇구나 좋을때네요^^ㅋㅋ

 

S승 : 좋을때죠!! 젊다는건 돈을주고도 못돌아가는거니까요 ㅎㅎ

     

         많이 당황 하셨죠?

 

그녀 : 버스에서 이런적 첨이라 좀 놀래긴했네요;;

 

S승 : 저도 처음으로 해봤는데.. 떨렸어요 버스가 한대 더 운행한다길래

 

        옆자리 앉으려고 했는데...ㅜㅜ

 

그녀 : 아~~뭐 언제 한번 얼굴뵙죠ㅋㅋ

 

S승 :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오?

 

그녀 : XXX에요

 

S승 : 제 이름은XXX에요

 

그녀 : 네;; 좀 낚이는거 같기도하고 있다뵈요

 

S승 : 낚시아니에요;; 정말 진심으로 마음에 들어서 그래요

 

이게 버스안에서 문자메시지 내용이에요

 

그후 우리둘은 버스에서 내린뒤 서로 이런저런걸 물어보며

 

그녀가 집에가기 위해 타야하는 마을버스 정류장까지 바래다주고

 

버스가 끈켜서 그녀는 택시를 타고갔어요

 

저는 그 길로 버스를타고 집에갔답니다

 

그뒤 몇일뒤 저는 그녀와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좋은 사이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은 제 욕심인가요?

 

즐거운 일요일되세요 ㅎㅎ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