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날은 쉬는날아닌가요?

뽀~200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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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로서의 애환이 아니라 울 회사 직원들을 대신해 올립니다.

울회산 다른 곳의 모든 달력과 다른 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제조회사지만 규모도 있고 이쪽계통에서 좀 알려진회사입니다.

제가 이곳에 온지는 6개월이 조금 안되었지만 제가 그전 직장과 굳이 비교하지않더라도

직원들 입장을 전혀 고려할 줄 모르는 회사인거 같습니다.

낼모레면 선거일이더군여..하지만 저희 출근합니다. 선거법위반될까바 두시간 늦게 출근하랍니다.

저희는 일욜을 제외한 모든 빨간날 근무합니다. 출근해도 일이없지요. 그럴밖에요 은행도 쉬고

웬만한 타 거래회사도 모두 쉬기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굳이 출근을 시킵니다. 크리스마스고 신정이구머구 근로자의날마저.. 쉬는날도 없고 월차도 없고 일년에 공식적 휴가는 여름휴가 이틀이라더군여...어이없습니다. 여직원이 한명 달랑 있어 신경 못쓴것도 아닐텐데..최소 생리휴가라도 주어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플땐 어찌하란겁니까..빨간날은 쉬는날아닌가요? 조퇴나 결근 됩니다..인사고가에 반영된다는 한마디와 함께..

저희회사는 식당운영을 합니다. 그나마 복리후생차원에서..근데 식당이용하는직원이 150~200명 정도

인데도 영양사 없습니다. 걍 70만원 월급주고 두명의 아짐마가 일합니다. 가끔 벌레도 나옵니다.

근데 회장.사장 임원들 식당와서 먹길래 그래두 직원들 격려차원에서 그런 배려는있는가보다 했지요

아니더군요..반찬도 따로 국도 따로 심지어는 쌀마저도 다른 쌀을 쓴다니...기막히지요 겨울에 식당서

김장한다고 직원들 와이프덜 델꼬 오라고 것도 일욜에 말임다.  대단한 울 회장님..빨간날은 쉬는날아닌가요?

울회산 여직원만도 8명입니다.  유니폼도 입는데 올경기가 안좋다하며 반바지 싼거 사서들 맞춰입으라

네여..그러면서 엄한데다 기부금은 몇백씩내고 왜 그러는겁니까..

선거는 다가오고 휴일에도 출근한다는 스트레스가 벌써 밀려옵니다.

요즘엔 급여가 많아도 쉬는날없으면 꽝이라던데..급여도 말안해도 아시리라..지난달 급여인상 했지요

이만오천원인가 올랐더군여...빨간날은 쉬는날아닌가요?

어떤건지요..저는 제조회사는 첨이라 다른곳도 다 이런가요..하루에 열시간씩 근무하는것도 노동법에

어긋나는거 아니가여..남들은 주5일근무라 들뜨고 각종 언론 매체서도 떠들어대지만 우리에게 너무도

멀고 먼 꿈같은 얘기일뿐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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