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도 안키고 다니는 여자

생짜 초보200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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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도 안키고 다니는 여자안녕하셈

10년전에 면허증 딸려고 준비했다가 포기하고 작년 여름에야 겨우 면허를 딴 초보중의 초보랍니다.

신랑차가 스틱이라 강사한테 욕 열라 먹으면서 2종 스틱을 땄는데 울 신랑이 차를 도무지 줄 생각을

안하고 쬐그만 오토 중고차를 하나 사줍디다. 쩝라이트도 안키고 다니는 여자

오토라 운전도 편하고 좋은데 도로만 나가면 무서워서 아직도 내 차는 우리 아파트 주자장을

잘 지키고 있지요. 거의 일주일 내내라이트도 안키고 다니는 여자

집은 안양이고 회사는 방배동인지라 거리상으로는 얼마 안되지만 도를 하나 지나니 얼마나 무서운지

유턴해야 되는곳도 있고, 끝차선에서 제일 안차선으로 약 300미터를 남겨두고 끼어 들어야 하는데

울 신랑 무조건 창문내리고 손 내밀면 된다는데 쪽팔리게스리라이트도 안키고 다니는 여자

하여튼 무서워서 거의 안가지고 다니지요.

주차는 또 얼마나 어려운지 사무실 앞까지 잘 가서 비상등 켜놓고 사무실 남자직원을 부른답니다.

주차해 달라구. 그러니 끌고 다니고 싶은 맘이 있겠어요. 혼자 할줄 아는게 없는데

근데어제는 정말 놀랬답니다. 교회를 갔다오는데 울 형부가 차에서 자꾸 뭐라 그러네요.

저게 뭐소리여? 마우 생각없이 집에까정 왔는데 전화가 따르릉 "처제 라이트도 안키고 다녀 몇변을 얘기했는데" 쩝라이트도 안키고 다니는 여자 울신랑 "죽을라구 환장했구만" 에고에고 근디 이상한건 나는 하나두 안어두웠구 아주 잘 보였단 사실입니다. 길도 잘보이고 앞도 잘보이고 ---- 하여튼 난 어제 죽을뻔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