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짝사랑에대한 한심함과 그 넋두리에요

닉네임2009.03.23
조회2,322

그냥 짝사랑에대한 한심함과 그 넋두리에요
그녀와 저 사이엔 어떤 막이있는 것 같아요^_^;;


이글쓴지 2달가까이 되가네요 하지만 역시 마음은 요지부동 한길이군요 ..

현재 더 좋은 대학을 가려고 붙은 대학을 포기한 꿈많은 재수생이고 공부에 전념하고있지만 역시 그녀가 생각나네요.ㅎ

 

 

후 예전부터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요

나이는 저보다 무려 4살이나 어렸어요 음 좋아하게 된건 그냥 착하고 이쁘기도하고 다른건 잘 기억이안나는데(본지 꽤되서)

특히 손이이뻣던게 기억이나네요

4살이란게 별거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있지만 학생신분으로는 꽤 크죠.ㅎㅎ;;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한번 만났는데

제가 재미없는 이야기를 길게말하는 아주 못된 입을 가진 케이스이더라고요 ㅠ_ㅜ

혼자 주저리주저리 조금 주저리 하다가 한 2시간동안 그러고 돌아다니는데 이상한 곳만 가고 아주 그냥....

아.. 솔직히 4살이나 어린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잖아요 저도 ㅠ..

그래서 그뒤로 연락이 끊겼고 솔직히 저한테 있던 정이 그날로 싹 사라졌으니까 끝이였죠

아 그땐 제가 여드름 좀 있고 살좀 쪄서 제가 봐도 꽤 못생겼었어요 (지금은....못생기긴하지만 예전보다야 놀라보게 달라졌고요)

아무튼 제가 그때 정신을 차렸죠

"아.. 내가 너무 멍청하고 부족했었구나."

거기서 제가 생각한게

"공부를 열심히해서 좋은대학에 합격한뒤 멋찌게 나타나는거야"

그때부터 열공열공 했는데 그때가 어차피 고3때 여름이여서 지금부터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 케이스였죠

저는 그래도 최선을 다했어요

저가 고2때 성적까지 하면

이런 대학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지방대같은 곳 밖에 못갔어요 예를들어서 선문대나 그런곳이요

근데 고3때 나름대로 열심히해서 내신도 1학년때 7등급에서 3학년때 3등급으로 끌어 올렸고요

그렇게 하고 제 목표는 경희대 국제캠퍼스나 한국외대 용인캠 동국대  이었어요

논술로 들어가는건데.. 다 떨어졌더군요 동국대는 아예 논술을 볼 기회도 없이 짤렸고요

그래도 원래 모의고사때 언어2~3등급 수리는 원래 못했고 외국어도 3~5등급 나와서 맘편히 가졌죠

근데.. 수능에서 완전 망해서..

수능성적으로 갈 대학도 없고 후.. 그때 딱 생각난게 죽고싶은 생각이었고 막막 그랬는데

 

그중에서도 역시 좋은대학에 못가니 가족볼 면목도 없고

제가 좋아하는애 한테 연락할 용기도 쏙 들어갔죠

 

그래서 몇달만에 처음으로 그애 싸이를 들어갔는데 잘지내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까지 제가 많은걸 원하지도 않았지만 원하는건 거의다 얻고 만족하고 잇었는데

 

대학이랑 짝사랑하는 여자는 도저히 얻지 못하겠어요

 

그냥 슬프기도하고 차라리 연락하지 말라는 뜻에서 좋은대학교 못가게 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한가지 허무함은 맘에서 떠나지 않네요 ㅎㅎ;

 

제가 왜 이런 시간도 한달이나 지난 말을 이제와 쓰는거냐면

 

어제 저장되있지 않은 번호로 문자한통이 왔어요

 

"오빠~^^ㅋㅋ"

 

전 누군지 몰라서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ㅇㅇ이~^^ㅋㅋ" (ㅇㅇ은 그애이름)

 

ㅇㅇ이 라고 문자가 오는순간 진짜 가슴이 무지하게 뛰더군요 

 

한편으로는 제가 핸드폰을 바꿔서 번호가 20개 남짓 있는 상태에서 모르는번호로 문자가 왔는데

 

그애라고 하니까

 

"누가 장난치는건가?"

하고 생각도 하니까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더라고요 그래서 장난문자보내면 기분나쁘다고 보내고 답장은 엄청기다렸죠

 

 

ㅇㅇ이는 ㅇㅇ인데 성이 다른 ㅇㅇ이더군요...

예를 들어서 가람이 라는 이름이있는데 한사람은 이가람이고 다른한사람은 김가람 인것처럼요.

 

와 그때 두가지 생각이 났는데요 하나는 안도감하고 다른하나는 실망감이요

 

당연히 ㅇㅇ이라서 그애인줄 알았는데 아니여서 실망했고

 

안도감은 제가 실패했는데 그애가 혹시 좋은대학 붙었는지 안부를 묻는 것일 수도 있잖아요

근데 그때 이상한 대학간다고 하면...상상도 하기 싫어요 그건

 

아무튼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그애 홈피에 들어가봤어요

 

역시 잘지내더라고요 저혼자 쇼한거죠 ㅎㅎㅎ

 

아 그리고 네이트온에 환경 프라이버시보면 상대가 나를 친구를삭제했는지 안했는지 보인다고 해서 보니까

 

절 삭제 안했더라고요 ..;; 여러가기 추측을 해봤지만 지금까지 깜깜 무소식인걸 보면 네이트온 친구가 한 500명쯤 되서

 

절 지우는게 귀찮아서 안지운 듯 하기도 하고요;

 

제가 일촌하고 버디 네이트온을 일방적으로 끊었거든요 물론 그렇게 하라고 암묵적으로 그애에 행동에서 나타났고요..

 

첫느낌이 좋은 사람도 많이 있지만 가면서 가속도가 붙게 좋아지는 사람도 있는데

 

왜 사람들은 그걸 몰라주는지 모르겟어요

 

그리고 지금 만나면 진짜 완전 다른사람이라고 생각할 텐데 처음만난 내가 아니라고

인식을 남겨줄 수 있을텐데 ..

 

뭐 어차피 그애는 저한테 과분한 사람이니까요 그냥 짝사랑을 포기하는게 낫다고 좋은 것 같아요 하루에도 수십번씩은 그런생각을 하는데 역시 연락은 못하겠어요 한번 차이니까

도저히 용기가 나지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어쩔수 없는건 없는건가봐요...

 

하하.. 쓰다보니 저혼자 질문하고 답을 찾았네요.;; 다 읽으시는 분은 안계시겠지만 그냥 제 넋두리라 생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