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경이맘200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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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젠 그와 이야기 하고싶지가 않다..

빨랑 취직을 하고 자리를 잡아서 이혼을 하고싶어진다..

나의 딸 한살이지만 그래도 말귀는 알아듣는데...

언제까지 이런 남자와 살면서 딸이 시달림을 당해야 하는지...

첨부터 신랑이 싫기는 했지만 내가 술먹고 뻗었던 관계로 관계를 하고 어쩌다 보니 애기를 임신하고 같이 살게되고...

그래도 첨에 이렇게 인간성이 나쁜 사람인줄 몰랐다.

애기한테는 더 없이 잘 하고 사랑할줄 알았다.

울신랑 술을 넘 좋아해서 저녁에 반찬을 하면 그것을 안주로 하루 2병은 마신다

애기낳으면 나아지겠지...

애기가 좀 크면 나아지겠지...

나의 착각이였다.

점점 나빠진다.

무신 배짱인지 씀씀이까지 해퍼진다.

처음에 카드사용도 별루 안했는데 점점 카드로 긁는걸 즐긴다.

오는 우리 애기 분유랑 기저귀 사러갔다가 한도액땜에 반으로 줄여서 샀다.

그랬더니 집에와서 카드를 잘라버린다.

그리고 신랑은 자기전까지 애기에게 신경질을 낸다.

술먹는거 방해한다고 때리고 장난친다고 때리고 난 피곤해서 누워서 있었더니 1시간 가까이 울린다.

잠이 들었다가 울 아가 울음소리에 깨어났다...

울신랑 1년에 술 안마시는 날을 손가락에 꼽을 만큼 자주마신다

가끔은 여자가 있는 술집을 가서 놀다가 온다...

자기는 여자근처에도 안가고 분위기만 띄웠다며...

그리고 거기서 각자부담하는 술값에 대신 카드를 긁어서 그돈을 받아와서 또 술사먹는다.

그리고 집에서 술마시는 날은 울 애기에게 주의를 준다 아빠것은 건들면 안된다고..

그리고 애기가 건들었다하면 타작이다

그래도 아기는 아빠가 좋타면 자꾸간다.

울신랑 처가집은 무시한다.

자기집도 떳떳한거 아니지만 뭐가 그리 대단한지 장인 장모를 무시한다

남자들이 다 그렇다지만 심하다...

자기 동생은 매일 밉다하면서 먹을거 있으면 챙기면서 가끔오는 내동생은 무시한다.

얻어먹을 생각만 하고 챙겨주지는 않고..

감정을 억제해서 적어보지만 울 신랑 넘 싫다.

그리고 울신랑 집안에 짜증이 난다.

울형님은 불쌍하다는데 난 전혀 그런것두 없다.

매일 형에게 붙어살며 박쥐같은 시동생이나 60이 다되어가도 예를 모르는 시어머니..

여기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

이혼한다는것 쉽게 생각할것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