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사귀자고 했을때 전이제 더 이상 사랑에 데이고 싶지 않아서,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했지만
그는 착하고 순수한 모습을 보이며 이전의 남자들과는 다른 믿음을 주었어요.
이제 정말 내 사람을 만난거겠거니 하며 시작했지요.
제가 그에게 불만이 있었다면 그의 소극적인 성격이랄까요.
다른 사람들에게 의견을 잘 말하지 않는 그를 대신해서
어딜 가도 제가 문제 해결을 하곤했네요...
전 그의 친구들도 만나면서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그는 자기도 만나기 힘들다면서
소개를 한번도 안해줬었어요. 그냥 그런게 좀 서운하긴 했는데..
이번에 결혼하는 친구(남자입니다)가 물어보더라구요. 왜 커플링같은 것도 안하냐고..
남자가 너한테 마음이 없는게 아니냐고...
그래서 전화를 하다가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다퉜어요. 제가 그런 이야기를 꺼내니까 저에게 공부좀 열심히 하고 인생 열심히 살으래요.
전에도 종종 나온 이야기였지만, 어제는 그 말이 나올 상황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요.
그리고 그의 소극적인 성격에 대해서 말이 나오니까 심하게 화를 내고는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리더라구요.
다음날 밤에 그가 집앞에 와서...
평소에 그가 바빠서 잘 못 만나는거..앞으로 더 바빠지니까 못보는 날이 많아질거래요..
괜찮냐고,,그래요 그건 이해해야죠.
워낙 바빠서 아예 회사 기숙사에서 사는 사람인데..직장인이니까요.
자기 성격 적극적이지 못한 것도 바꿔보려 노력은 하겠지만 못바꿀 수도 있대요..이해하녜요..
그래요 노력한다는 게 얼마나 고마워요.
근데..
자기가 반지끼고있으면 부모님이 여자친구 있냐고,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저를 소개시켜줄 수 없대요.
뭐라고 설명을 하겠냐네요.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면 고시 준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자기가 보기에는 아니래요. 그래서 말을 못하겠고, 그래서 커플링도 안한 거래요.
그 말을 듣는데 정말 망치로 한대 맞은 것 같았어요.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되어가니까
이렇게 저렇게 잴 수 밖에 없는 건 이해하지만
그런 말을 저렇게 노골적으로 하는 걸 듣고...제가 알았다고, 실망이라고. 너와 나의 1년이 이것밖에 안되는 거 정말 실망이라고 하고 돌아서서 들어왔어요.
분해서 눈물이 흘렀어요.
기념일 같은 것 안 챙겨도,
싸우고 절대 지가 먼저 날 풀어주지 않아서 내가 항상 화해를 시도해도,
어디 나가서 날 챙겨주지 않아도 내가 앞가림 다 해줘도
착한 거 하나 믿었었는데..
전에 결혼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눠본 적 있는데요.
자기 부모님 꼭 모시고 살아야한대요. 맞벌이? 해야하구요.
이 친구요. 라면 하나 못끓여요. 집에 사람 없으면 밖에서 떡볶이랑 순대 사다 먹는대요.
살림은 누가하냐고 물어보니까 머뭇거리며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하던 사람이예요.
전 그 무엇보다도..내 사람이 될 거 라면 가장 든든한 서로의 편이 되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이 사람에 대한 믿음이 뿌리부터 흔들리네요.
만약 계속 만나서 결혼까지 하더라도..이 사람은 저를 지켜줄 수 없을 것 같아요.
결혼이라는 게 항상 행복할 수 만은 없잖아요.
만약 어떤 트러블이 생기더라도..이 사람은 끝까지 제 편을 들어줄 수 없을 것 같다는 예감이...그것이 가장 가슴이 아프네요. 믿었는데....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다른 거겠죠. 그럼 끝내야 하는 거겠죠.
일하지않아서 부모님께 소개시킬 수 없대요
처음부터 전 고시생이었고 그는 회사원이었구요.
그가 사귀자고 했을때 전이제 더 이상 사랑에 데이고 싶지 않아서,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했지만 그는 착하고 순수한 모습을 보이며 이전의 남자들과는 다른 믿음을 주었어요. 이제 정말 내 사람을 만난거겠거니 하며 시작했지요. 제가 그에게 불만이 있었다면 그의 소극적인 성격이랄까요. 다른 사람들에게 의견을 잘 말하지 않는 그를 대신해서 어딜 가도 제가 문제 해결을 하곤했네요... 전 그의 친구들도 만나면서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그는 자기도 만나기 힘들다면서 소개를 한번도 안해줬었어요. 그냥 그런게 좀 서운하긴 했는데.. 이번에 결혼하는 친구(남자입니다)가 물어보더라구요. 왜 커플링같은 것도 안하냐고.. 남자가 너한테 마음이 없는게 아니냐고... 그래서 전화를 하다가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다퉜어요. 제가 그런 이야기를 꺼내니까 저에게 공부좀 열심히 하고 인생 열심히 살으래요. 전에도 종종 나온 이야기였지만, 어제는 그 말이 나올 상황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요. 그리고 그의 소극적인 성격에 대해서 말이 나오니까 심하게 화를 내고는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리더라구요. 다음날 밤에 그가 집앞에 와서... 평소에 그가 바빠서 잘 못 만나는거..앞으로 더 바빠지니까 못보는 날이 많아질거래요.. 괜찮냐고,,그래요 그건 이해해야죠. 워낙 바빠서 아예 회사 기숙사에서 사는 사람인데..직장인이니까요. 자기 성격 적극적이지 못한 것도 바꿔보려 노력은 하겠지만 못바꿀 수도 있대요..이해하녜요.. 그래요 노력한다는 게 얼마나 고마워요. 근데.. 자기가 반지끼고있으면 부모님이 여자친구 있냐고,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저를 소개시켜줄 수 없대요. 뭐라고 설명을 하겠냐네요.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면 고시 준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자기가 보기에는 아니래요. 그래서 말을 못하겠고, 그래서 커플링도 안한 거래요. 그 말을 듣는데 정말 망치로 한대 맞은 것 같았어요.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되어가니까 이렇게 저렇게 잴 수 밖에 없는 건 이해하지만 그런 말을 저렇게 노골적으로 하는 걸 듣고...제가 알았다고, 실망이라고. 너와 나의 1년이 이것밖에 안되는 거 정말 실망이라고 하고 돌아서서 들어왔어요. 분해서 눈물이 흘렀어요. 기념일 같은 것 안 챙겨도, 싸우고 절대 지가 먼저 날 풀어주지 않아서 내가 항상 화해를 시도해도, 어디 나가서 날 챙겨주지 않아도 내가 앞가림 다 해줘도 착한 거 하나 믿었었는데.. 전에 결혼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눠본 적 있는데요. 자기 부모님 꼭 모시고 살아야한대요. 맞벌이? 해야하구요. 이 친구요. 라면 하나 못끓여요. 집에 사람 없으면 밖에서 떡볶이랑 순대 사다 먹는대요. 살림은 누가하냐고 물어보니까 머뭇거리며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하던 사람이예요. 전 그 무엇보다도..내 사람이 될 거 라면 가장 든든한 서로의 편이 되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이 사람에 대한 믿음이 뿌리부터 흔들리네요. 만약 계속 만나서 결혼까지 하더라도..이 사람은 저를 지켜줄 수 없을 것 같아요. 결혼이라는 게 항상 행복할 수 만은 없잖아요. 만약 어떤 트러블이 생기더라도..이 사람은 끝까지 제 편을 들어줄 수 없을 것 같다는 예감이...그것이 가장 가슴이 아프네요. 믿었는데....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다른 거겠죠. 그럼 끝내야 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