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문자가 올 줄은 꿈에도 몰랐어. 어쨌든 문자라도 보내줘서 고맙구나... 나 역시 그날 이후로 하루 하루가 괴롭고 힘들다. 그러나 우린 서로 너무 큰 일을 겪었고 이젠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다. 결과적으로 난 크나큰 지책감과 아픔으로 인해 널 다시 만난다 해도
자꾸 슬퍼질 것만 같다. 사실 또 만나서도 안될 상황인 것 같고... 요즘은 네 생각이 날 때마다, 먼저 보낸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또 네가 제발 잘되고 행복하길 기도 하고 있어... 이건 진심이야... 지금 너에게 나쁜 감정은 없어. 단지 내가 한 때 사랑했던 사람으로만 널 기억하고 싶어... 그래서 더 간절한 거고...
지금은 너도 많이 힘들겠지만 앞으로 너에겐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많고 너의 발전은 무궁하리라 믿는다... 나도 맘 속으로 널 응원할게...... 네가 정말 잘 됐음 좋겠구나...
지금 내 심정으로는 여자를 만들기도, 사랑을 하고 싶지도 않아..... 혼자 열심히 살다 보며 좋은 일이 생기겠지.... 결과적으로 너를 볼 면목이 없구나... 아무쪼록 건강하고 행복하길 빌게.....
라고 왔습니다.
널 위한다라고는 하지만... 완전한 거부죠...
이 문자를 보고 한 동안 넋이 나갔습니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비참해도 더 비참할 내가...
아직 내가 미련과 사랑이 그득하니 다시 잡고 싶은 맘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용기 내어...
다시 한번 문자를 보내봤습니다. 전화는 안받을 수도 있으니 문자가 유용하단 생각에...
"만나... 내 맘이 이토록 애가 닳을 때 만나서 얘기해. 그리고 내 눈 보고 다시 얘기해...
그러면 이제 미련 접을게...!" 라고 보냈습니다.
그러니, 퇴근 후에 그럼 보자라고 수락을 하더군요.
그래서 만나게 됐습니다.
만나서... 그 사람 나이도 있고 하니, 나 아직 나이가 25살이지만, 아픈 일들도 많았지만
나 당신과의 미래까지 함께 갈 자신이 있다라고...
다시 다 일으켜 세울 자신이 있다라고 구체적인 사안,
계획까지 머릿속에 다 구상해서... 나갔죠.
그러려면 대화의 화두를 제가 이끌어야만 하는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이제는 우린 아니다라고 부정적인 얘기를 치고 들어올 걸 잘 아는데
내가 잘 설득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해서 만났는데........... 그렇게 너무 어렵게 힘들게 만났는데....
역시 그 사람은, 이미 답을 다 정해놓고 나왔더군요. 그냥 확인차 나온 거였습니다...
넌 젊고 예쁘고 가능성도 무궁한데...
뭐하러 나 같은 못난 놈에게 스스로 불구덩이를 자초 하느냐며...
양가 집안 어른들께, 수술 사실도 다 알린 마당에,
이제는 정말 돌이키기에 너무 늦은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 말합니다.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어...
우리 서로 성격 같은 건 이제부터 양보하고 조금씩 져주면 되잖아....
라고 해도, 성격이 그리 쉽게 변화하는 것인줄 아느냐며... 오히려 저를 타이릅니다.
자신이 남자라 너의 육체적 고통을 다는 모른다고 해도...
엄연히 귀한 집 딸 몸 망쳐놓고... 게다가 빛도 못본 태아도 그렇게 하늘로 보냈는데...
자신도 너무 괴롭다라며... 이제는 정말 되돌릴 수 없는 것 같다며....
너 자신을 위해서, 오로지 너 만을 위한 생각을 해보라면서... 절 정말로 타이릅니다...
뭐가 아쉬워서 나이도 많고 무능력한 자신에게 오냐며... 쓴 웃음 지으며 말합니다.
차라리 배우자로서, 나이도 어리고, 능력도 아직 안되고,
자기 주장 강한 요즘 여자라서 싫다라고 말 해주지...
자꾸만 널 위한 이별이란 식으로 말하는 그가 미웠습니다... 한 없이 미웠습니다...
그렇게 저는 설득도 못해보고... 그 사람 품에 안겨... 울고는...
이렇게 지금도 울고 앉아서 글을 씁니다.....
아이까지 보내가며 선택한 이별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아직 그 사람을 사랑하고, 제가 잘못했던 점들...
그를 만나면서 그 사람의 성향을 이해 못하고,
타박하고 윽박지르고 무시했던 사랑 앞에 이기적이었던 나를
이제서야 깨달아서... 너무도 어렵사리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는데...
이젠 아니라고 하는 그 남자...
"오빠 정말 나랑 헤어질 자신 있어??" 라는 질문에....
냉정하게, "그래..." 라고 하는 그 사람...
서로 너무 힘들게 사랑했다라며... 힘든 때를 떠올려서라도 잊어보라고 하는 그 사람...
미래까지 생각한 나의 남자가 나를 떠나가는 이런 살이 깎이는 고통...
25살의 나이 젊고 창창하다고 하지만...
너무나 잊지 못할 고통의 사랑의 기억이 되는 순간입니다.
수술한지 한달도 안됐고, 몸도 다 추스리지 못한 상태에서, 더 시간이 흐르면 안될 것 같아
남자분들 좀 봐주세요. 부탁입니다...
안녕하세요.
25살 직장 다니는 평범한 여성입니다.
최근에 띠동갑인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너무 아프게 마감한 상태입니다.
서로 직장 근처에서 첫눈에 반해, 호감을 가지고, 서로 가난한 장녀, 장남으로서
띠동갑이라는 나이차이도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나갔습니다.
헌데 30대 후반 남자친구의 외골수적인 성격과
저의 적극적인 성격은 결국 크나큰 마찰로 빚어졌고,
서로 그렇게 사랑하면서도, 서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주지 않고,
서로 이해를 받기를 갈구했으며...
모진 말들로 상처를 주면서도 저희는 만남과 재회를 그렇게 반복해왔습니다.
그렇게 1년이 넘어가면서 잦은 다툼에... 서로가 또 다시 이별까지 생각할 위기가 왔고
그 찰나에, 제가 혼전 임신이 됐습니다.
서로 사랑했지만, 언제부턴가는 그 사람과 저는 각자,
"이 사람은 내 천생 베필은 아닌가보다."
란 생각이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지 믿음도 좀 금이 간... 깨어진 상태였죠.
이제는 사랑만큼이나 커져버린 고운정 미운정을 갖고, 저희는 도의적인 책임 하에
아이를 기르기로 하고,(그 안에도 의견 다툼으로 많이 다툼.)
서로 집안 어른께도 속도 위반 사실을 알림으로 해서...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게 영원한 반려자가 될 운명이 되나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인 저희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가기로 한 날 직전에
저희는 큰 말다툼을 또 벌이게 됩니다.
저는 당시 임신 초기 2개월이었죠.
하도 다퉈서 생채기가 난 데다가, 임신의 입덧으로 예민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니 소소한 다툼에도 저희는 파장이 컸고...
결국 합의하에, 우리는 서로 도저히 안맞는 사람들이라며,
불행해질 미래는 불 보듯 뻔하다는 그 사람의 말에... 저도 홧김에 수술을 감행하였죠.
물론 남자친구도 말리지 않더군요.
그렇게 수술을 하고 저희는 이별을 맞게 됩니다.
그래도 저는 행여나...
남자친구가 수술은 경제적인 상황을 봐서도, 너나 나나 여의치 않으니...
아이는 어쩔 수 없이 보내게 된다 하더라도... 우리의 사랑은 변치 않았으며...
수술 뒤에도 변함없이 사랑하노라 하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수술이 끝나고 난 뒤에, 남자친구는 뒤돌아서 눈물을 흘렸고...
그렇게 수술한 저를 바래다주며... 너에게도 정말 미안하다며...
불쌍한 우리 아이 좋은 곳으로 가기를 기도하며 사죄하는 맘으로 지내겠노라...
너도 잘 살기를 바란다며, 완전히 맘을 정리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서로를 원망하며... 눈물의 이별을 했고, 시간은 흘러 2주가 되었습니다.
2주가 저에게는 죽을 만큼의 복잡한 심정의 나날들이었죠.
서로 잘못을 하여 마찰로 죄 없는 아이까지 보냈지만...
전 수술을 한 여자의 입장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그 사람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나 봅니다....
나를 포기한 그 사람이 원망스럽고 잡아주지 않는 그가 증오스러웠지만...
가슴 속으로는 사랑했던 기억에... 너무도 깊은 정에...
저는 그에게 용기내어 연락을 취하게 됩니다.
"수술만 하면 모든 것이 다 속시원히 정리가 될줄 알았는데, 난 아직 너무도 힘들다.
아직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 아직도 당신을 사랑한다...
아이는 이렇게 어쩔 수 없이 보냈다 하더라도... 나 당신과 지난 일 다 잊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 라고
정말 용기 내어서....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MMS 문자를 날려봤습니다.
하루가 지나서 온 문자는 이러했습니다.
너에게 문자가 올 줄은 꿈에도 몰랐어. 어쨌든 문자라도 보내줘서 고맙구나...
나 역시 그날 이후로 하루 하루가 괴롭고 힘들다.
그러나 우린 서로 너무 큰 일을 겪었고 이젠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다.
결과적으로 난 크나큰 지책감과 아픔으로 인해 널 다시 만난다 해도
자꾸 슬퍼질 것만 같다.
사실 또 만나서도 안될 상황인 것 같고...
요즘은 네 생각이 날 때마다, 먼저 보낸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또 네가 제발 잘되고 행복하길 기도 하고 있어... 이건 진심이야...
지금 너에게 나쁜 감정은 없어. 단지 내가 한 때 사랑했던 사람으로만 널 기억하고 싶어...
그래서 더 간절한 거고...
지금은 너도 많이 힘들겠지만 앞으로 너에겐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많고 너의 발전은 무궁하리라 믿는다... 나도 맘 속으로 널 응원할게......
네가 정말 잘 됐음 좋겠구나...
지금 내 심정으로는 여자를 만들기도, 사랑을 하고 싶지도 않아.....
혼자 열심히 살다 보며 좋은 일이 생기겠지....
결과적으로 너를 볼 면목이 없구나... 아무쪼록 건강하고 행복하길 빌게.....
라고 왔습니다.
널 위한다라고는 하지만... 완전한 거부죠...
이 문자를 보고 한 동안 넋이 나갔습니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비참해도 더 비참할 내가...
아직 내가 미련과 사랑이 그득하니 다시 잡고 싶은 맘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용기 내어...
다시 한번 문자를 보내봤습니다. 전화는 안받을 수도 있으니 문자가 유용하단 생각에...
"만나... 내 맘이 이토록 애가 닳을 때 만나서 얘기해. 그리고 내 눈 보고 다시 얘기해...
그러면 이제 미련 접을게...!" 라고 보냈습니다.
그러니, 퇴근 후에 그럼 보자라고 수락을 하더군요.
그래서 만나게 됐습니다.
만나서... 그 사람 나이도 있고 하니, 나 아직 나이가 25살이지만, 아픈 일들도 많았지만
나 당신과의 미래까지 함께 갈 자신이 있다라고...
다시 다 일으켜 세울 자신이 있다라고 구체적인 사안,
계획까지 머릿속에 다 구상해서... 나갔죠.
그러려면 대화의 화두를 제가 이끌어야만 하는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이제는 우린 아니다라고 부정적인 얘기를 치고 들어올 걸 잘 아는데
내가 잘 설득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해서 만났는데........... 그렇게 너무 어렵게 힘들게 만났는데....
역시 그 사람은, 이미 답을 다 정해놓고 나왔더군요. 그냥 확인차 나온 거였습니다...
넌 젊고 예쁘고 가능성도 무궁한데...
뭐하러 나 같은 못난 놈에게 스스로 불구덩이를 자초 하느냐며...
양가 집안 어른들께, 수술 사실도 다 알린 마당에,
이제는 정말 돌이키기에 너무 늦은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 말합니다.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어...
우리 서로 성격 같은 건 이제부터 양보하고 조금씩 져주면 되잖아....
라고 해도, 성격이 그리 쉽게 변화하는 것인줄 아느냐며... 오히려 저를 타이릅니다.
자신이 남자라 너의 육체적 고통을 다는 모른다고 해도...
엄연히 귀한 집 딸 몸 망쳐놓고... 게다가 빛도 못본 태아도 그렇게 하늘로 보냈는데...
자신도 너무 괴롭다라며... 이제는 정말 되돌릴 수 없는 것 같다며....
너 자신을 위해서, 오로지 너 만을 위한 생각을 해보라면서... 절 정말로 타이릅니다...
뭐가 아쉬워서 나이도 많고 무능력한 자신에게 오냐며... 쓴 웃음 지으며 말합니다.
차라리 배우자로서, 나이도 어리고, 능력도 아직 안되고,
자기 주장 강한 요즘 여자라서 싫다라고 말 해주지...
자꾸만 널 위한 이별이란 식으로 말하는 그가 미웠습니다... 한 없이 미웠습니다...
그렇게 저는 설득도 못해보고... 그 사람 품에 안겨... 울고는...
이렇게 지금도 울고 앉아서 글을 씁니다.....
아이까지 보내가며 선택한 이별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아직 그 사람을 사랑하고, 제가 잘못했던 점들...
그를 만나면서 그 사람의 성향을 이해 못하고,
타박하고 윽박지르고 무시했던 사랑 앞에 이기적이었던 나를
이제서야 깨달아서... 너무도 어렵사리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는데...
이젠 아니라고 하는 그 남자...
"오빠 정말 나랑 헤어질 자신 있어??" 라는 질문에....
냉정하게, "그래..." 라고 하는 그 사람...
서로 너무 힘들게 사랑했다라며... 힘든 때를 떠올려서라도 잊어보라고 하는 그 사람...
미래까지 생각한 나의 남자가 나를 떠나가는 이런 살이 깎이는 고통...
25살의 나이 젊고 창창하다고 하지만...
너무나 잊지 못할 고통의 사랑의 기억이 되는 순간입니다.
수술한지 한달도 안됐고, 몸도 다 추스리지 못한 상태에서, 더 시간이 흐르면 안될 것 같아
용기내어 잡아본 내 사랑... 이제 아니다라고 하는 그 남자...
이제 정말 끝인 걸까요... 제가 할 수 있는 PR은 다 한 것 같은데...
이제 그 없이는 안될 것 같은데...
다시 부모님께도 설득시키고 내 사람으로 만들 자신 있는데..
가난도... 나이차이도... 가치관차이도...
이제 다 이해하고 극복할 맘의 준비가 되어 있는데...
이제 그 사람은 들어주지도 않고 나를 떠나갑니다.....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0% 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보내야 하나요?
어찌보면 제가 그리 크나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서로 사랑한 죄인데...
너무 나만 아픈 것 같아요...
너무 고통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