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이별통보는 작년 10월이었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나서, 100여 일의 교제기간 후 그녀는 도저히 안되겠다며 그만 보자 하더군요. 저는 당연히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근무시간에도 눈물이 왈콱 쏟아진적도 있고, 일주일 내내 식음 전폐하며 끙끙 앓았더랬죠. 붙잡아도 봤지만 이제는 나와의 시간이 의미가 없다는 그녀.. 그녀를 잊기 위해 안해본 것이 없습니다. 다른 이성도 만나봤구요,일에 빠져도 봤구요.. 근데도 그녀는 제 머리가 아닌 가슴에 저장되있어서 도저히 삭제가 안되더군요. 너무 힘들어서 제 지인들에게 하소연하면서 술로서 하루하루를 버텼죠. 그러던 중 누군가 왈 '6달만 참아봐라. 6달이 지난 후에도 지금 감정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진짜 사랑이다. 그 때는 정말 목숨걸고 다시 도전해라' 그래서, 아픔은 잠시 접어두고 희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그 당시에도 저는 여기와서 많은 글들을 읽고 용기와 희망을 얻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자기계발을 위해 투자도 많이 했었죠. 이를테면 자동차 업그레이드나 외모관리, 각종 연예지침서 탐독, 운동 등.. 그렇게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리다가 저는 정말 재수없게도 교통사고를 당해서 전치 14주의 상해를 입고 말았습니다. 그 때가 작년 11월 이었네요. 완치가 가능하네 불가능하네 그런 말이 나올 정도로 중상을 입어서 그녀에 대한 저의 모든 노력은 임시페업 상태가 됐었죠. 병실에 누워있으면서도 저는 제 몸뚱아리 보다는 그녀와의 관계가 더 걱정되더군요. 사고소식을 들은 그녀는 착하게도 문병도 와주었구요 제 전화도 받아주었습니다. 여전히 상냥하게 제 전화를 받던 그녀여서 저는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생각 하에 치료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병원에서 3달을 보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그녀에게 연락을 했었죠. 근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제 전화를 피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고, 그녀의 신상에 변화를 감지했다고나 할까요. 맞습니다. 제가 병원에서 치료에 온 힘을 다하는 동안 그녀에게 새로운 남자가 생긴 것이죠. 남친이 생겼다며 이제 연락하지 말라는 그녀의 말에 배신감과 억울함, 분노, 질투.....아시겠죠? 하지만 냉정이 생각해 보니 그녀는 저에게 반하지 않았드랬죠. 그저 호감만 갖고 만나다가 끝난상태였으니까요. 그래, 쿨하게 보내주자 하는 마음으로 그녀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 동안 미안했고, 다시는 널 찾지 않을께' 라는 내용으로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얼굴만 보고 정말 정리할려는 마음으로 편지를 전해주러 그녀의 집에 찾아 갔습니다. 5시간의 기다림끝에 하늘이 도우셨는지 그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무려 5달만의 만남이었죠. 그 동안 전화통화만 쭉 했었거든요. 저도 참 이상한 놈입니다. 좋아하는 여자를 아무리 사고때문이라지만 같은 도시에 사는데 5달만에 보는건 너무 심했죠. 그렇게 편지를 전해주고 새로운 남친을 만나러 가는 그녀를 버스정류장까지 배웅하고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이 만남이 역시 제겐 또 다른 상처가 되더군요. 그녀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제겐 비수처럼 가슴에 콱콱 박히드라구요...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그렇게 정리할려고 했건만 도저히 그녀에 대한 감정이 정리가 안되는 겁니다. 내가 이렇게 괴로워하는 순간에도 그녀는 그 남자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줄 알면서도, 그녀에게 나란 존재는 티클보다도 못하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붙잡고 있어봤자 결국은 집착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녀의 문자가 영원히 오지 않을 거란걸 알면서도, 이 순간 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그녀를 못잊겠습니다. 발작처럼 오는 그녀에 대한 그리움때문에 이미 제 가슴은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글이 무척 길어졌네요. 이제는 헷갈려요. 이게 진짜 집착인지, 아니면 사랑인지..... 아주 이기적인 생각이라는 거 잘 압니다. 그래서 더 힘이 드네요..
미련이고 집착인거 아는데요, 그래도 잡고 싶습니다.
그녀의 이별통보는 작년 10월이었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나서, 100여 일의 교제기간 후 그녀는 도저히 안되겠다며 그만 보자 하더군요.
저는 당연히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근무시간에도 눈물이 왈콱 쏟아진적도 있고, 일주일 내내 식음 전폐하며 끙끙 앓았더랬죠.
붙잡아도 봤지만 이제는 나와의 시간이 의미가 없다는 그녀..
그녀를 잊기 위해 안해본 것이 없습니다.
다른 이성도 만나봤구요,일에 빠져도 봤구요..
근데도 그녀는 제 머리가 아닌 가슴에 저장되있어서
도저히 삭제가 안되더군요.
너무 힘들어서 제 지인들에게 하소연하면서 술로서 하루하루를 버텼죠.
그러던 중 누군가 왈
'6달만 참아봐라. 6달이 지난 후에도 지금 감정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진짜 사랑이다. 그 때는 정말 목숨걸고 다시 도전해라'
그래서, 아픔은 잠시 접어두고 희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그 당시에도 저는 여기와서 많은 글들을 읽고 용기와 희망을 얻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자기계발을 위해 투자도 많이 했었죠. 이를테면 자동차 업그레이드나 외모관리, 각종 연예지침서 탐독, 운동 등..
그렇게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리다가
저는 정말 재수없게도 교통사고를 당해서 전치 14주의 상해를 입고 말았습니다. 그 때가 작년 11월 이었네요.
완치가 가능하네 불가능하네 그런 말이 나올 정도로 중상을 입어서 그녀에 대한 저의 모든 노력은 임시페업 상태가 됐었죠.
병실에 누워있으면서도 저는 제 몸뚱아리 보다는 그녀와의 관계가 더 걱정되더군요.
사고소식을 들은 그녀는 착하게도 문병도 와주었구요 제 전화도 받아주었습니다.
여전히 상냥하게 제 전화를 받던 그녀여서 저는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생각 하에
치료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병원에서 3달을 보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그녀에게 연락을 했었죠.
근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제 전화를 피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고, 그녀의 신상에 변화를 감지했다고나 할까요.
맞습니다.
제가 병원에서 치료에 온 힘을 다하는 동안
그녀에게 새로운 남자가 생긴 것이죠.
남친이 생겼다며 이제 연락하지 말라는 그녀의 말에
배신감과 억울함, 분노, 질투.....아시겠죠?
하지만
냉정이 생각해 보니 그녀는 저에게 반하지 않았드랬죠.
그저 호감만 갖고 만나다가 끝난상태였으니까요.
그래,
쿨하게 보내주자 하는 마음으로
그녀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 동안 미안했고, 다시는 널 찾지 않을께' 라는 내용으로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얼굴만 보고 정말 정리할려는 마음으로
편지를 전해주러 그녀의 집에 찾아 갔습니다.
5시간의 기다림끝에 하늘이 도우셨는지 그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무려 5달만의 만남이었죠. 그 동안 전화통화만 쭉 했었거든요.
저도 참 이상한 놈입니다. 좋아하는 여자를 아무리 사고때문이라지만
같은 도시에 사는데 5달만에 보는건 너무 심했죠.
그렇게 편지를 전해주고
새로운 남친을 만나러 가는 그녀를 버스정류장까지 배웅하고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이 만남이 역시 제겐 또 다른 상처가 되더군요. 그녀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제겐 비수처럼 가슴에 콱콱 박히드라구요...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그렇게 정리할려고 했건만 도저히 그녀에 대한 감정이 정리가 안되는 겁니다.
내가 이렇게 괴로워하는 순간에도
그녀는 그 남자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줄 알면서도,
그녀에게 나란 존재는 티클보다도 못하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붙잡고 있어봤자 결국은 집착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녀의 문자가 영원히 오지 않을 거란걸 알면서도,
이 순간 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그녀를 못잊겠습니다.
발작처럼 오는 그녀에 대한 그리움때문에
이미 제 가슴은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글이 무척 길어졌네요.
이제는 헷갈려요.
이게 진짜 집착인지, 아니면 사랑인지.....
아주 이기적인 생각이라는 거 잘 압니다.
그래서 더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