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용서해야하는거져?

용서.2009.03.26
조회268

안녕하세여.. 32살에 결혼해서 아이가2명있구여..

 

제가이야기하고자하는거는... 제가 어릴적이야기를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엄마인데... 제가 애들을 이렇게 대하고있어여.. 말안들으면 때리구여..아주심하게

 

그리곤... 욕설도 하구여.. 하고나서 뒤에가서 흐느끼며 후회하구여..

 

애들은 첫째가 7살 막내5살입니다..많이 어린애들이져?? 나쁜 엄마라고 욕하셔도 좋아여

 

남편도 이걸보고 많이 싸우고 싸우고나면 다시 화풀이는 애들이되고...

 

저 정말 나쁜 엄마입니다... ㅜㅜ

 

사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엄마에게 맞고 자라고.. 구박도 많이 받고 했어여..

 

이게 유전이라면.... 어떡해야될까여?

 

결혼하고나서 폭력과 욕설은 끝이 났어여..가끔가다 욕설을하시지만..

 

이젠 제가 화를 내요.하지말라고...

 

19년동안 맞으며 자라온 제자신이 정말... 불쌍하져.. 사랑한번 받아보지 못한제가

 

어떡해 애들을 사랑하겠냐.... 이런거같아여

 

전 결혼하고 아이낳으면 절대 엄마처럼하지말아야지 하고 되뇌이고 되뇌이던 전데..

 

제가 지금 현재 애들한테 이런똑같은 엄마에 모습이 있어서 정말.. 화가나요..

 

우리엄만 이랬어여.... 언니들 다씻은물에 씻어야했고.. 산골이라. .찬물에 설겆이며

 

빨래며... 엄마가 술먹는날이면.. 밤새 청소 시키고 닦고 또 닦고...

 

아빠는... 절대 무관심이였져... 아빠가 야간일을 나가고 없을때는...

 

쫒겨나기도 일쑤였구여.. 아침에 문열고 엄마가하는소리는 귀신도 안잡아가냐고..

 

재수없는년이라며... 화를 내더라구여 겨우 집에들어가서 아침먹은거 설겆이하고

 

학교갈준비를 해여.. 학교가도... 6시버스로 꼭 들어가야했구여

 

수업시간이 7교시면 6교시하고 7교시 중간에 나와서 버스타러 내려가야하는데

 

10분정도 시간에 막 뛰여가곤 했어여 겨우 버스타고 집에가서..

 

설겆이하고 큰개 밥주고... 거위도 키워서 거위밥에 거위집 청소에..

 

연탄 떨어지면 연탄 옮겨나야되구.. 연탄불가리고 연탄불꺼지면.. 정말 힘들져..

 

번개탄으로 피우고... 왜 방안뜨시냐... 빨리 피여라.. 소리소리 지르고여..

 

저희식구는 오빠 언니 2명 남동생이렇게 있어여..

 

많져?/ 근데 그중에 저만 미워 하더라구여.... 이유는 아직까진 모르구여..

 

할머니 이야기를 하시는데. .도통이해 할수도 없는 말만 하면서 저를 19년동안

 

괴롭혀 왔져...

 

지금은 잊혀질때도 된거 같지만.. 몸에 상처흉터가 남아있어

 

생각을 지우려해도 지워지지가 않아여...

 

그러다 한번은 엄마가 용서해달라고 모두잊어버리라고 하더라구여..

 

근데 쉽게 잊혀지지않아여.. 심하게 난 흉터때문이져.. 여자로써.. 흉터가 말도못하게

 

많아여... 등에 칼에 배인상처같은데... 어렸을때 일이라 생각 안나구여..

 

이마 두짝 모두 흉터자국.. 무릎에도 상처흉터... 여기저기 있는 흉터때문에 엄마를

 

용서하기엔... 저로썬 힘들어여...

 

아직까지 생생히 기억되는 어릴적... 아픔.. 지금도 생각하면서 글을 올립니다..

 

이젠 우리애들한테 그렇지 않게.. 노력중이예여..

 

제발 우리엄마처럼 되지않았으면좋겠어여 정말..욱하는 성격에... 자꾸

 

그러는데.. 제발.. 안그랬으면...

 

엄마가 나에대한 일은 많지만.. 글쓰기엔 너무 길거같구여 쓰면서 생각이나서

 

더이상 생각하고싶지않아여..

 

그럼 이글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