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wedding-> INTRO 유흥왕국

님프이나200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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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wedding-> INTRO 유흥왕국 INTRO 유흥왕국


(E) “ 승완아. ”


  근데? 이게 웬일!


  한명의 여자도 눈에 익은 여자지만, 다른 한명의 여자가 혜영이 일줄이야?? 로맨틱 보이쉬 스타일의 여자는 눈에 익은 여자였고 은은한 광택의 클래식 캐쥬얼의 여자가 혜영이였다. 승완은 호텔 주차장에서 혜영을 이런식으로 다시 만날 줄은 몰랐다.

  “ 안녕. ”

  승완은 어색하게 혜영에게 말하였다. 어떤말을 한다해도 어색한 상황은 어색한 상황이다. 쿨하지 못하게 헤어진 애인을 새애인 그리고 다른커플과 함께한 곳에서 만난다는 것은. 그것도 바보같이 아옹다옹 히히덕 거리며있다가.


  “ 신문에서 승완이 봤어. 잘 나왔더라 ”

  클래식 캐쥬얼 의상에 어울리는 은은한 미소를 짓는 혜영의 모습은 언젠가 모나코에서 보았던 것처럼 최고의 모습이었다.


  “ 하긴 승완이 잘 생겼지. 안녕! ”

  혜영은 아주 자연스럽게 승완의 새애인 유정에게도 상큼한 윙크를 날렸다.

 

  “ 응... ”

  ‘ 그녀는 여전히 멋지다. ’


   승완은 앞이 캄캄해졌다. 언젠가처럼 승완의 그녀였던 혜영이 최고의 모습으로 나타난 지금, 승완은 최고의 바보같은 모습으로 있는 것이다. Oh, No!


   혜영은 그렇게 승완과 함께한 새애인 유정에게도 윙크를 날리곤 호텔안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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