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잦은 회식... 그리고 외박까지..

바이준2009.03.26
조회8,214

잘나가는 와이프 둔 죄라면 죄겠죠.

 

십년전인가요? 너무나 젊은 나이었지만 회사에서 짤리고 돈벌이를 찾아 전전긍긍대며 손가락만 빨던시절 시집온지 1년도 되지 않은 순진했던 아내가 사회에 첫발을 떼었더랍니다.

별로 배운것없고 해본것도 없었던 사람이었기에 그때 식당부터 노점상, 정말 바닥부터 올라왔다는게 맞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일했지만 혼자보단 둘이 더 낫다고 그나마 점점 안정을 찾았고

지금이순간까지 일을 놓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 아들.딸 둘 놓고 지금까지 지금의 와이프와 함께 하고 있는데요

간단히 적겠습니다.

노점상부터 시작한 우리와이프. 지금은 지방이긴하지만 큰 의류멀티샵을 운영하고 있구요 그외에 피부관리샵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말 순진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내가 저보단 사업수완이 좋은지 직장생활을 하는 저와는 비교가 안될정도의 수입이 있고 꽤 인정도 받고 인지도도 높습니다.

여태 하는일이 운도 좋아서 짧은시간에 이익을 본일도 있었구요.

암튼 다 좋습니다. 잘나가는 와이프 돈잘번다는데 어떤 신랑이 싫어하겠습니까?

집에서 살림못해도 나무라지 않았고 애들은 시간많은 제가 챙기고 살면 됐었었습니다.

근데 요즘 보면 이건 아니다 싶을정도의 행동까지 하고 있네요.

정확히 표현하면 아내가 자꾸 변하는것 같습니다.

술은 원래 조금씩 했었는데 요즘따라 술자리도 많은것 같고 가끔 싫은소리하면

불경기라 애들 북돋아줄려고 데리고 회식했다 말하고 싫어합니다.

그러다 일년전 ? 회식자리에서부터라고 핸드폰 밧데리가 나간다고 충전하고 전화한다고 하더니 제가 깜박 잠이 들었었습니다. 눈떠보니 아침이더군요.

아내는 들어오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매장으로 찾아가봤더니 출근을 안했었었고

나중에 연락온 아내는 너무 술이 취해 술 깨려고 찜질방에서 좀 쉬던중 잠이 들었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뭐 지난일이라 더 말할 필욘없겠지만 얼마전 또 아내가 회식있던날 들어오지 않았고 똑같은 이유로 전화는 안되었었고 똑같은 이유로 잠이 들엇다고 말했습니다.하지만 저는  그전날밤 핸드폰이 안되길래 직원에게 전화해서 회식이 없는걸 들었었죠.

밤새도록 뜬눈으로 기다리고 이를 갈고 출근했더니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던 것이죠.

아내에게 물어봤더니 이젠 친구 핑계를 댑니다.

말도 안되는거 같아 뭘 속이고 있냐고 소리지르다 똑같이 소리지르고 일 핑계대며 자존심 상하는말하길래 저도 모르게 뺨을 때렸더니 그렇게 애들은 쳐다보지도 않고 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이틀째 전화도 받지않고 연락도 안옵니다. 저역시 아직 찾아가보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그래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도대체 이게 뭘까요? 왜 거짓말을 했는지 뭘 자꾸 숨기려고 했는지 의문투성이고 지금 이걸 어디부터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