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웃뷁에 온 무개념 아줌마들

닭치고가마니써2009.03.27
조회72,733

안녕하세요

저는 20세 초반의 직장인 입니다 :)

제가 수요일 저녁 가산디지털단지 쪽 x웃뷁에 있었던 일들을 쓰려구요

본론을 얘기하자면

 

수요일 저녁때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려고 가산으로 열심히 갔는데

차타고 아무리 돌아다녀도 차 세울곳도 마땅치 않고 레스토랑도 많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찾다가 들어가게 된 한 패밀리 레스토랑엔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사람도 많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아줌마 세명과 각각 아이들 2명씩을 데리고 와서 총 9명 테이블 대각선으로 앉게 되었죠

 

메뉴를 시키고 기다리면서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하며 평일의 피곤함을 먹을것으로

빵과, 샐러드로 달래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시작이였죠 -_ㅡ

애들이 자기집 안방인마냥 앞구르기 뒷구르기 아주 눈밭에서 뒹구는마냥

개판이더라구요

애들만 6명.. 그 큰 레스토랑에서 사람도 없고 조용한데

테일블 밑에 들어가면서 숨박꼭질을 하지 않나

밥먹는데 옆으로 먼지날리면서 뛰면서 술래잡기를 하지않나,,

정말 연아양의 스케이트날로 공격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자리를 바꾸려 했지만 애들이 이미 레스토랑전체를 점령한지 오래..ㅡㅡ^)

 

그런데 더욱더 놀라운건 같이온 아줌마들 셋은

아이들의 행동을 전혀 제지하지 않더라구요

분노의 게이지는 점점 올라가는데 오랜만에 있는 저녁약속을 기분나쁘게 보내고

싶지 않아서 참고 참고 또 참고 결국에는 그냥 짜증이 머리 끝까지 나서

음식들을 포장해왔네요ㅜ.ㅜ

 

휴.. 한마디 하고싶었지만 오랜만에 느끼는 그 기분을 망치고 싶지않아서 참았는데

이제와서 생각하는데 정말 화가 나네요,,

 

아줌마들이 애 키우면서 힘들다는건 알겠지만

어떻게 그렇게 이기적이고 무식하고 생각이 없는 무개념인지,,

식당가면 그릇에 애들 소변받고

식당에 눕혀서 x귀저기 갈고 , 소리지르건, 울건 냅두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이것저것 숟가락, 젓가락 다 만지고,,

 

전 정말 나중에 애 낳으면 저렇게 무식하게 키우지 않을꺼라고 다짐했어요

정말 애엄마들.. 힘든건 알겠지만

남들한테까지 피해주면서 그렇게 꼭 애들을 키우고 싶나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새기 마련이라구요

제발 애들 교육좀 잘 시켜요

애들 혼난다고 주눅드는게 아니예요!!!! 무개념 부모님들!

 

갑자기 쓰려니깐 화가나서 두서가 없는것 같네요

오늘 즐거운 금요일이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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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봤는데 또 톡이되었네요

그렇게 좋은글로 톡된게 아니여서 쫌 씁쓸해요~

저는 애들이 제 옆으로 뛰어갈때 뛰지말자고 말했는데

그냥 무작정 뛰었던거여서 그냥 놔둔거였어요~

 한번 그렇게 타일렀어도 안통한다는건 이미 가정교육이 엉망이라는거지요~

앞으로 부모님들 모임도 좋지만 조금씩이라도 다른 사람들을 생각해줬음 좋겠어요~

남은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얼굴도 주먹만하고 잘생긴 박현우 오빠 사랑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