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차 맏며느리입니다.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겠죠. 시어머니 살뜰히 보살피고, 자식새끼 이쁘게 낳아 길러주고, 집안 살림 잘하고, 돈까지 벌어오고, 밤에는 요부가 되어주는 그런 마눌이 ... 이쁘고 맘 고운 아들 낳아줬고, 10원한장 없는 집에 남편만 바라보고 살면서 여태 맞벌이해서, 아파트 한채 샀고, 재테크로 친정언니와 함께 재개발예정지구에 있는 아파트 한채도 따로 있고, 얼마전엔 4천만원되는 차도 샀습니다. 아래로 두동서가 있지만, 한명은 이혼하고 나가고, 막내 동서는 아예 시댁에 발길조차 끊고 산지 벌써 3년입니다. 나혼자만 죽어라 시댁에 생활비 대고, 시댁 경조사 챙기고, 시어머니 보살피고, 엄마아빠 사랑못받고 할머니한테 구박받고 사는 조카도 일년에 한두번이지만, 놀이동산도 데려가고..(울애도 일년에 한두번 갑니다...) 벌써 12년째 한번도 빠지지 않고 생활비 댑니다. 보험 하나 없는 시어머니땜시 얼마전에는 보험도 새로 들었고, 만일을 대비해 상조회도 하나 들어놨고, 국민연금도 탈수 있게 돈 넣어드렸었고 일년에 한두번씩 시댁 가전제품 바꿔드렸고... 시아버지 기일, 시어머니 생신, 어버이날, 명절..까지 혼자 다 합니다. 수고했단 말....고맙단 말....시어머니한테 들은적 없습니다. 너무 늦은 결혼식을 5년전에 하면서 시어머니 내게 그럽니다. " 너 내가 아무것도 못해준다...그런데 너가 나중에 나한테 아무것도 안해줬다고 뭐라 할거 아니지..그래서 다짐을 받아야겠다.." 하십니다. 없어서 못해주는걸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몇번이고 그 말씀이시길래 너무 맘에 담아두고 계시는구나..싶었는데...후에 내게서 그런 말 들을까 싶어 거동도 힘든 동네 할머니 앉혀놓고..(증인이죠) 다짐을 받아야겠다 하시더군요. 아~~!! 이건 아니구나...내가 딸처럼은 못해도 시어머니한테 진심을 다했다 싶었는데... 예전 지난 일들이 생각납니다. 애 낳으러 친정 가있는 사이 전세집 빼서 다쓰셨더군요. 나한테는 한마디 말도 없었고, 그렇다고 그 전세집 어머니가 돈보태서 산것도 아니었는데..신랑이 차 팔고, 보험깨고, 핸드폰까지 팔아서 마련한 전세집이었는데 그렇게 오갈데없어서 친정에서 1년을 살았네요. (친정에서 결혼 반대가 심했고, 집도 없어져 오갈데도 없고, 돈도 없고 얼마나 눈치보이고 서글펐었는지...) 첫손주가 태어났어도 한번 온적도 없는 시어머니와 시동생들... 오갈데 없어 애도 못보여드려서 죄송한 맘에 친정에서 몰래나와 전화드리니 내 아들 내놔라...넌 니새끼 키우고..내 아들 내놔라....소리치시더군요. 그래도 죄송합니다..하며 살았는데... 내 아이 열감기로 병원갈 돈 없어서 돼지저금통 털면서도 꼬박꼬박 어머니 생활비 받아가시고, 하루라도 늦어지면 회사에 일하고 있는 남편한테 전화해 온갖 욕을 다 하셨죠. 아이가 열번이 넘게 입퇴원을 해도 한번도 병문안이라고는 해본적도 없는 시댁식구들..한번 입원하면 짧게 일주일에서 열흘넘게 있어도 단한번도 오지 않더군요. 같은 병실쓰는 보호자들이 물어봅니다. 시댁 식구들은 안와보냐고.. 남편 고아라 했습니다. 그래서 시댁식구가 아예 없다고... 시동생들 돈없는 형, 형수라고 얼마나 미워하고 무시하던지.. 큰시동생 결혼하니...동서는 또 날 얼마나 벌레쳐다보듯 보던지.. 시댁 1층에 앉아 십자수 놓고 있다 이제 돌지난 아이 안고 들어가면 본척도 안하고 2층에 올라가 저녁식사때나 되어서야 내려오더군요. 다른 시댁식구들 앞에서는 그렇게 말도 잘하고 웃기도 잘하면서.. 하물며 내 남편앞에서 웃고 말도 잘하두만. 나한테는 웃지도 않고 말도 없고 뱀 보듯....그렇게 하더군요. 나중에 알았습니다. 시어머니 시동생들에게 내 욕 하시는거.. 동서 들어올때마다 내 욕을 하니 동서들이 날 상대조차 안하려 하더군요. 시댁 큰집과는 의절하고 지내시다 내가 먼저 나서서 큰댁과 왕래하게 만들어 놨더니 큰어머니한테 찾아가서까지 내 욕을 하셨다더군요. 친정에 애 맡기고 맞벌이 하느라 지치고 힘들어도... 토요일에 2시에 퇴근해..2시간 걸려서 친정가서 1시간 정도 앉아서 쉬었다가 다시 2시간 걸려 애 데리고 내려오면 온몸이 파김치 되어도 시어머니 손주 보고싶을까 일요일에 오셔서 같이 점심식사 대접했는데 후에 들리는 말은.. 과일을 좋아하는데 냉장고속에 과일이 썩어나가도...나한테 한번 먹어보란 소리도 없더라....그걸 막내시동생이 내게..확인차 묻는다... 어머니 앉은 자리에선 냉장고 안이 보일수도 없었을뿐더러.. 있었다면 당연히 내어 드렸겠지... 왜 그런 말씀 하셨느냐고 10년 세월이 지나서 물었다. 그런 말 한적이 없단다....막내가 그렇게 얘기하더라 하니.. 그제서야...전에 냉장고 열어보니 그렇더라...하신다. 나 입덧 무진장 심하게 했었다...아무것도 못먹고 2달만에 10키로가 빠졌었다 어머니도 아신다. 매일 아침이면 과일 사들고 오셔서 내 앞에서 깎으신다. 나 먹으라고....난...그 냄새에 계속 토하고, 결국 어머니께서 다 드시고 가신다. (너무너무 힘들어서...어머니가 과일사들고 오시는거 내겐 고문이었다..) 동갑내기 외삼촌이 올라오면서 과일바구니 해왔는데 먹지도 못하고 냉장고속에서 썩었었다..과일좋아하는 남편도 내가 그러고 있으니 미안해서 먹지도 못하고.. 그랬었는데..그때 일을 얘기하신다...내 집에서 점심식사 맛있게 하시고 간 다음에 말이다.... 그걸 4년전에 들인 막내동서도 알고 있더라... 그래서 내가 세상에 없는 그런 못된 며느리인줄 알았다고 한다. 상대하면 안되는 그런 사람인줄 알았다고 ... 두번째 인사드렸을때부터 내 욕을 너무 많이 해서..진짜 못된 사람인줄 알았다고 어머니 말만 듣고 그렇게 생각했었다고. 겪어보니 어머니께서 그렇게 거짓말을 하셨는가보라고... 어머니한테 내가 형님처럼 당했으면 난 어머니랑 인연끊고 살았을거라고.. 왜 그렇게 당하고도 여태 그리 하냐고 묻는다... 웃고 말았다. 시어머니들 모두 그런다고 ..며느리 흉보시는게 낙이라고.. 퇴근하면 혼자서 시댁에 들러서 같이 저녁식사하곤 했었다. 나한테 그러신다... " 꼭 맏이라고 부모 모시란 법이 있냐? 맘에 드는 자식이랑 사는거지.. 나도 막내며느리였지만, 시어머니 모시고 살았다" 하신다. 내가 싫으신가보구나..했었다. 첫째 시동생 결혼하니...막내랑 산다 하시더라....막내시동생도 결혼하니. 이제는 혼자 사신다 하신다... " 내가 너네들 못살게 할수도 있었는데..내가 참아서 너네 그리 사는건줄이나 알아라" 하신다... 우리 부부 갈라놓고 싶으셨었나보다... 결혼식에도 어머니한테 절값 받은것 밖에 없었다 하다못해 20만원짜리 한복 한벌을 안해주셨었다. 축의금 들어온건 챙기시더라..나중에 청첩 들어오면 그거 갚아야하는데 그때마다 너네한테 돈달라고 하면 싫어라 할거라고..당신이 챙기셨었다. 헌데 청첩 들어올때마다 내게 전화한다....너네 결혼식때 왔었던 집이다. 청첩해야한다...하신다..꼭 내게만 전화한다... 돈없다..아프다...아무도 조카 데리고 놀러가지 않는다 애가 불쌍하다. 시동생이 여태 놀고 있다..큰일이다... 여태..시어머니 입에서 남을 칭찬하는 소리 한번 들은적이 없다. 남편은 시댁에 안간다...일년에 딱 네번...명절.기일.어머니 생신.. 막내 시동생도...일년에 딱 네번이다... 전화도 1년에 한통도 안한다...그러면서도 시큰댁에는 어머니한테 자주 들여다보고 전화도 한다고 얘기한다.. 내가 자주 다니고 하니 자신이 한것과 마찬가지란다... 어제도 그런 명목으로 돈 갖다드리러 시댁에 갔었다. 집에 돌아와...계란찜 하려 준비하는데...남편이 그런다. " 오늘은 뭐라고 안하셔..? 나중에 큰며느리 얼굴 어떻게 볼려고 그래..." 한다. " 왜 어머니가 내 얼굴을 봐...? " 하니 " 그럼 나중에 어머니 안 모시고 살어..? 모시고 살아야지.." 한다. "나한테 그렇게 하시고 어떻게 나랑 살겠다 해...난 못해..당신이 모시고 싶음 당신 혼자 들어가서 모시고 살어...나한테 바라지 마.." 했습니다. " 내가 처가에 하는거 이제부터 상관하지 마.. 그리고 이제부터 명절이고 제사고 암것도 하지마..." 합니다. 남편~~처가에 잘합니다. 그래서 시어머니, 시동생들 내게 그렇게 상처주고 했어도 시댁에 그리 했었던거 압니다. 이젠...지칩니다. 잊고 살면 좋은데..하나하나 새록새록 더 떠올라 날 괴롭힙니다. 12년동안 시댁에 들어간 돈이 6천만원입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금액입니다마는..내겐 너무도 큰 돈입니다. 내리 직장 생활한 내 통장의 평균잔고는 1만원입니다. 그걸 생각하면 왜 나만 해야하는가..? 화가 납니다... 몸은 차가운데..속엔 화병이고....그러니 위도 그렇고 자주 탈이납니다. 회사에서 위경련이 일어나 아파 죽을것 같은 통증이 와도...독한 진통제를 먹으면서 버텼는데..시댁에서 구박받고, 동생들한테 형 대접도 못받고 사는 남편 불쌍하고 내 자식 똑같이 없이 키우고 싶지 않아 이 악물고 살았더니 이제 좀 살만하다 싶으니, 남편은 불쌍한 자기 엄마 모시고 싶은가 봅니다. 어제는 서로 열받아 아무소리 안하고 소주만 들이부었습니다. 속에 열불이 가라앉으라 부었는데...더 타올라..미치겠습니다. 그냥 보내줄랍니다....불쌍한 시어머니 모시고 잘 살아보라..보내줄랍니다. 내게 한 모든 말들. 행동들..남편과는 별 상관없는 남의 일이었나봅니다. 여태 다 지켜보고 했으면서 방패막이 한번 되달라 한적 없었는데 고부사이 둘이 풀어야지 어찌 아들이 시어머니께 대들게 할수 있겠냐 하며 한번도 나서주지 않는 남편 원망하지 않았는데.... ㅋㅋ 남의 편이 남편이라더니..... 아픈몸에도 죽어라 출근하고 일한게 시어머니 더 나은 환경에 모시려고 일하며 산것같아..억울해지려 합니다. 3
시어머니와 살고 싶단 남편
12년차 맏며느리입니다.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겠죠.
시어머니 살뜰히 보살피고, 자식새끼 이쁘게 낳아 길러주고,
집안 살림 잘하고, 돈까지 벌어오고, 밤에는 요부가 되어주는 그런 마눌이 ...
이쁘고 맘 고운 아들 낳아줬고, 10원한장 없는 집에 남편만 바라보고 살면서
여태 맞벌이해서, 아파트 한채 샀고, 재테크로 친정언니와 함께 재개발예정지구에
있는 아파트 한채도 따로 있고, 얼마전엔 4천만원되는 차도 샀습니다.
아래로 두동서가 있지만, 한명은 이혼하고 나가고, 막내 동서는
아예 시댁에 발길조차 끊고 산지 벌써 3년입니다.
나혼자만 죽어라 시댁에 생활비 대고, 시댁 경조사 챙기고, 시어머니 보살피고,
엄마아빠 사랑못받고 할머니한테 구박받고 사는 조카도 일년에 한두번이지만,
놀이동산도 데려가고..(울애도 일년에 한두번 갑니다...)
벌써 12년째 한번도 빠지지 않고 생활비 댑니다.
보험 하나 없는 시어머니땜시 얼마전에는 보험도 새로 들었고,
만일을 대비해 상조회도 하나 들어놨고, 국민연금도 탈수 있게 돈 넣어드렸었고
일년에 한두번씩 시댁 가전제품 바꿔드렸고...
시아버지 기일, 시어머니 생신, 어버이날, 명절..까지 혼자 다 합니다.
수고했단 말....고맙단 말....시어머니한테 들은적 없습니다.
너무 늦은 결혼식을 5년전에 하면서 시어머니 내게 그럽니다.
" 너 내가 아무것도 못해준다...그런데 너가 나중에 나한테 아무것도 안해줬다고
뭐라 할거 아니지..그래서 다짐을 받아야겠다.." 하십니다.
없어서 못해주는걸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몇번이고 그 말씀이시길래
너무 맘에 담아두고 계시는구나..싶었는데...후에 내게서 그런 말 들을까 싶어
거동도 힘든 동네 할머니 앉혀놓고..(증인이죠) 다짐을 받아야겠다 하시더군요.
아~~!! 이건 아니구나...내가 딸처럼은 못해도 시어머니한테 진심을 다했다 싶었는데...
예전 지난 일들이 생각납니다.
애 낳으러 친정 가있는 사이 전세집 빼서 다쓰셨더군요.
나한테는 한마디 말도 없었고, 그렇다고 그 전세집 어머니가 돈보태서 산것도
아니었는데..신랑이 차 팔고, 보험깨고, 핸드폰까지 팔아서 마련한 전세집이었는데
그렇게 오갈데없어서 친정에서 1년을 살았네요.
(친정에서 결혼 반대가 심했고, 집도 없어져 오갈데도 없고, 돈도 없고
얼마나 눈치보이고 서글펐었는지...)
첫손주가 태어났어도 한번 온적도 없는 시어머니와 시동생들...
오갈데 없어 애도 못보여드려서 죄송한 맘에 친정에서 몰래나와 전화드리니
내 아들 내놔라...넌 니새끼 키우고..내 아들 내놔라....소리치시더군요.
그래도 죄송합니다..하며 살았는데...
내 아이 열감기로 병원갈 돈 없어서 돼지저금통 털면서도 꼬박꼬박 어머니
생활비 받아가시고, 하루라도 늦어지면 회사에 일하고 있는 남편한테 전화해
온갖 욕을 다 하셨죠.
아이가 열번이 넘게 입퇴원을 해도 한번도 병문안이라고는 해본적도 없는
시댁식구들..한번 입원하면 짧게 일주일에서 열흘넘게 있어도 단한번도
오지 않더군요. 같은 병실쓰는 보호자들이 물어봅니다. 시댁 식구들은 안와보냐고..
남편 고아라 했습니다. 그래서 시댁식구가 아예 없다고...
시동생들 돈없는 형, 형수라고 얼마나 미워하고 무시하던지..
큰시동생 결혼하니...동서는 또 날 얼마나 벌레쳐다보듯 보던지..
시댁 1층에 앉아 십자수 놓고 있다 이제 돌지난 아이 안고 들어가면
본척도 안하고 2층에 올라가 저녁식사때나 되어서야 내려오더군요.
다른 시댁식구들 앞에서는 그렇게 말도 잘하고 웃기도 잘하면서..
하물며 내 남편앞에서 웃고 말도 잘하두만. 나한테는 웃지도 않고 말도 없고
뱀 보듯....그렇게 하더군요.
나중에 알았습니다. 시어머니 시동생들에게 내 욕 하시는거..
동서 들어올때마다 내 욕을 하니 동서들이 날 상대조차 안하려 하더군요.
시댁 큰집과는 의절하고 지내시다 내가 먼저 나서서 큰댁과 왕래하게 만들어
놨더니 큰어머니한테 찾아가서까지 내 욕을 하셨다더군요.
친정에 애 맡기고 맞벌이 하느라 지치고 힘들어도...
토요일에 2시에 퇴근해..2시간 걸려서 친정가서 1시간 정도 앉아서 쉬었다가
다시 2시간 걸려 애 데리고 내려오면 온몸이 파김치 되어도
시어머니 손주 보고싶을까 일요일에 오셔서 같이 점심식사 대접했는데
후에 들리는 말은..
과일을 좋아하는데 냉장고속에 과일이 썩어나가도...나한테 한번 먹어보란
소리도 없더라....그걸 막내시동생이 내게..확인차 묻는다...
어머니 앉은 자리에선 냉장고 안이 보일수도 없었을뿐더러..
있었다면 당연히 내어 드렸겠지...
왜 그런 말씀 하셨느냐고 10년 세월이 지나서 물었다.
그런 말 한적이 없단다....막내가 그렇게 얘기하더라 하니..
그제서야...전에 냉장고 열어보니 그렇더라...하신다.
나 입덧 무진장 심하게 했었다...아무것도 못먹고 2달만에 10키로가 빠졌었다
어머니도 아신다. 매일 아침이면 과일 사들고 오셔서 내 앞에서 깎으신다.
나 먹으라고....난...그 냄새에 계속 토하고, 결국 어머니께서 다 드시고 가신다.
(너무너무 힘들어서...어머니가 과일사들고 오시는거 내겐 고문이었다..)
동갑내기 외삼촌이 올라오면서 과일바구니 해왔는데 먹지도 못하고 냉장고속에서
썩었었다..과일좋아하는 남편도 내가 그러고 있으니 미안해서 먹지도 못하고..
그랬었는데..그때 일을 얘기하신다...내 집에서 점심식사 맛있게 하시고 간 다음에
말이다....
그걸 4년전에 들인 막내동서도 알고 있더라...
그래서 내가 세상에 없는 그런 못된 며느리인줄 알았다고 한다.
상대하면 안되는 그런 사람인줄 알았다고 ...
두번째 인사드렸을때부터 내 욕을 너무 많이 해서..진짜 못된 사람인줄 알았다고
어머니 말만 듣고 그렇게 생각했었다고.
겪어보니 어머니께서 그렇게 거짓말을 하셨는가보라고...
어머니한테 내가 형님처럼 당했으면 난 어머니랑 인연끊고 살았을거라고..
왜 그렇게 당하고도 여태 그리 하냐고 묻는다...
웃고 말았다. 시어머니들 모두 그런다고 ..며느리 흉보시는게 낙이라고..
퇴근하면 혼자서 시댁에 들러서 같이 저녁식사하곤 했었다.
나한테 그러신다...
" 꼭 맏이라고 부모 모시란 법이 있냐? 맘에 드는 자식이랑 사는거지..
나도 막내며느리였지만, 시어머니 모시고 살았다" 하신다.
내가 싫으신가보구나..했었다.
첫째 시동생 결혼하니...막내랑 산다 하시더라....막내시동생도 결혼하니.
이제는 혼자 사신다 하신다...
" 내가 너네들 못살게 할수도 있었는데..내가 참아서 너네 그리 사는건줄이나 알아라"
하신다... 우리 부부 갈라놓고 싶으셨었나보다...
결혼식에도 어머니한테 절값 받은것 밖에 없었다
하다못해 20만원짜리 한복 한벌을 안해주셨었다.
축의금 들어온건 챙기시더라..나중에 청첩 들어오면 그거 갚아야하는데
그때마다 너네한테 돈달라고 하면 싫어라 할거라고..당신이 챙기셨었다.
헌데 청첩 들어올때마다 내게 전화한다....너네 결혼식때 왔었던 집이다.
청첩해야한다...하신다..꼭 내게만 전화한다...
돈없다..아프다...아무도 조카 데리고 놀러가지 않는다 애가 불쌍하다.
시동생이 여태 놀고 있다..큰일이다...
여태..시어머니 입에서 남을 칭찬하는 소리 한번 들은적이 없다.
남편은 시댁에 안간다...일년에 딱 네번...명절.기일.어머니 생신..
막내 시동생도...일년에 딱 네번이다...
전화도 1년에 한통도 안한다...그러면서도 시큰댁에는 어머니한테
자주 들여다보고 전화도 한다고 얘기한다..
내가 자주 다니고 하니 자신이 한것과 마찬가지란다...
어제도 그런 명목으로 돈 갖다드리러 시댁에 갔었다.
집에 돌아와...계란찜 하려 준비하는데...남편이 그런다.
" 오늘은 뭐라고 안하셔..? 나중에 큰며느리 얼굴 어떻게 볼려고 그래..." 한다.
" 왜 어머니가 내 얼굴을 봐...? " 하니
" 그럼 나중에 어머니 안 모시고 살어..? 모시고 살아야지.." 한다.
"나한테 그렇게 하시고 어떻게 나랑 살겠다 해...난 못해..당신이 모시고 싶음
당신 혼자 들어가서 모시고 살어...나한테 바라지 마.." 했습니다.
" 내가 처가에 하는거 이제부터 상관하지 마..
그리고 이제부터 명절이고 제사고 암것도 하지마..." 합니다.
남편~~처가에 잘합니다.
그래서 시어머니, 시동생들 내게 그렇게 상처주고 했어도
시댁에 그리 했었던거 압니다.
이젠...지칩니다.
잊고 살면 좋은데..하나하나 새록새록 더 떠올라 날 괴롭힙니다.
12년동안 시댁에 들어간 돈이 6천만원입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금액입니다마는..내겐 너무도 큰 돈입니다.
내리 직장 생활한 내 통장의 평균잔고는 1만원입니다.
그걸 생각하면 왜 나만 해야하는가..? 화가 납니다...
몸은 차가운데..속엔 화병이고....그러니 위도 그렇고 자주 탈이납니다.
회사에서 위경련이 일어나 아파 죽을것 같은 통증이 와도...독한 진통제를 먹으면서
버텼는데..시댁에서 구박받고, 동생들한테 형 대접도 못받고 사는 남편 불쌍하고
내 자식 똑같이 없이 키우고 싶지 않아 이 악물고 살았더니
이제 좀 살만하다 싶으니, 남편은 불쌍한 자기 엄마 모시고 싶은가 봅니다.
어제는 서로 열받아 아무소리 안하고 소주만 들이부었습니다.
속에 열불이 가라앉으라 부었는데...더 타올라..미치겠습니다.
그냥 보내줄랍니다....불쌍한 시어머니 모시고 잘 살아보라..보내줄랍니다.
내게 한 모든 말들. 행동들..남편과는 별 상관없는 남의 일이었나봅니다.
여태 다 지켜보고 했으면서 방패막이 한번 되달라 한적 없었는데
고부사이 둘이 풀어야지 어찌 아들이 시어머니께 대들게 할수 있겠냐 하며
한번도 나서주지 않는 남편 원망하지 않았는데....
ㅋㅋ
남의 편이 남편이라더니.....
아픈몸에도 죽어라 출근하고 일한게 시어머니 더 나은 환경에 모시려고
일하며 산것같아..억울해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