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많은 남자 만났다고 헤어지자는 여자친구..그리고 그뒷말..

최용규2009.03.27
조회2,252

군전역후 첫 여자친구..

 

나름대로 눈에 이뻐보이고 애교많은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렇게 무더운 여름을 그 여자친구와 만나면서 참 좋은감정을 만들었었죠

 

비록 멀리 떨어져 지내긴했어도 보고싶다고하면 여자친구몰래 집앞까지 찾아가

 

깜짝 놀려주기도하고 그렇게 좋아하던 표정도 사랑스러웠습니다

 

여자친구가 알바하던곳에 도시락까지 싸다주고 -ㅅ- (원래 남자들 이런거 잘해주나요?)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은데.. 제가 군전역후 취직을 못한상태라

 

데이트 비용도없어서.. 하루 노가다나가서 벌은 돈으로 여자친구 맛있는거라도

 

먹이고.. 그저 볼수있는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여자친구가 술먹는 횟수가 많아 지더군요..

 

그것도 일하는 직장 아저씨?오빠? 들과.. 한번술먹었다하면 저녁8시부터

 

다음날 새벽6시 까지.. 술먹는날이면.. 새벽 2시부터 전화 안받습니다..

 

그런일이 자주있은이후로 서로 다투게되고 안좋은 감정들이 쌓이다보니깐

 

만나서 애기를 해보자고 서울의 모대학입구 에서 커피한잔마시면서 애기를나누었습니다

 

그렇게 애기를 나누다가 저보고 헤어지자더군요..

 

그런데 전 그여자친구를 놓아주긴싫었습니다. 이런내마음을 표현을해서

 

다시생각해보라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소주한잔

 

했습니다.. 좀 취했을무렵 여자친구에게 전화를걸었죠..

 

생각해본거 어떤생각이냐고.. 물었더니..

 

나 돈많은 남자 만났어... 그러니깐 헤어지자..나 대학 등록금

 

내준다는 오빠 만났어.. 이런말을 하더군요..

 

뭐..돈없는 내가 잘못이죠.. 내가 돈이 없으니깐 못해줘서..

 

그러다 갑자기 또 하는말이.. 오빠 나랑 second로 지낼래??

 

전 충격먹었습니다.. 헤어지자는말보다 이뒷말로인해..

 

머리가 벙~해지더군요.. 물론 남자들도 이런남자있을지도모르지만 여자도 이런여자들이

 

있다는걸알았습니다.

 

그래도뭐.. 그여자친구로 인해 얻은것도있습니다 ..

 

사랑보다 돈이 중요하다는거.. 열심히 그냥 돈만벌자..

 

그각오로 지금 대기업다니면서 땡전 0원에서 매달 적금 100만원씩 저축하고

 

집도없는놈에서 비록원룸이지만.. 주택청약꼬박꼬박 넣고 미래를위해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이제야 속이 후련해지네요.. 지난 마음속에 아픔을 털어놓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