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짜장먹으면서 엉엉울었던 나 ㅠㅠ...

예비간호사2009.03.28
조회40,953

밥먹고왔는데 톡되있네요..

다들 너무 좋은댓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엄마아빠한테 사랑한다구 문자보냈구요

 

저도 이참에 싸이공개??ㅋㅋ

 

 

www.cyworld.com/didtmfrl

 

 

 

이건 아는오빤데 여자구한다고 주소링크해달라구해서..

근데안들어가셔도되요 ㅋㅋㅋ..

 

http://www.cyworld.com/pieces47k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전라남도광주에살지만

이번에 학교를 서울로오게되서

서울에서 기숙사생활하고있는 20살 처자입니다

 

 

글써보는건 처음인데.........그냥 너무슬프고 눈물이나서 ㅠㅠ글을올려요

 

한번도 집을 떠나서 생활해본적이 없었고 외박도안해본지라

엄마가 저를 서울로보내면서 정말 많이 걱정하셨습니다

게다가 기숙사에서 밥이 안나오고 직접 해먹어야하기때문에 ..ㅠㅠ

엄마께서 반찬을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보내주시고계세요

오늘 세번째 택배가 왔습니다

 

제가 짜장이나 카레를 엄청좋아하거든요..

근데 만들기도 번거롭고 배송할때 불편할까봐 차마 엄마한테 해달라는 말을안했는데

엄마가 짜장을 봉지마다 담아서 보내주셨더라고요

ㅠㅠㅠ편지도 써주시고...

전화도 오셨는데 냉동실에 넣어서 먹을때마다 해동시켜서먹으라고 그러셨어요

ㅠㅠㅠ..

그래서 엄마시키는대러 냉동실에 넣어놓고

방금 저녁을 먹고왔는데

분명 어제 배송했던 짜장이 조금 상해있더군요

엄마가 아이스박스에 담아서 보내주신건데 ㅠㅠ....

만약에 그냥 집에서 먹는거였으면 조금만상해도 먹다가 바로버렸을텐데

제가 타지에서 생활해보니까 엄마아빠의 소중함과 ㅠㅠ..정말 제가 얼마나 아무것도아닌지를 절실히 느꼇어요 고딩때는 다컸다고생각했는데 ㅠㅠ

엄마가 일부러 안상하게 하시려고 어제 새벽부터 일어나서 짜장 만들어서

아침에 택배부치셨을텐데 ㅠㅠ

그모습과 과정이 떠오르니 도저히 버릴수가 없더군요

게다가 오래먹으라고 열봉지도 넘게 싸서 보내주셧는데 ㅠㅠ..대체왜상했는지 ㅠㅠ.

너무 속상하지만 버릴수가없엇어요 ㅠㅠ

그래서 더 많이 상하기전에 두봉지나 밥에 비벼먹었습니다 ㅠㅠ

진짜 추하게 ㅠㅠ엉엉울면서 ㅠㅠㅠ엄마너무보고싶어서요 ㅠㅠ..

지금 배가 터질거같아요

내일이면 식중독걸려서 병원에 실려갈지도몰름ㅠㅠ

방금도 엄마 전화오셔서

밥은 먹었느냐

짜장은 안상했니 입에는 맞니? 하시는데

차마 상했다는말은 못하고

진짜 눈물나와서 죽는줄알았습니다 ㅠㅠ...

 

 

 

저처럼 대학때문에 타지에서 생활하시는분들이라면

정말 부모님에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절실할거라고 생각합니다 ㅠ

학비도 받아서 다니는 처지에

뭐 잘난게있다고 놀러나 다니는지 ㅠㅠ...........

집에있을땐 엄마가 밥차려놓고 먹으라고그래도 안먹었는데

휴휴 ㅠㅠㅠ..

 

요새 경기도안좋아서 통장으로 들어오는 용돈 볼때마다 마음이 싸하고 정말 슬퍼요 ㅠㅠ힘들게번돈 저를위해서 이렇게 ㅠㅠ....

제가 부모님을 위해 할거라곤 열심히 공부해서 보답하는길밖에 없는데

도저히 머리랑 손은 따로노네요

엄마가 너무보고싶어요

 

근데 엄마얘기만계속하니까 아빠는 안중에 없는듯 보이는데

아빠도 정말사랑하구요 ㅠㅠ...

이거 쓰고 아빠랑 엄마한테 문자보내야겠어요 너무사랑하고 감사하다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