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J군과 J양 이야기.

K군2009.03.29
조회1,595

안녕하세요.

톡보는게 일상이구,취미인

지방에사는 19살 K군입니다.

 

저에게는 친한친구놈 하나가 있습니다.

키도크구 얼굴도 작고, 성격도 착한

소위 훈남이라 불리는 그녀석이야기인데요...

 

그녀석의 부탁으로 제가대신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우리는 소위 말하는 BF 입니다.

우리모두 남고를 진학하게되면서

이성과는 단절된 금욕적인 생활을 하고있었죠.

 

그녀석도 2년동안 열심히 공부만했습니다.

 

그러던중...

 

고2여름방학 때였죠.

초등학교 동창회를 한다기에,

평소 나가지않았던 그녀석과 저는

오랜만에 반창회에 참석했습니다.

 

분위기도 무르익고,

초등학교때 추억을 회상하면서

기분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중 그녀석앞으로 한여자아이가

다가왔습니다.

이름은 J양 초등학교시절

이쁘고 털털해서 인기가 많은 아이였죠,

 

J양은 그녀석 (훈남친구)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연락처까지 주고받더군요.

 

결국 둘은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녀석도 싫지않은 눈치였고,

둘은 자주 만나고, 점점더 가까워지기 시작했죠.

 

하지만, 그녀석...

J양을 언제부턴가 멀리하기 시작하더군요.

 

너무 부담스럽다고...

너무 지겹다고,

속박당하는거 같다고...

 

저에게 진지하게 말하는겁니다.

 

평소 그녀석을 너무 잘알고있는 터라,

그녀석이 저렇게 말할정도로,

힘들었단걸 바로 알수가있었죠.

 

 - 그녀석과 J양의 에피소드 1

 

J양: J! 받아 내마음,..

(공책에 그녀석이름으로 가득채우고, 하트를 그려놨더군요.)

J군: 뭐야이게... 고맙긴한대, 이런건 좀 부담스럽다.

J양: 부담스러우라고 하는거지요 ♡

 

- 에피소드 2

 

후배녀석: 형, 이거 어떤 누나가 전해주라던데요.

K군 (글쓴이) : 나? 쥐구멍에도 볕들날이잇다더니 ㅋㅋㅋ

 

저는 그 상자를 열었습니다.

 

그걸 보고 깜짝 놀라지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수두룩한 편지다발...

그것도, 편지지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쓰인..

다펴보니 125장이더군요.

알고보니

그녀석과 사귄지 125일 되던날이더군요.

하루하루 그녀석을 위해 편지를 쓴겁니다.

 

J군... 감동받아야할 상황인데 갑자기 절부르더군요.

 

J군: 나 솔직히 너무 부담스럽다.

K군(글쓴이): 뭐가 부담스럽냐 배부른소리하구있네

마냥 부러울뿐이다 새키야

 

J군 : 니가 몰라서그래, 매일매일 전화하구

문자하구, 답장 늦으면 전화해서 울고...

솔직히 정성은 고마운데... 이젠 정말 부담스럽다.

난 그애가 날 좋아하는 만큼 그애를 좋아하지않는거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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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입장에서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저를 포함한 친구들고 그런애가 어딨냐며

J군을 욕하고, 비난하지만,

저는 J군의 마음도 조금은 이해할수있을거같더군요...

 

아직까지 그녀석과 그아이는 사귀고는있습니다.

J군이녀석 헤어지고싶어하지만,

차마 그말도 못하는 바보같은 녀석입니다.

 

톡커여러분들!

그녀석과 J양 너무 답답합니다.

제가 나서서 해결할것도 아니라구 생각하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반응보고, 그녀석 싸이공개하겠습니다.)

 

톡커여러분들 진지하게,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