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 억울~~

슬퍼지려하기전에...2009.03.31
조회195

전 작년 여름 한강공원에 주차해 놓은 자동차에 있던 가방을 잃어버렸습니다.

평소엔 카드 하나 딸랑, 아님 현금 약간만 소유하고 다니는데, 그날은 마침 말일이여서 은행 볼일을 보느라 통장집, 카드지갑...등등 몽땅 가지고 있었지요.

이것저것 생각하느라 혼자  공원에 간게 타겟이 된거일 수도...

아님 은행에서부터 우연히 뒤를? 따랐는지도...

아무튼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답니다.

사건은 이러합니다.

공원에서 답답한 마음 강물에 흘려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띵동... 모지점모은행에서 현금서비스70만원...

무슨 소리지? 난 여기 있는데... 급한 마음에 카드사에 연락을 해보았더니...

문자 그대로 모은행에서 방금 현금이 인출되었다는 겁니다...

왠걸 차로 갔을땐 이미 조수석 창문을 깨고 가방을 절취해간 상태였습니다.

당황해서 카드가 몇개인지 생각도 안나더군요...

사실은 제 불찰도 있습니다. 카드나 통장 비번이 모두 같다는거죠...

카드분실 신고를 쭉했지만, 그놈들에 소행이 떠 빨랐습니다.

아시잖아요?... 분실 신고 절차... 바로 상담원이 연결 되는것도 아닌...ㅜㅜ

몽땅 700가량 빠져 나갔습니다.

분실 신고시 한개만 해도 소유하고 있는 카드가 모두 정지가 되는 프로그램만 있었어도 이렇게 큰 피해는 막았을텐데...ㅜㅜ

서민에게 700은 큽니다. 더구나 월급쟁이 여자에겐...

도둑?은 잡힐 생각도 없고, 경찰측은 해볼 수사는 다했다고 미제처리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왠만한 카드사는 60~70% 보상을 해주더군요...

억울하긴 했지만... 그나마 것도 감사했어요.

현금서비스는 비번을 요구하는 사항이라 100% 보상이 어렵다고...

근데, 문제는 가장 많이 인출해간 삼성생명 대출 카드입니다.

삼성생명도 물론 찾아가 사정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참 냉정하더군요...

자기네는 고객돈이고, 또 비번 없이는 가능한 일이 아니기에 부주의한 저에 책임이란 식에 답변, 또 범인이 검거 되어야만 재판을 통해 무슨 해결책을 말할 수 있다고...

340만원 가량이나 되는데 말입니다.

삼성생명 대출 카드도 사용할 줄 아는 악랄한 도둑x들...ㅜㅜ

삼성생명 삼성생명 부자 기업이 정말 달리 부자 되는게 아니더군요.

오늘 또 다녀왔습니다.

경찰서에도 다녀 왔는데... 전혀 진전 없고...

삼성생명 역시 똑같은 대답뿐... 저도 고객인데, 매달 60만원 가량씩 내는 나름 큰? 고객인데... 이번달엔 실효되는 보험이 세건이나 됩니다. 아파서 다시 보험 들기 어려운데...

이번달에 입금할 보험료는 어떡한다지요...ㅜㅜ

전 여전히 그 도둑x들이 인출해간 대출금 이자를 내고 있고, 빚이 아닌 빚진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아파 몇달째 쉬고 있는 저로선 또 답답한 마음뿐이네요.

도둑이 언제 잡힐지도 모르고...ㅜㅜ

요 부자 삼성생명사에서 보상 받을 방법은 정말 전혀 없는건가요???...


억울 억울 너무 억울합니다... 좀 보고 의견좀... 부탁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