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톡은 가끔하는 서른 넘은 남자 회사원입니다. 방금 사기를 당했다는걸 깨닫고.. 다들 보고 조심하시라고 써봅니다.. ============================================ 제가 여러 회사가 같이 뭉쳐서 일을 하게 되는 사업장에 파견을 나온지 3주 정도되었습니다. 여기 사무실에는 우리회사사람은 없고 다른회사 분들 몇분씩 계십니다. 아직 이름은 다 못외우고 얼굴만 익혀서 인사하고 하는 고정도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오늘 오전 점심시간에 시작되었지요. 점심을 좀 일찍 먹고 사무실에 들어왔더니... 구두닦이 아저씨가 여자분 구두를 들고 서성이시더라고요.. 뭔일인가 싶어 말을 걸었죠 본인 : 무슨 일이세요? 아저씨 : 아 저기 저쪽에 앉아계시는 여자 과장님이 구두를 맡기셨는데 염색하느라 제가 좀 늦었거든요... 그래서 핸드폰을 했는데 안받으시네요.. 이거 빨리 드리고 저 가야되는데... 본인 : 아 그럼 놓고 가세요 제가 전달할께요 아저씨 : 네 바쁜데 고맙습니다. 이거 염색까지 해서 2만원이에요. 금액은 아까 맡기실때 말씀 드렸어요. 이럽니다. 지갑을 보니 현찰 만 오천원있길래.. 사무실에 계신 다른 분한테 만원 빌려서 이만원 드려서 보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아까 아저씨가 지칭한 여자 과장님이 오시길래 구두 받아놨다고 돈은 제가 드렸다고.. 그랬더니만 '저는 구두 안맡겼는데요~' 이러십니다. 그래서.. 구두닦이 아저씨가 사무실을 착각하셨나.. 생각하고 좀 기다리면 구두 임자가 찾으러 오겠지... 생각하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업무 시간이 끝나가도록 구두 주인이 찾으러 오지 않는겁니다. 빌린돈도 드려야겠고.. 퇴근도 해야겠길래 건물 옆에 있는 구두병원에 찾아갔죠.. 마침 배달다니시는분이 안계셔서.. 앉아계시는 사장님 같은 분한테 상황이랑 위치 말씀드렸더니.. 방금 오셨는데... 배달하시는분이 여자분이신거에요.. 이분이 아니라고 .. 남자분이라고 했더니만... - 당한거에요~~~~ 그러시네요 -_-; 그래서 뭔소린가 했더니만 그런식으로 구두 놓고 돈만 받아가는 사기꾼들이 있나봐요 추측컨데 여기서는 구두 닦아준다고 가져오고 저기가서 돈받고 구두주고... 이런식이 아닐까 싶어요 젠장 -_- 나름 항상 긴장하고 사는 사람인데 이나이 먹고 사기 당하니까 이마에 땀이 다 나네요... 내가 허접했던건지.... ㅜㅜ 방금 은행가서 돈찾아다가 아까 빌린돈 갚았는데 돈도 돈이지만 사기 수법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안당할수가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에효 많은 분들이 보시고 사기당하는일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장인 여러분,구직자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__)
신종사기...... 구두닦이 사기 조심하세요
뭐.. 톡은 가끔하는 서른 넘은 남자 회사원입니다.
방금 사기를 당했다는걸 깨닫고.. 다들 보고 조심하시라고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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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러 회사가 같이 뭉쳐서 일을 하게 되는 사업장에 파견을 나온지 3주 정도되었습니다.
여기 사무실에는 우리회사사람은 없고 다른회사 분들 몇분씩 계십니다. 아직 이름은 다 못외우고 얼굴만 익혀서 인사하고 하는 고정도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오늘 오전 점심시간에 시작되었지요.
점심을 좀 일찍 먹고 사무실에 들어왔더니... 구두닦이 아저씨가 여자분 구두를 들고 서성이시더라고요.. 뭔일인가 싶어 말을 걸었죠
본인 : 무슨 일이세요?
아저씨 : 아 저기 저쪽에 앉아계시는 여자 과장님이 구두를 맡기셨는데 염색하느라 제가 좀 늦었거든요... 그래서 핸드폰을 했는데 안받으시네요.. 이거 빨리 드리고 저 가야되는데...
본인 : 아 그럼 놓고 가세요 제가 전달할께요
아저씨 : 네 바쁜데 고맙습니다. 이거 염색까지 해서 2만원이에요. 금액은 아까 맡기실때 말씀 드렸어요.
이럽니다.
지갑을 보니 현찰 만 오천원있길래.. 사무실에 계신 다른 분한테 만원 빌려서 이만원 드려서 보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아까 아저씨가 지칭한 여자 과장님이 오시길래 구두 받아놨다고 돈은 제가 드렸다고.. 그랬더니만 '저는 구두 안맡겼는데요~' 이러십니다.
그래서.. 구두닦이 아저씨가 사무실을 착각하셨나.. 생각하고 좀 기다리면 구두 임자가 찾으러 오겠지... 생각하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업무 시간이 끝나가도록 구두 주인이 찾으러 오지 않는겁니다.
빌린돈도 드려야겠고.. 퇴근도 해야겠길래 건물 옆에 있는 구두병원에 찾아갔죠..
마침 배달다니시는분이 안계셔서.. 앉아계시는 사장님 같은 분한테 상황이랑 위치 말씀드렸더니.. 방금 오셨는데... 배달하시는분이 여자분이신거에요..
이분이 아니라고 .. 남자분이라고 했더니만...
- 당한거에요~~~~
그러시네요 -_-; 그래서 뭔소린가 했더니만 그런식으로 구두 놓고 돈만 받아가는 사기꾼들이 있나봐요
추측컨데 여기서는 구두 닦아준다고 가져오고 저기가서 돈받고 구두주고... 이런식이 아닐까 싶어요 젠장 -_-
나름 항상 긴장하고 사는 사람인데 이나이 먹고 사기 당하니까 이마에 땀이 다 나네요...
내가 허접했던건지.... ㅜㅜ
방금 은행가서 돈찾아다가 아까 빌린돈 갚았는데
돈도 돈이지만 사기 수법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안당할수가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에효
많은 분들이 보시고 사기당하는일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장인 여러분,구직자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