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새끼버린아비

버림받은아내2009.04.01
조회969

세상에 이런일이라구요??ㅠㅠ

이보다 더 황당한 일이 어디 있을까요??

전 지금 너무 지치고 힘들고 어디 말할때가 없네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 악플달지 말아주시구여...

인생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혼생활 10년이 지난 어느날  합의이혼후 일방적으로

남편이  번호변경...이혼하고 3년동안 .한번도 연락이 안되다

3개월전 다시 만나 2개월간 합치자는 거듭되는 제안에 응했고

합친지 딱 한달되었습니다...중1,,,초1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그동안은 제가 키웠구요... 남편은 23살짜리 여자애와 동거중이었구요...

다 정리하고 왔다고 하더군요... 믿었습니다... 바보같이...

애들이 아빠의 빈자리를 넘 그리워했기에....받아주었습니다...

빚이 천만원정도 있다하더군요.... 천천히 자기가 벌어서 갚겠다했구요...

그래도 10년동안 살맞대며 산 남편이었기에 정때문에....

남은 삶은 애들만 위해서 애들아픔닦아주면서 서로 바라보고 살자고 약속하고

정말 모처럼 이런게 행복이구나... 할 정도로 정말 한달동안은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딱 한달이 된 3월 29일 편지한장 써놓고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이유는 당신과 사랑없이 산다는게 넘 힘들다...

살아서는 만날일이 없다.... 악착같이 잘 살아라... 

내 못다이룬꿈 외국나가서 이루겠다... etc...

회사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월급 다 챙기고 거기다 월급날 이후 10일일한것까지 미리계산해서 가불로 땡겼다고... 이런 사실이 있었는지 조차 정말 모르고 있었습니다...

경제권도 자기가 갖겠다고.... 해서 모든걸 다 맏겼는데... 일주일에 생활비 얼마씩 타썼습니다.... 집에는 남은 돈 하나도 없습니다.   제이름으로 저축통장하나 없습니다...

거기다 그 전에 살던 제 집 전세금도 지금 집 전세금 걸고 천만원남은거

남편통장에 넣어두었고.... 집에는 정말 생활비로 받은 만원짜리 몇장뿐....

한달에 집 월세만...40만원인데.... 이번달 집세도 안냈다는군요.

좀 전에 집주인한데 물어보니......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할 수가 있습니까??

믿었던 남편인데.... 재혼한 남편도 아니고....본남편인데.... 어떻게....이렇게 주도면밀하게 사람을 속였던 걸까요??  저뿐 아니라.... 자기가 낳은 자기 자식 둘을 버리고... 그래... 한번 버렸는데... 두번은 못 버리겠어요??ㅠㅠ 참 지랄같은 세상입니다.....

짐승도 지새끼는 안버린다는데....

믿었던 남편한데 뒷통수 맞으면 이렇게 되나 보네요....

숨이 막혀 말이 안나옵니다...온 집을 뒤지다...

집에 이상한 전번이 있길래... 전화했더니... 꺼져있다나옵니다...

집나간첫날부터 남편폰이랑 똑같이 꺼져있네요...

그전에 사귀던 그 여자애 폰인것 같아요...

어떻게 이럴수가.... 이제는 아무도 못믿겠습니다...

정말 세상사람들이 무섭습니다...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그사람을 죽이고 싶도록 미워해야 합니까??

아님 ,,, 그사람이 돌아올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오늘이 집나간지 4일째네요...

받지 않는 휴대폰에 애원도 해보고 달래도 보고 제발 돌아와 달라고 절규도 해보지만...

아무말도 없네요.... 애들이 아빠 찾는데... 뭐라고 이야기해줘야 할지... 막막합니다...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네요...

그여자가 그렇게 좋을까요??조강지처... 지새끼까지 버릴만큼....

참 사람이 무섭습니다.... 한번 아프게했음 됐지...또 이럴줄이야...

주도면밀하게 계획을 세운것도 .... 가슴이 아려옵니다... 이렇게 까맣게 타버린

이 한맺힌 가슴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시어머니,아버지께도 편지 한장 달랑 남겨놓고

자식없는셈 치라고... ...

부모까지 버리고 가버렸습니다...

울어머니.... 저보고 "애들보고 열심히 살다가 좋은사람있으면 엄마가 너 시집보내줄께..

그깐놈 잊어버려라.....".

이러십니다....가슴이 메입니다....." 그런놈 내가 잘못키워서 미안하다...."  고 저한데...

이젠 모든거 내려놓고 싶습니다....정말...이꼴저꼴 다 보기 싫으네요....

그렇게 악하게 살지 않앗는데....

어째서 이런 황당한 시련들이 오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