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버리찡이의 작업에서 결혼까지 -13

찡이2004.04.16
조회5,206

 

 

 

 

그렇게 엄마는 ..

우릴 보고 너무 놀라셨는지..

잠시 서계시다가

아무말씀없이 다시 나가시는 것이었어요...

 

너무 기가 막히고 놀란 찡이는

엄마한테 죄송한 마음에

눈물이 나오려는것을 꾹 참고

엄마를 쫓아 나갔어요

 

찡이: 엄마~ 엄마~

 

엄마: ........

 

찡이: 엄마 죄송해요 ㅠ_ㅠ

 

엄마: 들어가

 

찡이: ....엄마...

 

엄마: 엄마가 거기서 야단치면

니 남자친구입장 곤란할테니까 그냥 나온거야

 

찡이: 엄마........ ㅠ_ㅠ

 

엄마: 엄마 갈테니까 넌 들어가

걔도 얼마나 당황했겠니..

 

찡이: ㅠ_ㅠ

 

 

 

그렇게 엄마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가셨어요..

힘없이 집안을 들어간 찡이...

 

오빠: 찡아...괜찮아? 많이 혼났어?

 

찡이: ...........ㅠ_ㅠ

 

오빠: 찡이.. 내가 어머니한테 빌께.... 울지마... 미안해

 

 

찡이가 오빠한테 엄마가 하셨던 말씀을 전하자

오빠도 감동(?)을 먹은 눈치였어요...

 

오빠: 어머니 정말 좋으신 분이다...........

 

심란한 마음이 된 오빠와 저는

제대로 놀수 없었고 그렇게 오빠는 집으로 돌아갔어요

 

저녁에 들어오신 엄마...

 

찡이: 엄마... 죄송해요.. ㅠ_ㅠ

 

엄마: 그래 .. 잘못한거 알면 됐어..

여자는 신비스러운 점이 있어야지

집까지 데려와서 그러면 어떻게 해..

잘못한거 알았으니까 앞으로는 조심해

 

찡이: 네 ..

 

 

 

찡이는 큰(?)사고를 다행이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답니다..

 

 

그후 오빠는 졸업을 하고

취직이 되었답니다..

 

첫 월급 타던날..

 

월급통장과 함께 저에게 왠 편지를 주더라구요..

그것도 그냥 편지가 아닌 혈서... 어리버리찡이의 작업에서 결혼까지 -13

 

찡이를 만난건 오빠 삶에 있어서 최고의 행운이니

앞으로 찡이와 헤어지게 되면

두번다시 오빠 삶에 있어서 행운이라는 것은 찾아오지 않을 것이며

 

그런 이유로 인해 평생 찡이만을 바라보며 살고싶다는

`프로포즈`가 담겨 있었습니다.. 어리버리찡이의 작업에서 결혼까지 -13

 

 

 

[어떻게 그 많은 글씨를 피로 썼냐고 물으니

꽤 고생했다고 그러네요;; 바늘로 찔러서 꾹꾹 짰대나...;; ]

 

감동받아서 벅찬 마음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찡이를 보고

오빠는 그러더라고요

 

오빠: 찡이보다 찡이 어머님이 너무 좋아서 꼭 결혼 해야겠어ㅎㅎㅎ

 

찡이: 어리버리찡이의 작업에서 결혼까지 -13;;;;;

 

 

그리고 찡이는 오빠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빠: 내소원이 뭔줄 알아?

 

찡이: 뭔데?

 

오빠: 쇼핑카트에 애기태우고 마누라랑 같이 쇼핑하는거 ㅋㅋㅋ

 

찡이: 바보 ㅋㅋㅋ 오빠 닮은 아들 둘만 낳게 해줘 ㅋㅋ

 

오빠: ㅋㅋ 걱정마셩~ 험험!! [배튕기는..]

 

찡이: ㅋㅋㅋ

 

 

 

 

 

 

찡이의 러브 스토리가 끝났습니다 ^-^

마지막편을 너무 늦게 올리게 되어서 정말 죄송해요

매일매일 죄송하다는 말만 하는 찡이;;;;

저의 엄마 생신기념으로 오빠랑 저랑 저희 부모님이랑

다같이 여행을 다녀왔어요

(오빠가 다 계획했더라구요.. 참 기특하답니다 ^-^)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찡이의 부족한 글 읽어주시고 리플달아주시고 추천해주신것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 부자 되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