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속이 후련합니다

내인생2009.04.02
조회7,724

결혼 한지 17개월...재산이라곤 눈에 넣어도 안아픈 딸아이 하나

 

짧은 연애 성급한 결혼 사람을 믿은 나만 바보..

 

난 1억짜리 가게를 결혼3년 전 부터 부모님의 도움으로 하고있었고

 

남편 영업직 그때만해도 본인 직업에대한 프라이드가 엄청났다 그것때문에

 

반했는지도 모르겠다  서로 모아둔것 없으니 간략하게 결혼 하자하며 원룸500에 50

 

구해 빌트인이라 세간살이가 그리 많이 필요하진안았다

 

몸만오라는 시모  예복60 예물 반지160

 

신랑 혼자 돈쓰게 할수 없어300줬다 내가주면 안받을꺼같아 엄마 시켜서...

 

시모 며칠뒤에주마 하며 가져가선 지금까지 소식없다

 

몸만오라했으나 자립심강한나 남녀 평등외치며 결혼 비용 기타 비용반씩 보태고

 

예물시계하라며 카드 주셔서 긁었더니 한도 100에 사용가능 금액 40이란다

 

드러워서 내카드로 200긁었다

 

시부모께서 미안하셨는지 축의금 다주시겠단다 흠 그거면 빚 정리 다하겠군해서

 

그리믿었다 어머니 신행 다녀오면 줄테니 다녀오란다

 

다녀와서 신랑 카드 정리하게 주세요했더니 니네 결혼할때 몇천썼다 그돈없다 이러신다

 

아버님옷 신랑이 해줬다 100 우리집 사람들 내돈으로 다해줬다 울신랑 울엄마한테 양복

 

아주1년코스로 5벌 받았다 우리 한복 양가 어머님 한복 가족이 한복집해서 싸게

 

했다며 어머님이 내셨다 그때만해도 이런 시어머님없다했다 사람들 시집 잘갔다고..

 

울엄마 쫒아다니면서 우리 세명건 지급하겠다며 미안해서 안되겠다며 난리였으나

 

그정돈 해드릴수 있다하셔 그러려니 했다

 

결혼후 첨맞는 명절..그게 시집살이인지 몰랐다 애 낳아야지 서둘러 알앗다했고

 

요즘 젊은사람들은 친정에 애 맏기고 일한다더라 울엄마 시어머니보다 나이많다

 

결혼전 빌려가신 1000만원 한달만쓰고 주신다 했으니 우리 결혼준비하느라 쓴돈

 

축의금도 못받았으니 그돈이라도 주세요 했더니 없단다

 

 부모니 오죽 힘들면 그러겠나 싶어 갚기로 했다

 

우연히 본 신랑핸드폰 리드코프 산와머니 ..돈갚으란다 빚있다 안그랬잖아 했더니

 

어쩔수 없이 생겼다 금방갚을테니 신경쓰지말란다 몇달후 다갚았냐니 다갚았단다

 

우리 돈관리 서로 따로했다 그때부터 바보였다 엄창이다 했더니 그렇단다

 

부모가지고 장난치겠나 싶었다 그후 임신 연체료 붙은고지서는 예사다

 

차를 샀다 팔아서 빚을청산했는데 일이 잘못됐다며 급히 1000만원이 필요하단다

 

팔면 1700하는 내차 팔아다 200보태주고 500문제의 차사는데 보태줬었다

 

서로 돈관리 따로했었다

 

1000구해줬다 산와머니 이런곳에서..원룸에 살수 없어 빚정리하고 입덧도 심하고

 

월세낼 형편도 안되는거 같으니 들어가자했다 당연히 시부모 반대했으나 백원짜리 하나

 

나올구멍 없어보여 들어갔다  울집에 가타부타 말도 없다 학원오픈한다고 오란소리는 잘

 

한다 올만에보는아들 소고기 먹고싶다해서 난 돼지갈비 먹고 난 비용8만원 많이 먹었다고  

난리다 1인분에 2만원 짜리 내가먹었나 나한테 난리다 임신8개월 돌아온 명절손이 어찌나

 

큰지 먹을사람도 없는데  6시간동안 쪼그리고 앉아 전 구웠다 그때까지 십원한장 하다못해

 

산부인과비용 한번 낸적없는신랑하열해 입원을해서 60만원 가까이나와도 입딲았다 하열

 

이후부터 가게를 하지않아 돈이 없었다 시댁간다고 기름값이며 선물이며 엄마가 사줬다

 

시모 이딴거 사오지말고 소고기랑 정종 사오란다 그런센스도 없냐며..

 

분명 울엄마가 선물했다 했는데..울엄마 한테 한소린지...

 

드디어 터졌다 세상에 시모 빌려준 1000에 사채빚이 3000이란다 임신9개월에 죽이고 싶었

 

다..참다 참다 애낳기 3일전시모에게 전화해 빚이 얼마다 했더니 살림어케 살았냔다 난 돈

 

받은적도쓴적도 없는데 며느리 잘못들어와 집팔아먹고 차팔아먹게 생겼단다 그때부터 이

 

꽉깨물었다 신랑한테 애 낳아도 시모 오지말랬더니 기여코 와서는100주면서 이거가지고 

 

병원비하고 조리원 들어가란다  결국 집에서 조리했다 엄마 잠깐 일하셔서 혼자 몸살하길

 

여러번 또한번 이 깨물었다 외벌이에 장사마저 안된신랑 집으로 통지서 날아오기

 

시작 사람들와서 개난리 부모볼 낯이 없다 엄마 참다 시모에게 전화했다 인간적으로

 

시모가 빌려간 1000이라도 갚아줘야 애들 살지않겠냐 했더니 내가 헤퍼서 그렇단다

 

살림을어떻게 살았길래 그렇냐며 겁도 없이 사채 썼다고 나한테 화풀이다 내가썼나

 

회사짤린다고 죽게생겼다고 난리피워 해준난 바보다 울엄마한테 내욕만 하고

 

끊는다 느닷없이 찾아온 우울증...신랑이 밥 먹었냐 소리에도 화가 치민다 갈수록심해진다

 

우울증이 이런거구나 빚에 허덕이며 엄마한테 손벌리길 여러번 식비 공과금 엄마가

 

다 내주시고 잡비며 생활비 엄마가 보탰다 월급을 안주니.....

 

비참해진나 자살시도란걸 했다 지금생각해도 내가 무섭고 아이한테 미안해진다

 

정신차리니 내가 목을매고 있고 넥타이 풀려다 얼마나 놀랬는지 상처에 목멘 자국

 

선명했다 엄마 충격먹고 아빠 신랑죽인다고 난리나고 사흘 밤낮누워있던 엄마

 

시모에 다시전화했다 애가 자살시도했다 빚갚아줘라 했더니 결혼할때 몇천썼다

 

돈이 그집으로 보따리 보따리 갔단다 내 가게 할때 1억들었다더니 돈빼돌린거 아니냐

 

그런다 엄마 뭔소리냐 그돈 당신 아들만나기 훨씬전이다 갔다붙일껄 갔다 붙이라했다

 

그래도 돈빼돌렸는지 어케아냔다 이럴꺼면 우리 애 이혼하고 새출발 하는게 났겠다

 

했더니 돈 빼돌려서 살만한가보네 그런소리나하고 기암을했다

 

빼돌릴돈이나 벌어오고.....결혼할때 바리바리 해왔으면 어쩔뻔했냔다

 

울엄마 억이차 결혼할때 드런500보태주고 집이나 한채 해줬음 어쩔뻔했냐 그러곤

 

상종 못하겠다며 끊었다

 

5분뒤 나에게 전화온다 울집서 나와서 월세방알아 보란다 월세가 문제가 아니다 했더니

 

생활비도 주겠단다 누가 결혼하라 그랬냔다 나도 많이참았다 도저히 살수가 없어

 

그런다 오죽했음 자살시도 했겠냐 했더니 안그래도 힘든아들 왜  힘들게 하냐며 전세계적

 

으로 힘든데 그냥좀살지 너희엄마가 화나서 그런갑단다 누구땜에 더 화났는데...

 

힘들고 울부모님한테도 못할짓이다 이혼하겠다 했더니 그래 너그 엄마가 팔자 고치면

 

된다더라 그런다 첨으로 대들었다 아니오 새출발 시킨다 그랬다고 아니란다 끝까지

 

됐고 이혼하겠다니 알아서 하란다 신랑 빌고 난리다 이럴때만 ......근데 시모가

 

그런말 했을리 없다며 안믿고 전화와선 울엄마가 팔자고칠꺼라 그랬단다

 

정말 미치고 팔짝뛰겠다 둘다 됐으니 필요업삳 이혼하자 그랬다

 

이혼이 다가 아니지않냐 무슨소리하냐 나 결혼전에 너보다 더 많이벌었고 지금도

 

엄마가 차려준다 했다 아기랑 나 먹고 살고 가고싶다하면 유학도 보내줄수있다했다

 

아기이름도 촌스러워 못한다고 그리 얘기해도 미신을 어찌나 믿는지 그거아니면

 

안된다해서 울면서 호적에 올렸다 아이 대리고 밖에 나가니 이름가지고 입을덴다

 

역시나 했던 반응 스트레스다 하며 아이 이름도 바꾸고 즐겁게 살꺼다 했더니

 

꼴에 본건있어서 애 포기하란다 내가 애없으면 안되는거 아니 애를 볼모로 잡는다

 

넉빠진놈 협박할께 그리도 없었는지...그렇게 며칠 우울증이 심해지니 결단력이

 

없어져 며칠이 지나버렸다 

 

시비아닌 시비를건다 때리고 차고 욕하고 소리지르고 울면서 빌어도 보고 이혼해달라고

 

별 쑈를 다했다 폭력적으로 변하는나 무섭다 싸이코드라마를 혼자 찍는거같았다

 

이혼하자했다 못한단다 술취해자버리고 난 다음날 알바한다고 새벽1시면오는사람이 5시

 

에온다 말한마디안하고 출근 ..그다음날 7시 다되온다 엄마 2층에 올라와 이렇게 외박

 

하고 다닐꺼면 이혼하라 첨으로 말했다 생각해본단다 그날 저녁..그러니가 어제 밤

 

생각해봤냐 했더니 니가 해달라는데로 하면 행복하겠냐 그런다 "응"

 

이혼하는걸로 생각하고 마음의 정리 할테니 한달만 달란다 안된다 일주일만

 

생각해라 그러곤 아이는 내가 키우기로 했다 내앞으로 빌린 신랑빚 자기가 다 갚기로

 

하고 정리.......

 

속이 후련하다 아이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하지만 나중에 크면 이게 최선이여서

 

미안하다라고 말하고 당당하게 살자 그럴려고 한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나 보텐것도 과장한것도 없습니다 잘살려고 했는데

 

잘 안되네요 우울증 치료중이니 아플은 사양하겠습니다

 

일기 형식이라 말이 짧네요 기분나쁘시다면 죄송합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17개월도 별거 아니네요

 

잘이겨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