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오전 10시쯤 동대문운동장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하셨던...

쌩얼2009.04.03
조회1,068

 

 

저 원래 톡에 잘 오지도 않는데...

혹시나 해서 글 올려봐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전 23세의 여대생이랍니다..

 

오늘 아침 10시쯤 5호선을 타고 열심히 학교를 향하고 있었죠..

 

동대문운동장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려고 2번칸(1번칸인지 헷갈림..)에서

 

내리려는데 문앞에 뒷모습이 완전 제 스탈인 남자분이 서 계신거에요..

 

 

흰 셔츠에 와인색니트를 입고 좀 짙은색의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으시고

 

오렌지브라운색의 마크**** 숄더백을 메고 계셨어요.

 

헉 이건 정말 내가 원하는 스탈이야!!!

 

 

문이 열리고 나가서 얼굴을 확인하곤... 아 뭐 이런 훈남이 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볼수가 없어서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뿔테를 쓰고 계시더라구요.

 

 

마침 그분도 4호선으로 갈아타러 가는 길이었죠...

 

전 9번칸에서 타야했지만 그분을 따라 8번..7번...6번....

 

결국 4번까지 따라가게 됐죠................... 이미 학교는 지각할 시간이었으므로ㅠ

 

 

그러나.. 따라갔으나..........

 

제 몰골이 아침에 급히 나오느라 바탕화장만 하고 렌즈도 못껴서 안경 쓰고...

 

도저히 말 걸 수가 없더라구요....

 

계속 어쩔까 망설이다가 그 분은 혜화역에서 내리셨어요.

 

성대생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을 하고...

 

흑흑................

 

이렇게 만난 제 이상형을 이렇게 놓치고 말았네요.......

 

혹시 이 분을 아시는 분이 계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내일 또 보게 된다면 말을 꼭 걸어보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

 

 

으어어엉어어어어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