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사귄여자친구와 이별했습니다. 제이야기좀들어보실래요?.

웅스타2009.04.03
조회722

누군가 읽어주시든말든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전 23살 대학생입니다.

21살때 처음 여자친구를 만나서 진짜 한눈에 뿅가게되었죠.

어릴떄부터 지금까지 또래에 비해 여자친구도 많이 사겨보았지만, 진심으로

먼저 좋아하게된 여자는 처음이였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여자친구는 평소 그냥 알고지내는 학교같은과 같은동아리 후배였습니다.잘 친하지도 않고 그냥 인사정도만 하는사이엿는대 우연히 한번 옆에서 술을먹게되다가 그만 빠져버렷죠,

처음엔 그저 그냥 이쁘고 애교가 많아서 좋았는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나보다 더 소중하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2년의 시간을 지내왔습니다.

전 a형이고 여자친구는 ab형인대 여자친구가 좀 특이하긴 했습니다. 뭐든지

자기 마음대로 할려고했고, 전 처음에 뭐든 줘주는것이 남자라는 철칙(?)같은게 있어서

뭐든 최선을 다했죠, 예를들면 뭐 사람이 엄청많은 학교로비에서 한중간에 혼자 춤추라고 하면 혼자 춤추고 사람들이 처다보면 즐거워하는 여자친구를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연락도 잘안하다가 갑자기 연락와서 새벽에 오라고 하면 언제든지가기도하고

(거리는 엄청 멈니다. 부산 끝에서 끝정도,,,)

하지만 둘다 장난을 좋아하고 밝은 탓에 매일 즐겁긴했지만, 그러다가 싸우면 자주 헤어지고는 했어요, 서로 존중해주는것 또한 다른 일반 커플에 비해 없었죠,

제가 또 말이 많고 남을 웃기는 것을 좋아해서 본의아니게 여자친구를 희생시킬때도 있었습니다. 마음은 그게 아니면서도요,,, 진짜 대학생용돈 30만원 받아도 하루에 여자친구가 사고싶고 먹고싶은것을 다 사주고 29일동안 굶고 빌붙어도 행복했으니까요

그러다가 제 말실수가 결국 쌓이고 쌓이다가 3주전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제친구a와 여자친구와 토스트를 같이먹다가  여자친구가 전에 친구a는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는 말을 지나가면서 했엇는대. 제가 그걸 장난친다고 친구a에게 말한거죠

그래서 결국 여자친구는 저에게 질려버려서 이별통보를 했구요,,,

그전에도 제가 장난치는것을 좋아하는탓에 무턱대고 여자친구를 곤란하게 만든적이 몇번이나 있었습니다.. 2년동안 CC이다보니 거의 매일같이 만나고 함께했는대

이렇게 저의 말실수 하나로 아에 남남이 되니 정말,,,머라 말로표현할수없는 고통속에 살고있습니다.

몇몇의 친구들은 사귈때도 내가 힘들었으니까 잘됬다 그냥 다른여자만나라고 말하는 친구도 있지만, 전혀 그런생각 조차 들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헤어진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20일중에 14일은 꿈에 나온거 같구요,,,

씨씨엿다보니 학교에서 매일마주치면 어색하게 피하거나 힘들게 인사하고

얼마전부턴 미안하다고 편지쓰고 크진않지만 그냥 편지만 주기 머해서 화분이나 뭐 친구한테 전해들은 걔가 필요한 물건같은걸 사주기도하는대,,

헤어진여자친구는 전혀 냉담하내요,, 그래도 은근히 저에게 신경쓴다는 눈치를 받고있긴한대 잘모르겠습니다.

뭐 여러분들한테 해답을 내려달라고하는것도아니고 그저 그냥 답답해서 몇자 써봅니다,..

정말 뭐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느니 다른사람을 만나면 생각이 안나느니 나중에 생각하면 다 추억이니,,그런소리가 제일싫습니다. 그건 나중의일이지 오늘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매일 술만 먹고 밥도 몬먹고잠도 못자고하다가 결국 어제 입원도했었구요 ㅠ

중요한건 제 그런 가볍게 말하는거 말만 고치면 다시 사귈수있다는 그런 이야기도 들었지만 솔직히 많이 신경쓰고 제 말실수같은건 많이 고쳣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힘들고 오랜시간동안 그리워하다보니 이제 아에 말조심을 하지말라고해도 하게되더라구요,,,

몇일전에 큰마음먹고 2주만에 처음 문자를보냈습니다. 어디어디서 보자고, 잠시만 이야기만 좀하자고 ,,아무래도 헤어지고 한번도 이야기를 할기회가 없어서 사과라도 변변치 않게 하고싶어서 했지만 여자친구의 대답은 당연히 노구요,,, 혼자서 3시간 기다리고 술먹으로 가씁죠.

하지만 중요한건 이시점에서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어떻게 내가 이렇게 변햇다 라고 알릴 방법도 없습니다... 말도 잘안하고 그러니까,,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또 헤어지고 같이있었던 행복했던 기억이 점점 무뎌져 갈까바

그것도 많이 겁나고요.,,,,,,,,,

학교에서 다른남자랑 웃으면서 이야기하는것만보아도 가슴이 찢어지고 슬퍼집니다

아 힘들군요 ㅠㅠ

죄송합니다.. 그냥 써봣어요....역시나 마음이 편해지진 안내요,,,

 

모두들 제가 잘될수있길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