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유난히 다단계 얘기가 많아서.. 문득 생각이 나서 .. 그냥 끄적거려 봅니다.. 저는 1년전 다단계 회사에 있던 20대 여성입니다... 1년동안 그곳에서 있었으며.. 1년전에 그곳에서 나왔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제가 겪기 전에는 다단계는.. 항상 티비속 얘기였습니다. 2년전 오랜만에 예전남자친구 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만나자고 하더군요..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반가웠고, 즐거웠고.. 그뒤로도 계속 지속적으로 연락을 했었습니다. 어느날 서울에서 보자고 하더군요.. 겸사겸사 서울갈일이 있던 찰나라..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다단계라는 곳을 보여주더군요.. 순간 눈물이 났습니다. 내가 여태 이용당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 멍청했죠.. 더 멍청했던건.. 다단계해서 돈을 벌어야지 라는 생각보다... 그곳에서 교육을 받던 3일동안.. 같이 지냈던 사람들이 눈에 밟히더군요.. 내또래의 사람들.. 다들 힘들게만 살아온 사람들.. 네..... 또 멍청하게 넘어갔습니다. 고등학교 내내 피땀흘려 일한 돈을 깼습니다. 엄마 가슴에 못을 박아가면서.. 500만원 이라는 돈을 썼습니다. 다단계라는 곳에서 1년동안 이런저런 교육들과.. (다른사람들은 이걸 세뇌라고하죠) 나중에 나와서 알았지만.. 다 거짓과 허황된 이야기라는걸 알았습니다. 제가 1년동안 버틴이유는..다른것 없습니다. 돈이 좋아서요? 아니요.. 저하나 믿고 같이 시작한 제친구 때문에 버틸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를 다단계라는 데리고 간 그분은 .. 3개월을 못버티고 혼자 나가더군요.. 악밖에 안남더군요..... 저는 끝까지.. 그분이 저를 데릴러 올줄 알았습니다.. 안오더군요... 오기로 더 버텼습니다. 친구랑 둘이 울기도 울고 합숙생활 하면서 정도 더 들고.. 여자들의 우정이 정말 간사하다고 하지만..남자들 못지 않게..더 끈끈해졌습니다. 미련한 짓을 하고 있었지요....1년동안.. 거짓과 가식으로 친구들을 부르고.. 다단계를 보여주고.. 같이하자고 쑈를 하고..... 욕도 먹고..... 친구도 잃고... 많은걸 배웠습니다. 그곳에서.. 친구 한명을 보여줄때마다.. 정말 많은 죄책감과 마음고생을 했습니다. 1년동안 무려 20kg 가 빠졌습니다. 나중에는 가죽밖에 안남더군요... 그곳에서 나와서.. 정말 미련하게 있었구나.. 후회가 남습니다. 우울증 과 대인기피증과.. 한달동안 밖으로 나가지도 못했습니다. 지금은 그곳에서 벗어난지 1년이 됬습니다. 친구들한테 미안했다고.. 사과도 했습니다. 진작에 말해주지 그랬냐고..절 나무랍니다. 얼마나 힘들었냐고..위로합니다. 같이 손붙잡고 울어줍니다. 이때 정말 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정말 죽고싶었거든요.. 1년동안 700이라는 돈과.. 1년이라는 내 시간들과 그동안 잃은 내친구들.. 죄인처럼 고개숙인 부모님.. 생각하면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다단계 하는사람들.. 정말 나쁜일이지만.. 너무...나쁘게만 보지 말아주세요.. 제가 뭐라고 할 입장은 안되지만.... ㅠㅠ 다단계를 옹호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다단계 절대 하지마세요.. 속지도 마시구요.. 다단계 하는 분들도 속고 있는 불쌍한 피해자중에 하나란걸..알아만 주세요.. 두서없이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저 지금은 직장에 자리도 잘 잡고 열심히 일하고 있구요.. 친구들과의 관계도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아직까지 대인기피증이 조금 남아있지만.. 많이 밝아졌습니다.. 다단계 여름방학이 다가오면 또 기승이겠지요.. 요즘은 싸이월드로도 작업이 들어온다구 하더라구요.. 모두 조심하세요...^^;
그곳을 벗어난지 벌써1년...
오늘따라 유난히 다단계 얘기가 많아서..
문득 생각이 나서 .. 그냥 끄적거려 봅니다..
저는 1년전 다단계 회사에 있던 20대 여성입니다...
1년동안 그곳에서 있었으며.. 1년전에 그곳에서 나왔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제가 겪기 전에는 다단계는.. 항상 티비속 얘기였습니다.
2년전 오랜만에 예전남자친구 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만나자고 하더군요..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반가웠고, 즐거웠고.. 그뒤로도 계속 지속적으로 연락을 했었습니다.
어느날 서울에서 보자고 하더군요..
겸사겸사 서울갈일이 있던 찰나라..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다단계라는 곳을 보여주더군요..
순간 눈물이 났습니다. 내가 여태 이용당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 멍청했죠.. 더 멍청했던건.. 다단계해서 돈을 벌어야지 라는 생각보다...
그곳에서 교육을 받던 3일동안.. 같이 지냈던 사람들이 눈에 밟히더군요..
내또래의 사람들.. 다들 힘들게만 살아온 사람들..
네..... 또 멍청하게 넘어갔습니다.
고등학교 내내 피땀흘려 일한 돈을 깼습니다.
엄마 가슴에 못을 박아가면서.. 500만원 이라는 돈을 썼습니다.
다단계라는 곳에서 1년동안 이런저런 교육들과.. (다른사람들은 이걸 세뇌라고하죠)
나중에 나와서 알았지만.. 다 거짓과 허황된 이야기라는걸 알았습니다.
제가 1년동안 버틴이유는..다른것 없습니다.
돈이 좋아서요? 아니요..
저하나 믿고 같이 시작한 제친구 때문에 버틸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를 다단계라는 데리고 간 그분은 .. 3개월을 못버티고 혼자 나가더군요..
악밖에 안남더군요.....
저는 끝까지.. 그분이 저를 데릴러 올줄 알았습니다..
안오더군요... 오기로 더 버텼습니다.
친구랑 둘이 울기도 울고 합숙생활 하면서 정도 더 들고..
여자들의 우정이 정말 간사하다고 하지만..남자들 못지 않게..더 끈끈해졌습니다.
미련한 짓을 하고 있었지요....1년동안..
거짓과 가식으로 친구들을 부르고.. 다단계를 보여주고..
같이하자고 쑈를 하고..... 욕도 먹고..... 친구도 잃고...
많은걸 배웠습니다. 그곳에서..
친구 한명을 보여줄때마다.. 정말 많은 죄책감과 마음고생을 했습니다.
1년동안 무려 20kg 가 빠졌습니다. 나중에는 가죽밖에 안남더군요...
그곳에서 나와서.. 정말 미련하게 있었구나.. 후회가 남습니다.
우울증 과 대인기피증과.. 한달동안 밖으로 나가지도 못했습니다.
지금은 그곳에서 벗어난지 1년이 됬습니다.
친구들한테 미안했다고.. 사과도 했습니다.
진작에 말해주지 그랬냐고..절 나무랍니다. 얼마나 힘들었냐고..위로합니다.
같이 손붙잡고 울어줍니다.
이때 정말 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정말 죽고싶었거든요..
1년동안 700이라는 돈과..
1년이라는 내 시간들과 그동안 잃은 내친구들..
죄인처럼 고개숙인 부모님.. 생각하면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다단계 하는사람들.. 정말 나쁜일이지만.. 너무...나쁘게만 보지 말아주세요..
제가 뭐라고 할 입장은 안되지만.... ㅠㅠ
다단계를 옹호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다단계 절대 하지마세요.. 속지도 마시구요..
다단계 하는 분들도 속고 있는 불쌍한 피해자중에 하나란걸..알아만 주세요..
두서없이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저 지금은 직장에 자리도 잘 잡고 열심히 일하고 있구요..
친구들과의 관계도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아직까지 대인기피증이 조금 남아있지만.. 많이 밝아졌습니다..
다단계 여름방학이 다가오면 또 기승이겠지요..
요즘은 싸이월드로도 작업이 들어온다구 하더라구요..
모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