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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사랑2004.04.18
조회795

오늘 퇴근길에 부천역에서 낯익은 얼굴의 사람이 전단지를 나눠주는걸 보았습니다.
그 분은 바로 저의 고등학교 은사님이였습니다. 반가운 기분에 인사를 하고 9회졸업생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러다 제가 전단지를 물끄러미 쳐다보니 선생님께서 “여상에 못된짓을 하는 선생님들이 있어서 “ 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 때는 아직 제가 전단지를 못읽은 상태여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선생님께 인사를 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옆에서 서명운동도 하고 있어서 서명도 했습니다. 걸으면서 전단지를 읽어보니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졸업을 했으니 거의 10년만에 뵙는 선생님이였는데 그 선생님의 얼굴이 겹쳐지면서 눈물이 나오려고 했습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이런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수 있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내 맘대로 학교운영, 사립학교는 나의 왕국!!!

-사립학교법에 어긋난 정관인데도 고칠 수 없다며 안하무인으로...

*2003년 11월 19일 경기도 교육청은 학교법인 계림학원(정명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에 사립학교법을 위배하고 있는
"정관"을 변경하라는(인사자문위원회를 인사심의위원회로 고치라는) 권고문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모 교감은 법도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다고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합니다.
"인사위원회를 심의기구로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명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의 이사장, 학교장, 교감은 법과 상급기관의 행정지도에도 끄떡없는 배짱 좋은 사람들입니다.

-종업식 직전 재단 내 타교로의 강제전보 일방적 통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학교운영을 요구하는 교사들의 면담 요구에도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던 학교측은 2월 13일 종업식 겸
교무회의를 불과 몇 분 앞두고, 일본어 담당 류동규 교사를 불러 같은 재단 다른 고등학교로 전보 발령을 통보했습니다.
본인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더구나 전보 발령 불과 몇 분전에 당사자를 불러 강제 전보를 통보한 학교측의 처사는 민주적
학교 운영을 요구하는 교사들을 탄압하는 행위이며, 불법을 자행하면서까지도 기득권을 지키려는 사립재단의 전형적인 모습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측의 강제 전보와 교감의 욕설에 충격으로 혀를 깨물고 실신한 교사에게, 각본대로 OO 했다고 하는 이사장, 교장, 교감
*부당전보에 항의하던 류교사에게 김00 교감은 교무회의에서 “이 OO,이 OO들”이라며 욕설을 했습니다. 학교 발전을 위해 수십 년간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많은 교사들은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박모 교사가 혀를 깨물고 실신하였으나 학교장은 “각본에 짜여진 대로 OO 한다”고 비아냥 거렸습니다.




*출근 제대로 안하는 교장은 꼬박꼬박 월급 챙기고 돈 없어 등록금 못낸 학생은 퇴학시켜!!!
-정명여정산고 이00 교장은 일주일에 한번 내지는 두 번 학교에 출근합니다. 툭하면 출장갔다고 합니다. 교장은 아예 자신의 결제 도장을 교감과 행정실장에게 맡기고 다닙니다.
담임교사에게 돈이 없어서 등록금을 내지 못하는 학생들을 등교 정지(결석 처리)시키라고 강요합니다. 심지어 등교한 학생에게 결석 처리가 되고 있는데 계속 학교에 나오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아예 학교에 나오지 말라고 합니다. 등교 정지 당한 학생들을 교실에서 불러내 특별실에 모아 놓고는 수업을 받지 못하게도 했습니다. 이런 조치에 항의하는 교사에게는, “법대로 했으니, 문제가 된다면 법을 고치라는 말이냐”며 뻔뻔한 대답을 했습니다.

*동창회장에게 강요하여 동창회비 2천만원 부당전용!!!
-학교측은 학교 증축 과정에서 세미나실 의자 200개(2000여만원 상당)를 동창회릐 정식 의결도 거치치 않은 채 부당하게 전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창회비 전용을 반대하는 동창회장에게 집으로,회사로 여러 차례 전화를 해서 동창회를 빨리 열어 결정하라는 압력을 행사했습니다. 심지어 배모 교사는 “동창회비를 누가 거둬 주었느냐. 협조하지 않으면 앞으로 동창회비를 거둬 주지 않겠다”며 제자를 협박했습니다.

*학교 발전 기금을 많이 내면 상장준다!!!
-정명여정산고에서는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담임교사에게 학교발전기금납부액이 할당이 됩니다. 보통 한 학급당 10명 내지 15명의 학부모에게 1인당 10만원에서 20만원 정도를 걷어내도록 강요합니다. 학교발전기금 납부액이 많은 학부모(300만원에서 500만원 정도)의 자녀들에게는 당연히 상장이 수여됩니다. 물론 각 학년에서 제대로 회의도 거치지 않고 몇몇 교사들이 임의로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수상하면 대학 입학에 유리하다는 말로 회유하고, 상장 수여를 전제로 학부모들에게 발전기금 납부를 권유합니다. 학교 측은 불법적인 강요로 학부모들에게 받아 낸 수 천 만원의 발전기금을 어떤 공식적인 회의도 결산도 없이 눈 먼 돈처럼 쓰고 있습니다.

*이사장, 교장, 교감이 돌아가며 수업 방해, 교권 침해!!!
-교사에게 사전 양해도 구하지 않고, 수업시간에 불쑥 불쑥 들어와 “교실이 지저분하다, 학생이 왜 필기를 하지 않느냐, 학생들 복장이 왜 이러느냐” 등등 수업을 방해하기 일쑤입니다. 교장, 교감은 학생들 앞에서 교사들에게 반말은 기본이며, 무안을 주는 등 교권 침해 행위를 하면서 이에 항의하는 교사에게 자신들의 행위는 수업장학이라과 우겨댑니다.


학교 법인 계림학원(정명여정보고) 이사장은 현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태 수습을 위해 하루 빨리 나서야 합니다.
학교측에 의애 자행된 류동규 교사에 대한 강제 전보 조치는 즉각 철회되어야 합니다.
이사장은 사립학교법에 의거하여 정관을 개정하고 학교장은 민주적인 인사위원회를 즉각 설치해야 합니다.
교사에게 욕설 운운하며 인격적 무시를 자행한 김모 교감은 즉각 물러나야 합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정명여정산고 학교 운영에 대한 의혹을 즉각 조사하고 학교가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 감독해야 합니다.
-정명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민주화, 정상화를 위한 부천지역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