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그녀가..내친동생....

S2009.04.03
조회4,735

 

안녕하세요 서울 북가좌동에 사는 24살 대학생입니다..

 

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그녀가 잇습니다

 

우리는 처음 대학교 캠퍼스에서 만나게 되엇어요

 

친구와 밥을먹으러 교문밖을나가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더라구요,

 

그날 아침 날씨뉴스를 보고와서조그마한 우산을 가방에 챙겨두었엇죠

 

당당하게 우산을 활짝 피는데, 한 작고 귀여운 여학생이 뛰어오시면서

 

확 품에 안기는거 아니겟어요? 저는 순간 이 여자가 애기처럼 안기는게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여자친구로 만들겟단 생각밖에없엇죠-

 

전 친구에게 눈치를 주며 그 여학생에게 데려다주겟다며 비에 다젖으면 감기든다고

 

매너아닌 친절을 배풀엇죠^^ 결국 수강실까지 바래다주며 이것저것 이야기도하고

 

번호도 교환햇답니다 ..

 

이후 예쁜사랑후 군대도 갓다오고 별탈없이 제대하고 몇달전까지 4년이라는 긴세월동안 예쁜 사랑하고잇엇어요

 

이제 어느정도 서로의 감정도 알고 남자로써 여자를 지켜주고 사랑하겟다는 마음에

 

 제 여자친구의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갓엇죠..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가족사진..

 

참 화목하고 좋아보이더라구요,, 근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한 사람이잇는거예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순간 부모님들이 나오시면서 배웅해주시는데.. 아버님이

 

저의 얼굴을보시더니.. 정색을하시면서 눈도 안마주치시는겁니다.. 저는 제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러신가하고 계속 말도걸고 노력햇어요- 그렇게 인사를 끈낸뒤 집으로가는길에

 

여자친구번호로 전화가왓어요- 많이 실망해서 고민하다가 받앗는데.. 아버님이 니가 지금 무슨 낯으로 내딸을 건드리냐면서..이런저런 험한말들을 하시는거예요

 

저는 아무런 이유도없이 그러시는게 억울하고 분해서 그저 통화를 끈내고 술만 마셧죠

 

근데 몇시간뒤 제 여자친구가 전화로하는말이.. 우린 남매라고.. 피가 같은 남매라고..

 

저는 무슨 뚱딴지같은소리냐며 오히려 화를냇죠 이런식으로 사람 놀리면 좋냐고..

 

하지만 울면서 진짜라고 사정을 하더라구요.. 못믿겟으면 DNA검사 해보자고..

 

순간 제머리속엔 저희 어머니가 저를 혼자키우시면서 아버지에 대해선 아무말씀없으시고

 

물어보면 늘 돌아가셧다고.. 니가 애기일때 교통사고로 하늘나라 가셧다면서.. 울던모습이

 

떠올르더라구요.. 몇칠전에서야 상황파악이 되엇습니다..

 

드라마에서만 나오던 이 이야기........이게 제 이야기가 될줄은 꿈에도몰랏습니다

 

항상 드라마보면서.. 저딴 개스토리가 어딧냐며..유치하다며 욕하던 내가..

 

제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가혹한걸까요.. 이사랑.. 지켜가야되나요?

 

 

 

저는 이 세상을 죽도록 미워하고 원망합니다.

저와 그녀를 한남매로 만들어주신 이 하늘을 저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