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외국에서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곧 한국으로 돌아가네요~ 전 어제 밤 제 첫사랑과 헤어졌습니다. 처음 사랑했고 처음 사귀었던 남자친구에요. 부끄러워서 제 마음 하나 표현 못 하던 제가 욕심을 갖고 노력해서 그 아이 마음을 얻었고 서로 너무 행복하게 즐겁게 사랑했었어요. 혼자 나온 외국에서 단지 외로움으로 만난 건 아니었어요. 정말 사귀고싶다 라는 마음이 처음 들었던 사람이고 그 만큼 좋아서 사귄거거든요. ^^ 일본인 남자친구입니다. 서로 제 모국어도 아닌 영어를 써가며 제가 일본어를 좀 해서 섞어 써가면서 그래도 서로 사랑해보자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만났어요. 일본애들 연락도 잘 안 한다는데 한국 사람들은 연애하면 안 그렇다고 했더니 하루에 한 번 꼬박꼬박 연락해주고 자주 만나지 말자고 했더니 맘 상해서 서로가 시간이 있으면 절 만나고 싶다고 제 손을 꼭 잡고 그렇게 말해주던 애 였어요. 표현도 잘 못하는 부끄럼많은 아인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절 세워놓고 갑자기 프로포즈도 해주고 바보같이 놀려대기만 하면서도 제 손 한 번 놓은 적이 없었죠. 작년 겨울에 만나 거의 매일을 붙어있었어요. 같이 갔던 해변가, 같이 여행갔던 곳...늘 날 바래다주던 스테이션, 첫키스 하던 곳, 새해 불꽃놀이를 보러가던 설레임, 모두 다 제 옆에 그대로 남아있어서 좀 힘드네요. 2월 말 그 아이는 일본으로 돌아갔습니다. 장거리 연애가 시작된거죠. 서로 이렇다 저렇다할 약속없이 돌아갔고 메일로, 메신저로 연락하고 지냈어요. 그 아이는 가끔씩 흔들려하더군요. 복학 준비도 해야하고 이번년도엔 미래에 대해 열심히 고민하고 취직도 결정해야하니까요 마음 편하게 외국에서 하고 싶은 거 다 하며 지냈던 때랑은 다른 게 너무나 많았을 거에요. 힘들어 하더라구요. 한~두번 정도..? 그치만 그런 말을 해도 저랑 헤어지고 싶은 건 아니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기에 저는 그 아일 붙잡았었죠. 헤어지자고 말 한 건 아니었지만, 좀 더 믿음을 주고 싶었고 그 아이는 다시 절 선택해줬구요. 그리고 한 동안 연락이 끊겼었어요. 그리고 다시 연락한지 4일째였을 거에요 아마 어제가... 이런 저런 이유로 힘드니 다시 친구였던 때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여전히 널 보고싶고 만나고 싶지만, 친구처럼이라고. 혼자 이런 결정을 해서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그 동안 저도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정말 겁 많이 먹었던 상황이 펼쳐졌는데 생각보다 침착해지더라구요. 다시 만날 날이 남아있는데 이렇게 통보를 한다는 게 섭섭하기도 했지만 잘 보내줬어요. ^^ 꼭 만나서 하고 싶은 말이 있기에 내가 괜찮아질 때 연락하겠다고 했어요. 기다리겠다고, 자기도 만나서 얘기하고 싶으니 만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겠데요. Bye Bye 를 하고 로그아웃을 했습니다. 그 동안 떨어져있어서 그랬을까요. 이별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서 그럴까요. 이상하게 아무렇지도 않네요. 잠들기 전 눈물이 복받쳐올라 울다가 잠들긴 했는데, 괜찮네요... 다시 만나게 된다면 눈물이 터질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생애 첫 이별을 받아들이고 있어요. ^^ 우리가 인연이라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겠죠? 이제 2주정도 남았어요.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어떤 얼굴로 어떤 말을 전해야할지 고민이에요 ^^ 우리 모두 파이팅해요.
첫사랑과 어제 헤어졌어요. ^^
안녕하세요~ ^^
저는 외국에서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곧 한국으로 돌아가네요~
전 어제 밤 제 첫사랑과 헤어졌습니다.
처음 사랑했고 처음 사귀었던 남자친구에요.
부끄러워서 제 마음 하나 표현 못 하던 제가
욕심을 갖고 노력해서 그 아이 마음을 얻었고
서로 너무 행복하게 즐겁게 사랑했었어요.
혼자 나온 외국에서 단지 외로움으로 만난 건 아니었어요.
정말 사귀고싶다 라는 마음이 처음 들었던 사람이고
그 만큼 좋아서 사귄거거든요. ^^
일본인 남자친구입니다.
서로 제 모국어도 아닌 영어를 써가며 제가 일본어를 좀 해서 섞어 써가면서
그래도 서로 사랑해보자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만났어요.
일본애들 연락도 잘 안 한다는데
한국 사람들은 연애하면 안 그렇다고 했더니
하루에 한 번 꼬박꼬박 연락해주고
자주 만나지 말자고 했더니 맘 상해서 서로가 시간이 있으면 절 만나고 싶다고
제 손을 꼭 잡고 그렇게 말해주던 애 였어요.
표현도 잘 못하는 부끄럼많은 아인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절 세워놓고 갑자기 프로포즈도 해주고
바보같이 놀려대기만 하면서도 제 손 한 번 놓은 적이 없었죠.
작년 겨울에 만나 거의 매일을 붙어있었어요.
같이 갔던 해변가, 같이 여행갔던 곳...늘 날 바래다주던 스테이션,
첫키스 하던 곳, 새해 불꽃놀이를 보러가던 설레임,
모두 다 제 옆에 그대로 남아있어서 좀 힘드네요.
2월 말 그 아이는 일본으로 돌아갔습니다.
장거리 연애가 시작된거죠.
서로 이렇다 저렇다할 약속없이 돌아갔고 메일로, 메신저로 연락하고 지냈어요.
그 아이는 가끔씩 흔들려하더군요.
복학 준비도 해야하고 이번년도엔 미래에 대해 열심히 고민하고 취직도 결정해야하니까요
마음 편하게 외국에서 하고 싶은 거 다 하며 지냈던 때랑은
다른 게 너무나 많았을 거에요.
힘들어 하더라구요. 한~두번 정도..?
그치만 그런 말을 해도 저랑 헤어지고 싶은 건 아니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기에
저는 그 아일 붙잡았었죠.
헤어지자고 말 한 건 아니었지만, 좀 더 믿음을 주고 싶었고
그 아이는 다시 절 선택해줬구요.
그리고 한 동안 연락이 끊겼었어요.
그리고 다시 연락한지 4일째였을 거에요 아마 어제가...
이런 저런 이유로 힘드니 다시 친구였던 때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여전히 널 보고싶고 만나고 싶지만, 친구처럼이라고.
혼자 이런 결정을 해서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그 동안 저도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정말 겁 많이 먹었던 상황이 펼쳐졌는데 생각보다 침착해지더라구요.
다시 만날 날이 남아있는데 이렇게 통보를 한다는 게 섭섭하기도 했지만
잘 보내줬어요. ^^
꼭 만나서 하고 싶은 말이 있기에 내가 괜찮아질 때 연락하겠다고 했어요.
기다리겠다고, 자기도 만나서 얘기하고 싶으니 만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겠데요.
Bye Bye 를 하고 로그아웃을 했습니다.
그 동안 떨어져있어서 그랬을까요.
이별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서 그럴까요.
이상하게 아무렇지도 않네요.
잠들기 전 눈물이 복받쳐올라 울다가 잠들긴 했는데, 괜찮네요...
다시 만나게 된다면 눈물이 터질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생애 첫 이별을 받아들이고 있어요. ^^
우리가 인연이라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겠죠?
이제 2주정도 남았어요.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어떤 얼굴로 어떤 말을 전해야할지 고민이에요 ^^
우리 모두 파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