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갱년기예요.

플란다시의개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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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해 24살이고 여자친구는 23살이예요.

 

아직 사귄지 1년도 안 됐어요.

 

예전에 제가 막 제대하고 나서 호프집 알바할때

 

여자친구가 저보고 조타고 고백해서 사귄거거든요.

 

처음엔 내가 웃긴 얘기하면 바닥에 뒹굴면서 자지러지게 웃고,

 

살짝 포옹해주면 부끄러버가 궁뎅이를 살랑~살랑~ 흔들던 애였는데

 

요즘엔 뭘 해줘도 애가 시무룩한거에요.

 

그카다가 어제밤에 얘가 심각한 표정으로 저한테 이런말을 하는거에요.

 

"우리 갱년긴가봐. 내사 이제 니가 별로 좋은지도 모르겠고 아무 느낌도 없다.

 그니깐 우리 잠시 헤어져서 시간을 좀 같자."

 

갱년기라니? 어떻게 이럴 수가...

 

나는 아직 갱년기 안 왔는데... 난 아직 얘가 좋거든요.

 

아직도 손잡고 그라면 설레고 심장 발랑발랑 거리 쌌는데...

 

내가 그렇케 얘를 조아하는데... 얘는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죠?

 

여자들은 원래 남자한테 이래요?

 

첨엔 좋아한단 말로 꼬시 놓코 나중 가선 내 갱년기니깐 우리 헤어지자 이러나요?

 

남의 가슴에 불을 지폈으면 꺼놓고 가든가... 무책임하게 이렇게 떠나가나요?


사랑이라는 씨앗을 뿌렸으면 적어도 꽃은 피워야 대지 않겠어요?


우리 이렇게 기약도 없이 무작정 떨어져 있으면 100% 헤어질거 같아요.


혹시 갱년기 극복하신 분 계시면 노하우라던가 팁 좀 알려주세요.

 

물론 갱년기를 극복하는게 쉽지 않다는걸 압니다. 그래도 사랑만 있다면 뭔들 못하겠어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저 얘를 놓치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