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은 한국의 땅이 아니었다?

하얀손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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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책을 구입하기 위해 동대문 청계천 일대를 돌아다녔다. 주말을 맞이하여 사람들이 가족 혹은 친구와 연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동대문과 청계천 일대에 몰렸다. 그 중에는 백인을 비롯한 흑인 그리고 동남아 계통의 사람들도 적잖이 눈에 띄었다. 마치, 외국에 여행이라도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봄날을 맞이하여 활짝 핀 꽃들 때문일까? 사람들은 북한이 인공위성을 쏘았다고 청와대 및 미국과 일본은 난리법석을 떨고 있는데, 유흥객들은 아랑곳 없다는 듯 밝은 표정들이었다. 상인들로 한 명의 손님이라도 붙잡기 위해 호객행위에 열심이었다. 날씨가 참으로 따뜻했다. 햇살도 너무도 눈이 부시게 밝았다. 한 대의 행글라이더가 하늘을 빙빙 날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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